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 고정IP로 바꾸기




 

지난 포스팅에서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를 함께 설치해보았다. 설치 과정 중에 USB 케이블을 또 굳이 꽂았다 뺐다 하기 번거로워 IP는 자동으로 설정했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자동으로 지정된 OK1000P의 IP를 고정IP로 바꾸어 보도록 하자.

필자는 휴대를 하지 않아 이동이 없는 기기들은 고정IP로 지정을 해둔다. 예를 들면 네트워크 프린터, 스캐너 등이다. NAS 또한 이동하지 않고 웹서버 등으로 외부와 연결해야 하기에 고정 IP로 설정한다. 무엇보다 안정성 때문이다. 혹시 모를 네트워크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기기 마다 자리를 지정해 거기에 박아놓는 것이다.

독서실에 공부하러 갔는데 일일 사용권이라 매일 갈 때마다 총무에게 어디 앉아야 되는지 묻고 배정해주는 자리에 앉는다. 선호하는 자리가 있지만 지정석이 아니라 총무에게 물어봐야 하기 때문에 자리가 계속 바뀐다. 정기권으로 내가 원하는 자리를 지정해버리면 그 자리는 나만 앉게 될 것이다.

이것이 유동IP와 고정IP(지정석)이다. 독서실 총무의 역할을 하는 것은 공유기의 DHCP서버다.

 

1. 공유기에서 남는 IP가 무엇인지 파악한다.

아마도 개인이 집에서 쓸 때는 IP를 10개도 못쓸 것이다. 그래도 혹시나 정하려고 했던 IP를 다른 기기가 고정으로 사용하면 충돌이 날 수 있으니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간다.

공유기에 들어가면 내부 네트워크 현황을 볼 수 있는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IP 목록이 나타난다. 겹치지 않게 IP를 하나 정해둔다.

 

2.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 고정 IP 변경

OK1000P를 PC로 가져와서 USB 케이블을 연결한다. 프린터라 따로 외부기기로 잡히지 않으니 바로 윈도우의 시작버튼을 누르고 앱 목록을 보면 전 포스팅에 설치 했던 Network Configuration Tool을 실행한다.

Network Configuration Tool 을 실행한다.

 

 

모델명을 선택한다.

 

유선 – 기본에서 ‘IP 주소 설정’ 에서 수동을 선택한다.

 

IP 주소는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 ipTIME 공유기 기준으로

– IP 주소 : 192.168.0.XXX (2~254)
– 서브넷 마스크 : 255.255.255.0
– 기본 게이트웨이 : 192.168.0.1

이렇게 설정하자.

확인을 누른다. 완료되었다.

 




3. 고정IP 설정 확인

다시 OK1000P의 USB 케이블을 빼고 유선 연결이었으면 다시 랜케이블을 꽂고 무선 연결이면 켜고 무선 연결되기(와이파이 LED 점등)를 기다린다.

PC에서 제어판을 실행

하드웨어 소리 – 장치 및 프린터 보기

 

프린터 및 스캐너

 

OK1000P (Network) 를 선택한다.

 

프린터 속성 클릭

 

IP를 바꿀 것이므로 TCP/IP를 선택하고 포트 구성을 누른다.

 

 

아까 설정했던 IP가 이곳에 나타난다. 설정이 잘 되었다.

 

그리고 아까 보았던 192.168.0.1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의 내부 네트워크 설정에 들어가보면 라벨프린터의 IP가 잡혀있을 것이다.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기기가 많아지면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두면 좋다. 예를 들어 PC는 2~10 번 사이, 주변기기는 101~110번 IP카메라는 201~210번 사이에 배치를 하는 등으로 정리를 해둔다. 도입부에서 말한 것 처럼 각 기기의 지정석을 만드는 과정으로 혹여 일어날 수 있는 DHCP 갱신시간 오류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특정 기기나 프로그램은 IP를 지정해서 운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 고정IP는 필수다.

엡손 라벨프린터 Epson OK1000P 유선, 무선연결 설치




 

출시된 라벨프린터의 종류가 예전에 비해 다양해졌다.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들도 많고 님봇 같은 중국산도 가격에 비해 쓸만하다. 다만 좀 더 정교하고 내구성이 필요한 라벨은 투자를 해야하는데 그 절충선에 있는 것이 바로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 이다. 마음먹고 백만원을 넘어가는 전문 라벨출력기가 아니라면 다양한 라벨 출력이 가능하고 호환 테이프를 사용해도 출력 품질이 우수한 이 정도가 딱이다.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

 

테스트 용 12mm 라벨 테이프를 제공한다.

 

 

1.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의 연결 및 드라이버 설치

무선 네트워크, USB, 유선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OK1000P의 후면에는 USB와 RJ45 이더넷 포트가 준비되어 있다. WPS는 공유기와 페어링을 할 때 쓴다. 곧 USB, 유선 네트워크,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말이다. 어떻게든 연결할 수 있다. 혼자 PC옆에 두고 쓴다면 USB도 충분하지만 사무실이나 여러 명이 모여있는 공간에서는 네트워크 프린터로 이용가능하다. 본품에는 전용 아답터와 USB 2.0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USB 연결법은 말할 것도 없이 꽂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유선, 무선 네트워크 연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공통으로 드라이버를 다운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다운로드 받도록 하자.

<Epson OK1000P 드라이버 다운로드>

 

1-1. 드라이버 설치

드라이버 설치 전에 기기를 먼저 연결하지 않고 설치 중간에 연결하고 전원을 넣는다.

앞서 다운받은 파일의 압축을 풀고 SetUp을 더블클릭하여 실행한다.

 

응용프로그램인 Label Editor를 반드시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위를 선택한다. 아래의 옵션은 혹시 오류 등으로 드라이버를 삭제하고 재설치 할 때 선택한다.

 

동의, 다음, 확인 등을 눌러 진행하다가 이 화면이 나오면 Network Configuration Tool을 선택한다. 이것은 네트워크 설정에 필요하기 때문에 같이 설치해주어야 한다.

 

라벨 에디터의 설치가 끝나 완료를 누르면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첫 화면에서 드롭다운 메뉴 중 OK1000P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네트워크로 연결할 것이므로 당연히 위의 항목에 체크

 

 

공유기의 DHCP를 이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하는 과정이다. 한번 설치하면 움직이지 않는 고정기기들은 고정 IP를 추천하는데 보다시피 현재 연결이 완료되지 않아서 USB케이블을 꽂아야 한다. 연결이 완료된 후에도 고정IP로 바꿀 수 있으니 자동으로 일단 연결한다.

 

랜선을 공유기에 꽂아 연결했으면 유선 LAN을 선택한다.

 

설명대로 랜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을 켠다.

 

유선 네트워크는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NAS, 잉크젯 프린터, 스캐너 등이 공유기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서 라벨프린터도 합류시켰다.

본품에 랜선을 꽂는다. 어차피 대량의 데이터가 빠른시간에 오가는 기기가 아니므로 형식은 CAT5 이상이면 상관없다. 굴러다니는 랜선이 있다면 그걸 꽂도록 하자.

 

공유기의 남는 LAN포트에 꽂는다.

 

 

방화벽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데이터 전송이 안될 수 있다.

 

목록에 뜬다는 것은 DHCP로 프린터에 IP를 배정했다는 말이다.

 

완료가 되었다. USB에 비해 네트워크 설정 과정을 거쳐야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선택해야할 것도 많고 시간도 더 걸린다. 하지만 이렇게 한번만 해놓으면 더 이상 손을 댈일이 없으니 포트가 남으면 네트워크로 연결해보기 바란다.

 




 

1-2. 무선 네트워크

무선 LAN으로 연결하려면 여기서 무선 LAN을 선택한다.

 

인프라 모드란 공유기에 IP를 등록하여 사용하는 방식(엑세스 포인트란 공유기라고 보면 된다.)이고 단순 AP 모드는 개별 PC 1대와 프린터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유기의 LED가 깜빡일 때까지 WPS 버튼을 누르고 있는다.

 

WPS로 연결할 때에는 가능한 공유기 가까이 두도록 한다.

 

공유기의 LED가 깜빡이고 있을 때 라벨프린터 뒷면의 WPS 버튼을 누른다.

 

 

전원 LED와 와이파이 표시 LED가 점멸한다. 연결 시도 중이라는 뜻이다. 만일 이 과정에서 잡히지 않으면 다시 공유기의 WPS 버튼을 눌러 점멸을 확인 후 라벨프린터의 WPS 버튼을 누른다. 환경에 따라 수차례 해야할 수도 있기에 끈기를 가지고 하자.

 

연결이 완료되면 점멸하지 않고 LED가 계속 켜져있게 된다. 연결 완료라는 뜻이다.

 

이 과정 이후에 방화벽 등록화면이 나오는데 유선 설정의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하면 된다.

공유기와 거리가 가깝다면 유선 방식을 추천한다. 켜는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고 끊길 염려가 없다. 다만 위치를 잡기 애매하다면 무선도 괜찮다. 다만 켰을 때 와이파이 램프가 점멸하며 신호를 잡고 나서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신호의 품질에 따라 끊길 위험도 있지만 선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게다가 프린터라는 것은 그저 보조장치이기 때문에 혹여 잠시 끊긴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다. 환경에 맞게 잘 선택하면 될 것이다.

결국 프린터도, 라벨 프린터도 출력물의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OK1000P를 100% 활용할 수 있는 라벨에디터에 대한 포스팅도 참조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바란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 5-2. 플러그인 설치, 추천




지난 포스팅에 이어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더 소개한다. 가능하면 최소한으로 가볍게, 돈을 들이지 않고 무료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설치, 운용하자. 그렇게 하다보면 언젠가 유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면 그때 유료를 이용하도록 해도 된다. 굵직한 것들만 소개할 것이니 소소한 플러그인은 직접 깔아보고 써보고 골라보도록 하자. 예를 들면 외부 폰트를 사용하는 플러그인, 표 만드는 플러그인, 외부 등 눈에 띄는 것은 설치해보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활성화 – 삭제로 삭제를 하거나 전부 다 지우고 새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해봐도 좋다. 다만 워드프레스를 삭제하는 경우에는 글도 삭제될 수 있으니 지난 포스팅에 배웠던 ‘내보내기’ 기능으로 PC로 글들을 다운 받아두고 워드프레스를 설치한 후 ‘가져오기’ 기능으로 글을 불러올 수 있다.

 

1.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Rank Math SEO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말그대로 검색했을 때 검색이 잘 되도록 최적화하여 글을 쓸 수 있게 안내하는 플러그인이다. 자신의 글이 지인 이외에 포털 등에서 검색했을 때 높은 순위로 검색되고 싶다면 이 플러그인이 안내하는 대로 글을 쓰면 된다. 다만 검색을 하는 우선 순위를 검색엔진이 하기 때문에 안내하는 대로 글을 쓰면 딱딱한 형식의 획일화 되는 글을 쓰게 되는 단점이 있다. 문학적인 글을 원한다면 이 SEO 플러그인의 안내를 따르지 않는 편이 좋다.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는 과정은 이전과 같다. 설치 과정 중 계정 연결과 회원가입이 나오면 가입하고 연결한다.

 

회원 가입, 연결, 확인 등 기본 설정을 유지한 채로 완료한다.

 

 

새 글 추가를 눌러 글을 쓰면 편집기 아래에 검색이 잘되려면 갖춰야할 요소들을 보여주고 제대로 쓰고 있는지 항목을 체크해 준다. 블록 편집기의 경우에는 우측에 SEO 사항이 나타난다.

다른 부가 기능도 있으나 가장 주된 목적은 이것이다. 다만 자유로운 글쓰기를 원한다면 점수에 신경쓰지 말고 쓰면 된다. 기능이 많은 플러그인 들은 서로 부가 기능이 겹치기도 하는데 일단 지금은 입문자의 입장이므로 기본 설정에 두고 사용하도록 한다.

 

2. Jetpack

 

젯팩은 다운로드 수(4백만 이상 활성 설치)만 봐도 독보적인 플러그인이다. 기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데 다른 플러그인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능 이상 사용하려면 유료로 전환해야 한다. 따라서 무료 버전의 기본 설정을 유지한채로 사용하면 된다.

 

홈페이지 방문자 통계, 게시물 조회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통계와 구글 서비스를 연동하고 싶다면 Google Site Kit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3. Elementor

워드프레스에서 가장 중요한 플러그인이다. 워드프레스는 엘리멘터 플러그인이 나오기 전과 후로 갈린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로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결정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 홈페이지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엘리멘터로 글쓰기 또한 가능하며 블록 편집기와 비슷한 사용법이지만 자유도가 훨씬 높다. 사용법 또한 마우스 드래그, 드랍과 체크 박스 선택 등이 전부이고 홈페이지 전체를 엘리멘터로 만드는 사용자들도 많다. 이전에 테마에 대해 설명을 했지만 엘리멘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면 다른 테마는 별로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물론 엘리멘터도 일정 기능 이상을 사용하려면 유료로 전환해야한다. 하지만 무료 기능만으로도 간단한 홈페이지는 멋지게 만들 수 있다. 홈페이지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면 엘리멘터를 깊이 연구하면 좋을 것이다.

 

 

엘리멘터로 새 글 추가를 누르면 보다시피 ‘엘리멘터로 편집’ 이라는 버튼이 생긴다. 클래식 편집기를 사용해도 되고 엘리멘터 버튼을 클릭하고 글을 써도 된다.

 

‘엘리멘터로 편집’을 누르면 이런 화면으로 전환된다. 블록 편집기와 유사하다. 하지만 언뜻 보이는 요소 자체에 차이가 있다 ‘구글 지도’ 라는 기본 요소가 보일 것이다. 지도 삽입도 가능하고

 

여러 스타일의 단락을 고를 수 있고 블록에 단락 요소 중 하나를 가져오면 이를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파라미터들이 있다. 위의 그림은 아코디언 단락을 불러와서 ‘콘텐츠’ 탭만 보고 있는 것이다. 스타일, 고급 탭에 수많은 파라미터들이 있다. 이렇게 조합하면 그 누구보다 개성있는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똑같은 원리로 페이지 – 새 페이지 추가를 선택하고 ‘엘리멘터로 편집’을 눌러 페이지를 만들어 그 페이지를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메인으로 지정하면 직접 만든 디자인이 그냥 바로 홈페이지가 되는 것이다. 물론 좀 그럴듯한 홈페이지 디자인을 직접하고 싶다면 유료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제공하는 디자인 요소와 기능이 훨씬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앞에서 알아본 테마들도 이 엘리멘터로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한다. 그만큼 엘리멘터는 워드프레스에서 핵심 디자인 플러그인이다.

 

이상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하는 최소한의 요건을 알아보았다. Rank Math SEO의 경우엔 오로지 검색 최적화에 맞춰진 기계적 글쓰기이기 때문에 순수한 문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Jetpack은 워드프레스와 거의 한 몸이라고 봐도 될 만큼의 맞춤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정리하면 Jetpack 과 Converted for Media는 필수로 설치하고 진정한 글쓰기에 도전한다면 이대로 사용해도 좋으나 순수 글쓰기보다 검색되는 것이 우선이면 Rank Math SEO로 가이드를 받으면 될 것이고, 두 필수 플러그인 외 홈페이지 디자인에 좀 더 몰두하고 싶다면 Elementor를 연구(하다보면 유료로 가게될 것이다.)해보면 좋을 것이다. Elementor를 능숙하게 다루어 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사람도 간간이 보았으니 홈페이지 디자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 5-1. 플러그인 설치, 추천




워드프레스에서 테마와 더불어 특장점이 되는 것은 역시 플러그인이다. 테마 못지 않게 무수히 많은 플러그인들이 있으며 단순히 다운로드, 활성화 만으로 붙일 수 있고, 반대로 비활성화, 삭제로 떼어버릴 수 있다. 테마와 관련해 더욱 풍부하게 꾸밀 수 있는 플러그인 뿐만 아니라 보안, 통계 등등 종류 별로 나에게 필요한 것만을 나의 홈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다. 물론 너무 많은 플러그인 설치는 사이트 로딩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것들만 잘 골라서 설치하도록 하자.

 

1.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설치, 삭제

 

플러그인을 아무 것도 설치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플러그인 메뉴를 클릭하면 기본으로 깔려 있는 플러그인이 있다. 활성화, 삭제 버튼이 보이는데 이는 다운로드 받아져 있는 상태이고 비활성화, 즉 홈페이지에 적용되어 있지 않다는 말이다. 테마와 마찬가지로 삭제 버튼을 누르면 해당 플러그인을 삭제할 수 있고 활성화를 눌러서 적용할 수 있다. 다만 테마는 한 가지만 적용할 수 있기에 활성화가 하나의 테마만 가능하지만 플러그인은 여러 개를 모두 활성화 할 수 있다. 플러그인에는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글을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사이트 보안,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플러그인 등 수도 없이 많다.

이번 포스팅은 한 달 남짓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을 몇 개 소개하려고 한다. 일단 기본으로 깔려있는 아키스밋, 안녕 달리 이 두 가지 플러그인은 삭제하도록 하자.

 

2. 클래식 편집기

 

첫 번째 추천하는 플러그인은 클래식 편집기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워드프레스 기본 편집기인 블록 편집기를 알아보았다. 하지만 기존에 오랫 동안 써왔던 에디터와는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의 편집기가 더 편한 사람들이 있다.

블록 편집기는 다양한 블록을 삽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예를 들어 글을 쓰다가 사진을 삽입한다던지, 동영상을 삽입한다던지 링크를 삽입할 때에도 블록을 생성해야 하고 이어서 글을 쓰려면 또 블록을 만들어야 하는 등 속도감 있게 글을 작성할 수 없다. 반면에 이 클래식 편집기는 기존의 게시판에서 쓰던 방식 대로 삽입할 요소를 위에 나열된 메뉴를 눌러 즉시 삽입할 수 있고 바로 이어서 글을 쓸 수 있다.

블록 편집기가 편하다면 설치하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블록 편집기가 불편하다면 ‘지금 설치’를 눌러 설치하자.

기존에 깔려있는 플러그인을 삭제하고 새로 설치한 Classic Editor를 활성화 한다.

 

활성화 하면 기본 지정된 블록 편집기 대신 클래식 편집기를 기본 편집기로 지정된다. 기본 편집기를 변경하려면 플러그인 – 클래식 에디터 – 설정으로 들어간다.

플러그인 – Classic Editor 의 설정에 들어간다.

 

그러면 워드프레스의 설정과 연결된다. 이곳에서 기본 편집기를 지정할 수 있다.

새 글 추가를 누르면 기본 편집기가 클래식 편집기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그동안 많이 써왔던 커뮤니티의 게시판 혹은 한글 등의 워드프로세서에서 사용하는 편집기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블록 편집기에서 보았던 포스팅에 관한 옵션이 바로 옆에 보인다 각 항목의 편집을 눌러서 각각의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3. Converter For Media

 

글을 쓰다보면 아마 열에 아홉은 사진을 함께 등록하기 원할 것이다. 사진을 한 두장 끼워넣으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글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다루는 대부분의 사진은 JPG, PNG 등의 파일 형식이다. 이런 형식의 파일들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웹 호스팅 공간을 많이 차지할 뿐 더러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로딩 속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진의 질은 떨어뜨리지 않고 가볍게 만들어 줘야한다.

Converter for MediaWebP 라는 구글이 개발한 가벼운 사진 형식으로 변환해 준다. 그럼 플러그인을 ‘지금 설치’를 누르고 활성화 하자. AVIF 라는 더욱 압축되는 포맷이 있는데 이것은 유료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setting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가자.

 

기본 세팅은 가장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세팅이다. 잘 모르는 항목은 그냥 넘어가고 혹시나 오류가 생겼을 경우에 하나씩 바꿔보자.

첫 번째 General Settings 는 딱히 건드릴 것은 없고 Advanced Settings 로 넘어와보자. 혹시 사진 파일 중 .GIF 형식의 사진도 변환하고 싶다면 Supported files extensions 에서 .gif 를 체크 해주자.

간혹 웹 호스팅 업체에서 채택하고 있는 웹 서버 종류로 오류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상단에 빨간색 박스로 오류를 알리며 무엇이 잘못 되었다고 알려준다.) 당연히 입문자이므로 뭘 어쩌라는 것인지 어리둥절 해질 것이다. 그러면 빨간색 네모로 표시된 옵션 3개를 하나 씩 선택하고 저장해보면 어떤 옵션에서 오류가 해제될 것이다.

왼쪽 메뉴에서 미디어 – Converted for Media를 들어가보면 위와 같은 그림을 볼 수 있다. 빨간색 네모에 22 images remaining 이라고 표시 되었는데 말 그대로 WebP로 변환할 22개의 사진 파일이 있다는 것이다. 이때 Start Bulk Optimization을 누르면 변환이 시작되며 0%에서 100%로 바뀌면 완료된 것이다.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다 건너뛰자.

유료를 쓰라고 꼬드기는 것이다. 다 부정을 하자.

 

 

미디어 – 라이브러리 에서 목록보기로 전환하면 우측에서 이미지가 압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는 이전에 압축한 내용들도 스크롤을 내려 모두 볼 수 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 4. 글쓰기(블록 편집기), 포스팅 하기




지난 포스팅에서 해야할 기본 설정은 다 마쳤다. 이제 일단 워드프레스로 글을 쓰고 보자. 전부 완벽하게 설정하고 할 생각을 하면 시작하기 힘들다.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이 아무래도 테마 꾸미기인데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테마는 변경하거나 수정해도 이미 써놓은 글에는 전혀 영향을 안주기 때문에 일단 글을 계속 써서 채워가면서 테마는 틈틈이 시간날 때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조금씩 수정해주면 된다. 일기를 쓰듯 혹은 정보를 잊기 전에 채워가던 일단 콘텐츠 부터 만들어 넣도록 하자.

 

1. 워드프레스 글쓰기

‘도메인/wp-admin’ 으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한다.

새 글 추가를 누른다.

 

새 글 추가를 누르면 기본 편집기인 블록 편집기가 실행된다.

블록 편집기는 각 요소(글, 사진 등)를 블록으로 만들어 나열하는 편집기이다. 직관적이라 처음 사용자도 몇번 살펴보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

 

마우스 포인터를 아래의 블록에 갖다 대면 + 표시가 나오는데 이것은 블록 안에 어떤 것이 들어갈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모두 찾아보기’ 를 누르면 블록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볼 수 있다. 카테고리 별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원하는 요소를 찾기 쉽다.

 

각 요소에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 대면 상세 설명이 잘 나와있으니 필요한 요소를 삽입하도록 한다.

 

유튜브 링크도 손쉽게 삽입할 수 있다.

 

블록을 잘 못 삽입했거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블록을 선택 후 우측 점 3개를 클릭하고 삭제를 누른다.

 

패턴은 템플릿이다. 이미 짜여져 있는 틀에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 꾸미는 것이 블로그의 개성을 살릴 수 있고 기능을 익혀가는 데에도 도움이 되므로 처음에는 가능하면 한땀 한땀 만들어보자.

 

글을 작성하는 도중에 상단의 ‘임시 글로 저장’을 수시로 눌러서 혹시 도중에 오류로 소실되지 않도록 한다.

 

 

2. 사진 첨부하기

단조롭게 글만 쓰기보다 사진을 첨부해주면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사진은 호스팅 받은 공간에 설치한 워드프레스에 업로드를 해야한다.

블록 편집기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 업로드 : 워드프레스에 사진 파일을 올리는 행위
  • 미디어 라이브러리 : 워드프레스에 업로드 한 사진들이 모여있어 이곳에서 선택할 수 있다.
  • URL에서 삽입 : 다른 웹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사진의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면 해당 사진을 삽입할 수 있다. 다른 곳에 저장된 파일의 주소만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호스팅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선택하면 워드프레스(웹 호스팅 공간)에 올라가 있는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업로드를 잘못 했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진은 삭제해주면 웹 호스팅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영구 삭제를 눌러 삭제하면 웹 호스팅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영구 삭제 위의 이미지 편집을 선택하면 자르기, 크기 조정, 회전 정도의 편집이 가능하다. 이보다 더 복잡한 편집은 포토샵이나 MS디자이너 같은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업로드 하자.

 

사진을 한 장만 올리는 것이 아닌 여러 개를 한꺼번에 올리고 싶을 때에는 ‘갤러리’를 이용한다.

파일을 Shift 키 혹은 Ctrl 키를 누른 채로 사진을 다중 선택한 후 우측 하단에 새 갤러리 만들기를 누른다.

 

‘특성 이미지 설정’ 이라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글 리스트에 첨부하는 이미지를 업로드 하는 기능이다. 아래의 체크박스는 리스트에만 보이고 본문 글에는 감추는 것을 말한다.

 

특성 이미지는 이것을 말한다.

 

 

3. 동영상 첨부하기

요즘은 아마도 대부분 유튜브에서 링크를 얻어와서 사용을 할텐데 워드프레스에 직접 올릴 수 있다. 방법은 사진을 첨부할 때와 같다.

동영상 블록을 선택하고 우측 속성 창에서 동영상에 관련된 옵션을 조정할 수 있다.

 

4. 포스팅 하기

글을 단 번에 작성했다면 바로 공개를 해도 되지만 일부분 작성하고 저장했다가 다시 이어서 작성할 수도 있다. 일단 글을 작성하다가 일이 생겨서 그만 작성해야겠다고 생각되면 임시글 저장을 하고

좌측 구석에 있는 워드프레스 마크를 클릭하여 목록으로 나간다.

 

목록에 임시글로 저장됨을 볼 수 있다. 삭제도 가능하고 현재 임시글을 미리보기를 눌러 홈페이지에서 나타나는 화면을 미리 볼 수 있다.

 

글을 모두 작성했으면 공개를 해야한다. 우측 상단의 ‘공개’를 클릭하면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화면이 나온다.

  • 가시성
    1. 공개 :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것을 선택한다.
    2. 비공개 : 블로그 주인만 볼 수 있다.
    3. 비밀번호 공개 :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만 볼 수 있다.

 

  • 공개
    1. 즉시 공개 : 바로 공개된다.
    2. 예약 공개 : 일자와 시간을 정해놓으면 설정한 일자, 시간에 공개된다.

 

  • 태그 추가
    검색에 힌트가 될 수 있는 태그를 추가한다.

태그는 ‘글 – 태그’ 에서 만들 수 있다.

 

  • 카테고리 배정
    카테고리를 정하고 공개하면 글마다 주제를 통일할 수 있다.

카테고리는 ‘글 – 카테고리’ 에서 만들 수 있다.

 

위의 내용을 최종 검토 후 ‘공개’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 정도면 블로그를 시작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매번 말하지만 디자인을 꾸미는 것은 글과는 별개이므로 써놓은 글은 수정할 일이 없으므로 일단 글을 많이 쓰자. 이제 기능과 디자인, 편의를 위해 플러그인을 붙여볼 일이 남았다. 테마와 더불어 플러그인은 워드프레스의 꽃이므로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다뤄보도록 할테니 잘 읽어보고 적용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