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 구글 애드센스 승인글 작성 요령




연이은 낙방

애를 써서 글을 썼고 나름 스스로 뿌듯해했을 것이다. 하지만 ‘뭐 이따위냐’라는 식의 침을 뱉는 듯,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라는 비웃는 메일은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도대체 이 구글 애드센스가 뭐길래 이렇게 사람을 비참하게, 또 우울하게 만드는지.

하지만 너무 기죽을 필요는 없다. 사회의 급속한 발전을 가져온 IT의 발전.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는 SF 영화의 배경이 스멀스멀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에 겪을 수밖에 없는 현상이다.

사람이 만들어낸 기술에 의해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뭔가 순환 오류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미 디지털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굴러가기 시작한 이 바탕에서는 어쩔 수 없이 수긍할 수밖에 없다.

 

속지 말자

글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는데 어찌 보면 너무 상식적인 것들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아 끄적여본다.

이놈의 애드센스를 받아내려는 이유는 ‘돈’, ‘부업’ 등이다. 유튜브나 SNS에서 ‘월 몇천 벌게 해드립니다.’ 이런 공허한 희망 고문으로 강의비를 뜯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능하면 절대 수강하지 말기를 권한다.

‘설렁설렁 공부해도 서울대 보내드립니다.’, ‘하루에 3시간만 하면 임원으로 승진이 가능합니다’ 대략 이런 맥락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애드센스로 월 몇 천만원을 버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이 사람은 애드센스로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의 대략 0.1% 안에 드는 사람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우리가 급여 생활을 하는 시간과 노력의 몇 곱절은 더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갈아넣기 때문에 대개 무엇을 해도 잘한다. 그러니 단순히 자신이 그런 결과를 얻게 될 거라고 투영하면 안 된다.

 

솔직해져 보자.

 

저런 사람들이 모든 것을 퍼부어서 미친 듯이 하는 것처럼 자신의 직업에 그렇게 해본 적이 있나?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 수입이 적어 부업 거리를 찾는 것이 아닌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누군가는 고속 승진을 하는 등 잘나가는(돈을 잘 버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당신이 그 만큼의 피나는 노력을 할 수 있나?

그렇다면 거기에 온 노력을 다해 성과를 얻기 바란다. 그 편이 오히려 더 쉬울 것이다.

어떤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은 자신이 그 일을 제일 잘한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애드센스로 인한 수익은 사행성이 짙다. 들쑥날쑥하고 안정적인 수익은 없다고 보면 된다.

 

자칭 일타 강사들이 자신의 수강생 누구는 이런 수익을 올렸다고 수강생의 현황이라고 인증을 하며 꼬드기는데

누누이 말하지만 그것은 아주 일부이다.

보험 회사는 가입자들에게 그렇게 돈을 물어주고도 망하지 않고 운영이 잘될까? 사고는 극히 일부의 가입자에게만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일어날 것처럼 겁을 줘서 보험을 가입하게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세상에 무제한 적인 공급과 수요는 없다. 모두 제로썸 게임이다. 순위를 매겨 한정적인 재료를 역 피라미드 형식으로 나눠 갖는 것이다.

이 당연한 명제를 거스르는, 모두가 돈을 왕창 벌게 해주겠다고 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런지?

 

내가 쉬우면 남들도 쉽다

대략 AI로 글 긁어서 올려 돈 벌기를 희망한다면 차라리 복권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99%가 AI로 글을 긁어서 쉽게 돈 벌려고 하는데 나만 돈을 벌 수 있나? 너무도 상식적이고 당연하지 않은가?

강사라는 직업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다른 분야의 강사 경력이 있는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해당 분야에 진정 실력이 있고 변별력이 있다면 (운도 따라야 하겠지만) 그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하지 일개 강사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유튜브나 SNS에서 강의를 수강하라고 부추기는 자칭 일타강사라며 월에 몇천을 벌었느니 이런 방법을 나누어주겠다느니 하는 자들은

 

‘이미 성장 가능성이 없음을 인지하고 희망 고문으로 사람들을 괴롭혀 쉽게 돈을 벌고자’ 하는 것에 불과하다.

 

만일 그들이 계속 돈을 꾸준히 많이 벌고 있다면 강의할 시간을 왜 내겠는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그 결과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면 답은 금방 나온다.

다만 혹시나 하는 희망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자꾸 수렁에 빠진다.

 

하란 것이냐 말란 것이냐?

경험 삼아 해보는 것은 좋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 소소하게 자신의 일상이나 잘하는 것을 글로 남기는 것은 권장한다.

수익이 목적이 아닌 내 삶의 흔적들을 남기는, 블로그의 본 취지를 목적으로 한다면 해도 좋다.

그러면서 따라오는 소소한 수익을 덤이라고 생각한다면 권장한다.

하지만 오로지 돈 만을 보고 덤비다가 수익이 안 좋게 되면 목적이 사라지기 때문에 쉽게 그만둘 것이고 투자한 소중한 시간도 그냥 버리게 될 것이다.

 

수익을 원한다면 유튜브가 낫다.

그럼에도 정 가시적인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블로그보다 유튜브를 하는 것이 낫다.

이용자 자체가 비교가 안 되기에 조회 수 자체도 비교할 수가 없다.

처지를 바꿔 생각해 보자. 본인이 정보가 필요하거나 재밋거리가 필요할 때 인터넷으로 무엇을 하는가? 열에 아홉은 유튜브일 것이다.

그것이 답이다. 파이 자체가 다르다.

 

유튜브를 하려면 기본 장비에 투자를 해야하지만 구글 서버에 업로드 해서 데이터 저장 비용은 무료다.

블로그를 워드프레스로 한다면 도메인 비용은 뭐 1년에 한번이니 그렇다쳐도 매달 호스팅 비용이 나갈 것이다.

얼레벌레 플러그인이라도 하나 구입하게 되면 그냥 안하느니만 못하는 적자가 된다.

또한 유튜브를 하며 생기는 콘텐츠 기획력이나 촬영, 편집 기술은 누적되지만, Chat GPT로 긁어다가 글자 몇 개 수정해서 올리는 행위는 뭐 하나 남는 것이 없다.

물론 진정 글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해 쓴다면 글쓰는 실력은 발전할 수 있겠다.

하지만 더욱 다양한 기획이 가능하고 높은 수준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유튜브가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거기서 얻은 지식과 기술들이라면 멀티미디어가 기본인 시대에 여기저기서 구인하는 곳이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구인앱을 열어서 글 써줄 사람을 구하는 곳을 찾아보고, 영상을 만들어 줄 사람을 구하는 곳을 찾아보라.

장담컨데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줄 사람을 구하는 곳은 많아도, 블로그 글 써줄 사람을 찾는 곳은 거의 없을 것이다.

 

쉽게 얻은 것은 누구나 다 얻을 수 있기에 가치가 적고, 힘들게 얻은 것은 누구나 얻을 수 없기에 가치가 많은 것‘이다.

이를 잊어서는 안된다.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너무 잡설이 길었다. 우선 본인의 애드센스를 인증부터 한다.

3개의 애드센스를 갖고 있으며 한 개는 현타가 와서 그냥 방치해둔 상태다. 물론 신청 과정 중에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라고 구글의 지적질도 받은 경험도 있다. 열을 받되 상처는 받지 말자.

어차피 사람이 검수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이 검수하는 것이니 그깟 기술에 의해 판단 받은 것에 기뻐할 것도 슬퍼할 것도 없다.

그 외의 접속 불가 등의 세팅과 관련되어서 승인 거절 받은 것은 쉽게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그들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콘텐츠를 제출하는 것이다.

 




 

가치가 있는 콘텐츠 만들기 – 애드센스 승인글

사실 그리 어렵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는 승인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조바심을 갖고 짜증낼 필요도 없다.

어차피 애드센스 승인 받아도 여기에 모든 것을 걸지 않는 이상 수익이 크게 나기는 힘드니, 경험이다 생각하고 해보자.

 

1. 소제목이 달린 3개의 단락 작성

어떤 주제를 골랐다면 그 주제의 하위 속성을 3개로 나누어 500자 이상의 단락 3개를 작성한다. 그러면 총 글자 수는 1,500자를 넘게 될 것이다.

기준이 공개되지 않아 장담을 할 수 없지만 애드센스 AI는 덩어리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여러 세분화의 짧은 글보다 큰 3개의 덩어리로 쓴다.

 

예를 들어 보더콜리의 얼굴 생김새, 발톱의 모양, 꼬리의 모양 등으로 세분화 하지말고 ‘보더콜리의 외견적 특징’ 정도로 크게 묶어 글의 덩어리를 키운다.

 

글의 제목-<H1>태그-은 소제목-<H2>태그- 3개를 나열하는 식으로 그 내용이 다 들어가도록 짓는다.

센스있는 블로그 제목을 짓는다고 유머스럽고 재치있게 쓰는 것은 사람에게나 통하는 것이고 AI는 제목도 감정없이 써야한다.

제목과 내용이 일치되지 않아서 이걸로 가치없는 콘텐츠로 판정 받은 경험이 있다. 제목만 바꿔서 재검수 했는데 승인을 받았으니 아마 맞을 것이다.

 

예로 소제목이 각각 ‘보더콜리 품종의 유래’, ‘보더콜리의 외견적 특징’, ‘보더콜리의 생활 습성’ 이렇게 3개라고 하면,

제목은 ‘보더콜리 품종의 유래, 외견적 특징, 생활 습성 알아보기’ 정도로 정말 센스없게 지어주는 것이 좋다. 문서 분류하듯 상위 제목은 하위 제목을 포함해야 한다.

 

2. 딱딱하고 고지식하게 쓸 것

AI가 검수한다는 가정 하에 글은 논문처럼 매우 딱딱하게 쓰는 것이 좋다.

Chat GPT 등을 활용해도 좋으나 결국 대량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조합해 뱉어내는 결과물이기에 AI 검수에 걸릴 수도 있으니 말토시나 문장의 순서를 바꾸는 등 조금은 수정을 해주면 좋다.

또한 유행어, 말줄임, 의성어, 의태어 등은 자제하도록 하자.

‘ㅎㅎ’ 이런 것은 안된다. ‘lol’ 이 무슨 뜻인 줄 아는가? 영미권에서 ‘ㅎㅎ’ 같은 느낌이다. 이걸 우리가 모르는 것과 같다.

문화를 모르면 번역 안되는 말은 쓰면 안된다.

마찬가지로 ‘푸르뎅뎅하다’ 같은 영어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은 자제하자.

 

3. 최소 20개 이상 가능하면 30개 이상의 글 작성

20개 미만에서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가 걸렸다면 위의 항목을 지켰더라도 최소한의 콘텐츠 수가 충족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30개 정도는 쓰는 것이 좋다.

어차피 검수 신청해도 크롤링은 기약이 없기에 대략 일주일 넘게 걸린다고 하면 23개 정도 쓰고 검수 신청하고 매일 하루에 하나씩 글을 올리면 30개가 될 것이다.

성실함을 강조하기 위해 몰아서 올리지 말고 하루에 한 두 개 정도만 업로드 하도록 하자.

또한 카테고리 하나 당 글의 수가 최소 콘텐츠 수의 기준이 되기에 카테고리는 한 개만 만들어 그곳에만 쓰도록 하자.

똑같은 30개의 글을 쓰고 카테고리를 5개로 나뉘면 콘텐츠는 6개이다. 하지만 카테고리가 하나면 30개의 글이 된다.

 

4. 애드센스 승인 규칙에 맞지 않는 글은 비공개나 임시글로 전환

애드센스 승인을 염두하지 않고 미리 써놓은 글은 비공개 혹은 임시글로 전환해서 크롤링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자.

사실 더 공을 들여서 써놓은 글들이었는데 모조리 가치없는 글 취급을 당할 수 있다. 승인 후에 공개로 전환해도 된다.

 

돈 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계기 – 자신만의 콘텐츠를 갖자!

평소에 말하는 것,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본인의 입장에서는 이 과정 자체가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물론 나의 글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듯한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지적질에는 화가 좀 났지만 어디 감히 인간이 만든 기술이 인간을 심판하는가? 무시하면 그만이다. 나의 삶의 중심엔 내가 있어야 한다.

 

부업을 위해서라면 평일에는 퇴근하여 푹 쉬고 시간이 넉넉한 주말에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더 쉽고 확실하게 돈을 버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퇴근해서 힘든데 글 몇 개 Chat GPT로 긁어가다 올리는 것으로 돈을 얼마나 벌겠는가?

이미 디지털화 되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 만큼 소중함은 없어지고 있다.

그 소중한 것들이 결국 돈을 버는 가치가 될 것인데 평준화가 쉬운 노하우들은 모조리 AI가 대체하여 쓰레기가 되어가는 세상이다.

 

하지만 세속적인 돈을 떠나 생각해보면 어떨까?

애드센스 승인이라는 별것도 아닌 것을 계기로 삼아 AI로 대강 배껴쓰는 글이 아닌 각자의 인생을 블로그에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소소한 나의 기록도 없다면 한번 뿐인 짧은 소중한 인생을 그저 돈 버는 기계로의 전락을 방관하는 나의 인생에 대한 직무유기일지 모른다.

 

유튜브던 블로그던 그저 수단에 불과하다.

개인 스스로가 차별화되고 재미난 콘텐츠를 갖고 있지 않으면 유튜브 할애비를 붙혀줘도 안된다.

그 차별화 되는 콘텐츠는 가장 개인적인 것에서 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그 어떤 것을 시작하기 전에 아무 걱정없던 어린 시절 내가 하고 싶었던, 되고 싶었던 것들을 더 늦기 전에 우선 실현시켜보자.

그것이 가장 변별력 있는 콘텐츠이고 유튜브나 블로그 등의 수단을 통해 궁극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핵심이 될 것이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 5-2. 플러그인 설치, 추천




지난 포스팅에 이어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더 소개한다. 가능하면 최소한으로 가볍게, 돈을 들이지 않고 무료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설치, 운용하자. 그렇게 하다보면 언젠가 유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면 그때 유료를 이용하도록 해도 된다. 굵직한 것들만 소개할 것이니 소소한 플러그인은 직접 깔아보고 써보고 골라보도록 하자. 예를 들면 외부 폰트를 사용하는 플러그인, 표 만드는 플러그인, 외부 등 눈에 띄는 것은 설치해보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활성화 – 삭제로 삭제를 하거나 전부 다 지우고 새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해봐도 좋다. 다만 워드프레스를 삭제하는 경우에는 글도 삭제될 수 있으니 지난 포스팅에 배웠던 ‘내보내기’ 기능으로 PC로 글들을 다운 받아두고 워드프레스를 설치한 후 ‘가져오기’ 기능으로 글을 불러올 수 있다.

 

1.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Rank Math SEO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말그대로 검색했을 때 검색이 잘 되도록 최적화하여 글을 쓸 수 있게 안내하는 플러그인이다. 자신의 글이 지인 이외에 포털 등에서 검색했을 때 높은 순위로 검색되고 싶다면 이 플러그인이 안내하는 대로 글을 쓰면 된다. 다만 검색을 하는 우선 순위를 검색엔진이 하기 때문에 안내하는 대로 글을 쓰면 딱딱한 형식의 획일화 되는 글을 쓰게 되는 단점이 있다. 문학적인 글을 원한다면 이 SEO 플러그인의 안내를 따르지 않는 편이 좋다.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는 과정은 이전과 같다. 설치 과정 중 계정 연결과 회원가입이 나오면 가입하고 연결한다.

 

회원 가입, 연결, 확인 등 기본 설정을 유지한 채로 완료한다.

 

 

새 글 추가를 눌러 글을 쓰면 편집기 아래에 검색이 잘되려면 갖춰야할 요소들을 보여주고 제대로 쓰고 있는지 항목을 체크해 준다. 블록 편집기의 경우에는 우측에 SEO 사항이 나타난다.

다른 부가 기능도 있으나 가장 주된 목적은 이것이다. 다만 자유로운 글쓰기를 원한다면 점수에 신경쓰지 말고 쓰면 된다. 기능이 많은 플러그인 들은 서로 부가 기능이 겹치기도 하는데 일단 지금은 입문자의 입장이므로 기본 설정에 두고 사용하도록 한다.

 

2. Jetpack

 

젯팩은 다운로드 수(4백만 이상 활성 설치)만 봐도 독보적인 플러그인이다. 기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데 다른 플러그인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능 이상 사용하려면 유료로 전환해야 한다. 따라서 무료 버전의 기본 설정을 유지한채로 사용하면 된다.

 

홈페이지 방문자 통계, 게시물 조회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통계와 구글 서비스를 연동하고 싶다면 Google Site Kit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3. Elementor

워드프레스에서 가장 중요한 플러그인이다. 워드프레스는 엘리멘터 플러그인이 나오기 전과 후로 갈린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로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결정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 홈페이지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엘리멘터로 글쓰기 또한 가능하며 블록 편집기와 비슷한 사용법이지만 자유도가 훨씬 높다. 사용법 또한 마우스 드래그, 드랍과 체크 박스 선택 등이 전부이고 홈페이지 전체를 엘리멘터로 만드는 사용자들도 많다. 이전에 테마에 대해 설명을 했지만 엘리멘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면 다른 테마는 별로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물론 엘리멘터도 일정 기능 이상을 사용하려면 유료로 전환해야한다. 하지만 무료 기능만으로도 간단한 홈페이지는 멋지게 만들 수 있다. 홈페이지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면 엘리멘터를 깊이 연구하면 좋을 것이다.

 

 

엘리멘터로 새 글 추가를 누르면 보다시피 ‘엘리멘터로 편집’ 이라는 버튼이 생긴다. 클래식 편집기를 사용해도 되고 엘리멘터 버튼을 클릭하고 글을 써도 된다.

 

‘엘리멘터로 편집’을 누르면 이런 화면으로 전환된다. 블록 편집기와 유사하다. 하지만 언뜻 보이는 요소 자체에 차이가 있다 ‘구글 지도’ 라는 기본 요소가 보일 것이다. 지도 삽입도 가능하고

 

여러 스타일의 단락을 고를 수 있고 블록에 단락 요소 중 하나를 가져오면 이를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파라미터들이 있다. 위의 그림은 아코디언 단락을 불러와서 ‘콘텐츠’ 탭만 보고 있는 것이다. 스타일, 고급 탭에 수많은 파라미터들이 있다. 이렇게 조합하면 그 누구보다 개성있는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똑같은 원리로 페이지 – 새 페이지 추가를 선택하고 ‘엘리멘터로 편집’을 눌러 페이지를 만들어 그 페이지를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메인으로 지정하면 직접 만든 디자인이 그냥 바로 홈페이지가 되는 것이다. 물론 좀 그럴듯한 홈페이지 디자인을 직접하고 싶다면 유료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제공하는 디자인 요소와 기능이 훨씬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앞에서 알아본 테마들도 이 엘리멘터로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한다. 그만큼 엘리멘터는 워드프레스에서 핵심 디자인 플러그인이다.

 

이상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하는 최소한의 요건을 알아보았다. Rank Math SEO의 경우엔 오로지 검색 최적화에 맞춰진 기계적 글쓰기이기 때문에 순수한 문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Jetpack은 워드프레스와 거의 한 몸이라고 봐도 될 만큼의 맞춤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정리하면 Jetpack 과 Converted for Media는 필수로 설치하고 진정한 글쓰기에 도전한다면 이대로 사용해도 좋으나 순수 글쓰기보다 검색되는 것이 우선이면 Rank Math SEO로 가이드를 받으면 될 것이고, 두 필수 플러그인 외 홈페이지 디자인에 좀 더 몰두하고 싶다면 Elementor를 연구(하다보면 유료로 가게될 것이다.)해보면 좋을 것이다. Elementor를 능숙하게 다루어 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사람도 간간이 보았으니 홈페이지 디자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 5-1. 플러그인 설치, 추천




워드프레스에서 테마와 더불어 특장점이 되는 것은 역시 플러그인이다. 테마 못지 않게 무수히 많은 플러그인들이 있으며 단순히 다운로드, 활성화 만으로 붙일 수 있고, 반대로 비활성화, 삭제로 떼어버릴 수 있다. 테마와 관련해 더욱 풍부하게 꾸밀 수 있는 플러그인 뿐만 아니라 보안, 통계 등등 종류 별로 나에게 필요한 것만을 나의 홈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다. 물론 너무 많은 플러그인 설치는 사이트 로딩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것들만 잘 골라서 설치하도록 하자.

 

1.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설치, 삭제

 

플러그인을 아무 것도 설치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플러그인 메뉴를 클릭하면 기본으로 깔려 있는 플러그인이 있다. 활성화, 삭제 버튼이 보이는데 이는 다운로드 받아져 있는 상태이고 비활성화, 즉 홈페이지에 적용되어 있지 않다는 말이다. 테마와 마찬가지로 삭제 버튼을 누르면 해당 플러그인을 삭제할 수 있고 활성화를 눌러서 적용할 수 있다. 다만 테마는 한 가지만 적용할 수 있기에 활성화가 하나의 테마만 가능하지만 플러그인은 여러 개를 모두 활성화 할 수 있다. 플러그인에는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글을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사이트 보안,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플러그인 등 수도 없이 많다.

이번 포스팅은 한 달 남짓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을 몇 개 소개하려고 한다. 일단 기본으로 깔려있는 아키스밋, 안녕 달리 이 두 가지 플러그인은 삭제하도록 하자.

 

2. 클래식 편집기

 

첫 번째 추천하는 플러그인은 클래식 편집기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워드프레스 기본 편집기인 블록 편집기를 알아보았다. 하지만 기존에 오랫 동안 써왔던 에디터와는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의 편집기가 더 편한 사람들이 있다.

블록 편집기는 다양한 블록을 삽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예를 들어 글을 쓰다가 사진을 삽입한다던지, 동영상을 삽입한다던지 링크를 삽입할 때에도 블록을 생성해야 하고 이어서 글을 쓰려면 또 블록을 만들어야 하는 등 속도감 있게 글을 작성할 수 없다. 반면에 이 클래식 편집기는 기존의 게시판에서 쓰던 방식 대로 삽입할 요소를 위에 나열된 메뉴를 눌러 즉시 삽입할 수 있고 바로 이어서 글을 쓸 수 있다.

블록 편집기가 편하다면 설치하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블록 편집기가 불편하다면 ‘지금 설치’를 눌러 설치하자.

기존에 깔려있는 플러그인을 삭제하고 새로 설치한 Classic Editor를 활성화 한다.

 

활성화 하면 기본 지정된 블록 편집기 대신 클래식 편집기를 기본 편집기로 지정된다. 기본 편집기를 변경하려면 플러그인 – 클래식 에디터 – 설정으로 들어간다.

플러그인 – Classic Editor 의 설정에 들어간다.

 

그러면 워드프레스의 설정과 연결된다. 이곳에서 기본 편집기를 지정할 수 있다.

새 글 추가를 누르면 기본 편집기가 클래식 편집기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그동안 많이 써왔던 커뮤니티의 게시판 혹은 한글 등의 워드프로세서에서 사용하는 편집기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블록 편집기에서 보았던 포스팅에 관한 옵션이 바로 옆에 보인다 각 항목의 편집을 눌러서 각각의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3. Converter For Media

 

글을 쓰다보면 아마 열에 아홉은 사진을 함께 등록하기 원할 것이다. 사진을 한 두장 끼워넣으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글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다루는 대부분의 사진은 JPG, PNG 등의 파일 형식이다. 이런 형식의 파일들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웹 호스팅 공간을 많이 차지할 뿐 더러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로딩 속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진의 질은 떨어뜨리지 않고 가볍게 만들어 줘야한다.

Converter for MediaWebP 라는 구글이 개발한 가벼운 사진 형식으로 변환해 준다. 그럼 플러그인을 ‘지금 설치’를 누르고 활성화 하자. AVIF 라는 더욱 압축되는 포맷이 있는데 이것은 유료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setting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가자.

 

기본 세팅은 가장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세팅이다. 잘 모르는 항목은 그냥 넘어가고 혹시나 오류가 생겼을 경우에 하나씩 바꿔보자.

첫 번째 General Settings 는 딱히 건드릴 것은 없고 Advanced Settings 로 넘어와보자. 혹시 사진 파일 중 .GIF 형식의 사진도 변환하고 싶다면 Supported files extensions 에서 .gif 를 체크 해주자.

간혹 웹 호스팅 업체에서 채택하고 있는 웹 서버 종류로 오류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상단에 빨간색 박스로 오류를 알리며 무엇이 잘못 되었다고 알려준다.) 당연히 입문자이므로 뭘 어쩌라는 것인지 어리둥절 해질 것이다. 그러면 빨간색 네모로 표시된 옵션 3개를 하나 씩 선택하고 저장해보면 어떤 옵션에서 오류가 해제될 것이다.

왼쪽 메뉴에서 미디어 – Converted for Media를 들어가보면 위와 같은 그림을 볼 수 있다. 빨간색 네모에 22 images remaining 이라고 표시 되었는데 말 그대로 WebP로 변환할 22개의 사진 파일이 있다는 것이다. 이때 Start Bulk Optimization을 누르면 변환이 시작되며 0%에서 100%로 바뀌면 완료된 것이다.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다 건너뛰자.

유료를 쓰라고 꼬드기는 것이다. 다 부정을 하자.

 

 

미디어 – 라이브러리 에서 목록보기로 전환하면 우측에서 이미지가 압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는 이전에 압축한 내용들도 스크롤을 내려 모두 볼 수 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 4. 글쓰기(블록 편집기), 포스팅 하기




지난 포스팅에서 해야할 기본 설정은 다 마쳤다. 이제 일단 워드프레스로 글을 쓰고 보자. 전부 완벽하게 설정하고 할 생각을 하면 시작하기 힘들다.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이 아무래도 테마 꾸미기인데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테마는 변경하거나 수정해도 이미 써놓은 글에는 전혀 영향을 안주기 때문에 일단 글을 계속 써서 채워가면서 테마는 틈틈이 시간날 때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조금씩 수정해주면 된다. 일기를 쓰듯 혹은 정보를 잊기 전에 채워가던 일단 콘텐츠 부터 만들어 넣도록 하자.

 

1. 워드프레스 글쓰기

‘도메인/wp-admin’ 으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한다.

새 글 추가를 누른다.

 

새 글 추가를 누르면 기본 편집기인 블록 편집기가 실행된다.

블록 편집기는 각 요소(글, 사진 등)를 블록으로 만들어 나열하는 편집기이다. 직관적이라 처음 사용자도 몇번 살펴보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

 

마우스 포인터를 아래의 블록에 갖다 대면 + 표시가 나오는데 이것은 블록 안에 어떤 것이 들어갈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모두 찾아보기’ 를 누르면 블록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볼 수 있다. 카테고리 별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원하는 요소를 찾기 쉽다.

 

각 요소에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 대면 상세 설명이 잘 나와있으니 필요한 요소를 삽입하도록 한다.

 

유튜브 링크도 손쉽게 삽입할 수 있다.

 

블록을 잘 못 삽입했거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블록을 선택 후 우측 점 3개를 클릭하고 삭제를 누른다.

 

패턴은 템플릿이다. 이미 짜여져 있는 틀에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 꾸미는 것이 블로그의 개성을 살릴 수 있고 기능을 익혀가는 데에도 도움이 되므로 처음에는 가능하면 한땀 한땀 만들어보자.

 

글을 작성하는 도중에 상단의 ‘임시 글로 저장’을 수시로 눌러서 혹시 도중에 오류로 소실되지 않도록 한다.

 

 

2. 사진 첨부하기

단조롭게 글만 쓰기보다 사진을 첨부해주면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사진은 호스팅 받은 공간에 설치한 워드프레스에 업로드를 해야한다.

블록 편집기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 업로드 : 워드프레스에 사진 파일을 올리는 행위
  • 미디어 라이브러리 : 워드프레스에 업로드 한 사진들이 모여있어 이곳에서 선택할 수 있다.
  • URL에서 삽입 : 다른 웹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사진의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면 해당 사진을 삽입할 수 있다. 다른 곳에 저장된 파일의 주소만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호스팅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선택하면 워드프레스(웹 호스팅 공간)에 올라가 있는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업로드를 잘못 했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진은 삭제해주면 웹 호스팅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영구 삭제를 눌러 삭제하면 웹 호스팅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영구 삭제 위의 이미지 편집을 선택하면 자르기, 크기 조정, 회전 정도의 편집이 가능하다. 이보다 더 복잡한 편집은 포토샵이나 MS디자이너 같은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업로드 하자.

 

사진을 한 장만 올리는 것이 아닌 여러 개를 한꺼번에 올리고 싶을 때에는 ‘갤러리’를 이용한다.

파일을 Shift 키 혹은 Ctrl 키를 누른 채로 사진을 다중 선택한 후 우측 하단에 새 갤러리 만들기를 누른다.

 

‘특성 이미지 설정’ 이라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글 리스트에 첨부하는 이미지를 업로드 하는 기능이다. 아래의 체크박스는 리스트에만 보이고 본문 글에는 감추는 것을 말한다.

 

특성 이미지는 이것을 말한다.

 

 

3. 동영상 첨부하기

요즘은 아마도 대부분 유튜브에서 링크를 얻어와서 사용을 할텐데 워드프레스에 직접 올릴 수 있다. 방법은 사진을 첨부할 때와 같다.

동영상 블록을 선택하고 우측 속성 창에서 동영상에 관련된 옵션을 조정할 수 있다.

 

4. 포스팅 하기

글을 단 번에 작성했다면 바로 공개를 해도 되지만 일부분 작성하고 저장했다가 다시 이어서 작성할 수도 있다. 일단 글을 작성하다가 일이 생겨서 그만 작성해야겠다고 생각되면 임시글 저장을 하고

좌측 구석에 있는 워드프레스 마크를 클릭하여 목록으로 나간다.

 

목록에 임시글로 저장됨을 볼 수 있다. 삭제도 가능하고 현재 임시글을 미리보기를 눌러 홈페이지에서 나타나는 화면을 미리 볼 수 있다.

 

글을 모두 작성했으면 공개를 해야한다. 우측 상단의 ‘공개’를 클릭하면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화면이 나온다.

  • 가시성
    1. 공개 :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것을 선택한다.
    2. 비공개 : 블로그 주인만 볼 수 있다.
    3. 비밀번호 공개 :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만 볼 수 있다.

 

  • 공개
    1. 즉시 공개 : 바로 공개된다.
    2. 예약 공개 : 일자와 시간을 정해놓으면 설정한 일자, 시간에 공개된다.

 

  • 태그 추가
    검색에 힌트가 될 수 있는 태그를 추가한다.

태그는 ‘글 – 태그’ 에서 만들 수 있다.

 

  • 카테고리 배정
    카테고리를 정하고 공개하면 글마다 주제를 통일할 수 있다.

카테고리는 ‘글 – 카테고리’ 에서 만들 수 있다.

 

위의 내용을 최종 검토 후 ‘공개’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 정도면 블로그를 시작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매번 말하지만 디자인을 꾸미는 것은 글과는 별개이므로 써놓은 글은 수정할 일이 없으므로 일단 글을 많이 쓰자. 이제 기능과 디자인, 편의를 위해 플러그인을 붙여볼 일이 남았다. 테마와 더불어 플러그인은 워드프레스의 꽃이므로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다뤄보도록 할테니 잘 읽어보고 적용해보도록 하자.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 3. 블로그 설정 하기 (사용자, 도구, 설정)




지난 포스팅에서 워드프레스의 테마에 대한 기본을 알아보았다. 테마의 세부구현 설정은 워드프레스의 기본을 전부 알아본 뒤에 따로 시간을 내어 알아보도록 하고 일단 보여지는 것은 완료되었으니 그외 홈페이지(블로그)의 기본 설정을 알아보도록 하자.

 

빨간 네모안의 설정을 알아볼 것이다.

 

1. 워드프레스 사용자 설정

블로그는 커뮤니티가 아닌 개인(블로그 주인)이 주로 글을 올리고 관리하기 때문에 ‘모든 사용자’, ‘새 사용자 추가’는 의미가 없으므로 마지막 항목인 ‘프로필’ 항목을 주로 살펴볼 것이다. 혹시 여러명이 블로그를 운영할 경우에는 ‘새 사용자 추가’에서 관리자 등으로 권한을 부여해서 생성하도록 하자.

여러가지 알 수 없는 설정들은 일단 손을 대지말고 기본적으로 만져야할 것만 만지자. 나머지 항목은 블로그 운영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레 하나씩 알게될 것이고 그 때 자신에게 맞게 설정하면 된다.

  • 사용자명 : 워드프레스 로그인 ID (수정할 수 없다.)
  • 이름 : 이름을 작성한다.
  • 성 : 성을 작성한다.
  • 별명(필수) : 별명을 작성한다.
  • 공개적으로 보일 이름 : 위의 사항을 작성했으면 드롭 다운 꺾쇠를 클릭하면 위의 한 항목 혹은 항목의 조합으로 공개적으로 보일 이름을 고를 수 있다. 글쓴이의 이름으로 여기서 선택한 이름이 등록된다.
  • 이메일(필수) : 수신 가능한 이메일을 써넣는다. (워드프레스 아이디 생성시 써넣은 이메일이 있다면 여기에 표시될 것이다.) 다른 이메일로 변경하려면 이곳에서 변경한다. 워드프레스에서 발송하는 이메일을 수신한다. 비밀번호 분실 시 인증 메일 등을 이 메일로 받기 때문에 꼭 수신 가능한 이메일을 작성하도록 하자.
  • 웹사이트 : 홈페이지(블로그)의 도메인이 표시된다. 이미 접속한 그 도메인이 뜰 것이다. 손대지 않아도 된다.
  • 신상정보 : 적절히 자신의 소개를 써넣으면 블로그에서 이를 표시할 수 있다.
  • 프로필 사진 : 테마에 따라 글을 올리면 ‘공개적으로 보일 이름’과 함께 사진이 표시되는데 그곳에 드러나는 사진이다.
  • 새 비밀번호 : 워드프레스 로그인 비밀번호 이다.

수정이 끝나면 하단의 [프로필 업데이트]를 눌러 저장해준다.

 

지난 시간 워드프레스를 설치할 때 데이터베이스 ID와 비밀번호가 있었는데 그것은 이제 다시는 사용하지 않는다. 포스팅에서 언급하는 ID와 비밀번호는 ‘도메인/wp-admin’으로 접속할 때 로그인 하는 정보를 말한다. 이 외의 항목은 굳이 수정할 필요없다.

 

2. 워드프레스 도구 설정

이 항목은 블로그 운영이 좀 익숙해졌을 때에도 쓰지 않을지 모르는 기능들이 있는데 간단히 이런 기능이 있구나 정도로 알고 넘어가자. 이 항목에서는 가져오기, 내보내기 정도만 알고 넘어가자.

다른 블로그(워드프레스 혹은 위에서 제시하는 형식의 블로그)에서 콘텐츠를 내보내기 하여 파일을 가져와 불러들이거나 해당 블로그(워드프레스)에서 콘텐츠 내보내기 하여 파일을 다른 블로그에서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다. 다른 블로그로 이전할 경우에 사용할 만한 기능이다. 그외에는 딱히 손댈 것이 없는 항목이다.

 

3. 설정

3-1. 일반

  • 사이트 제목 : 워드프레스를 설치할 때 사이트 제목을 입력했었다. 수정하려면 여기서 수정하면 된다.
  • 태그라인 : 블로그를 소개하는 적절한 소개를 압축해서 작성한다.
  • 사이트 아이콘 : 파비콘이라고 부르는 웹브라우저 탭에 나타나는 아이콘을 업로드 하는 곳이다.

파비콘과 사이트 제목은 웹브라우저 탭에 표시된다.

  • 시간대 : 아시아 – 서울 혹은 UTC+9를 선택한다.
  • 날짜 표시 형식 : 원하는 표기형식을 선택한다.
  • 시간 표시 형식 : 위의 두 항목은 영어로 표시 될때는 am, AM으로 대소문자 구분인데 한글이므로 같은 것이다. 3번째 항목은 24시간 표시이다.
  • 한 주의 시작일 : 한국은 일요일 부터이므로 일요일로 설정한다.

 

모두 변경했으면 [변경사항 저장]을 눌러 저장한다.

 

3-2. 쓰기

쓰기 설정에서는 글을 쓸 때 기본으로 설정되는 항목을 변경하는 것이다. 다만 지금은 카테고리를 설정하지 않아 미분류로 되어있다. 하지만 글을 쓸 때 카테고리는 각각 지정해서 쓰는 것이 분류에도 편리하므로 굳이 수정할 필요는 없다.

이메일을 통한 글쓰기 또한 IMAP 형식의 이메일을 주로 쓰는 요즘 크게 유용하지 않을 것 같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관리자 페이지에서 직접 글을 쓰는 것이,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면 따로 메모장이나 워드프로세서에 작성해서 저장한 후에 인터넷 접근이 가능했을 때 붙여넣어 작성하는 것이 편리하다.

RPC 또한 크게 사용할 일이 많지 않으므로 건너뛰어도 된다.

 

3-3. 읽기

  • 홈페이지 표시 : 홈페이지를 접속했을 때 최신 글이 보이게 할 것인지 아니면 페이지를 만들어 지정해서 보이게 만들지를 설정한다.
  • 페이지당 보여줄 글의 수 : 한 페이지에 보이는 글의 수이다. 10글이라면 글이 10개가 넘어가면 2페이지로 넘어간다.
  • 가장 최근의 배급 피드 수 : 테마, 위젯에 따라 최신 글을 지정된 위치에 표시하는데 최신 글의 개수를 설정한다.
  • 피드에서 각 글에 포함될 내용 : 최신 글의 내용을 전부 보이게 할 것인지 요약된 일부분만 보일 것인지 선택한다.
  • 검색 엔진 가시성 : 이 항목을 체크하면 포털에서 검색했을 때 검색되지 않는다.

 

설정이 끝나면 [변경사항 저장]을 눌러 저장한다.

 

3-4. 토론

토론은 댓글 관리를 말한다. 이 항목은 딱히 어려운 것이 없이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절히 설정하고 저장하자.

 

3-5. 미디어

업로드할 사진의 크기를 결정한다. 3가지의 프리셋을 정해놓고 업로드 할 때 사진의 크기를 선택해서 올릴 수 있다. 다만 사용자 정의도 함께 뜨기 때문에 기본 설정대로 해놓고 사용하고 사진의 크기를 직접 결정해야 한다면 업로드 할 때에 직접 입력해서 설정하도록 한다.

 

3-6. 고유주소 설정

작성한 포스트의 주소형식을 나타낸다.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한 번 설정 후 재설정 하면 404 페이지 찾을 수 없음 오류로 페이지가 연결이 안될 수 있으므로 한번 설정한 것을 다시 변경하지 말도록 하자.

 

3-7. 개인정보 보호

회원가입을 받지 않는 블로그 상 딱히 의미가 없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운영해 회원가입을 받아 개인정보를 입수하게 되면 이를 어떻게 처리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안내를 해야한다. 생성을 누르면 워드프레스에서 기본으로 작성된 글이 제공되니 여기서 필요한 부분을 수정해서 페이지를 만들도록 한다.

 

워드프레스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처리방침이 있다. 이를 읽어보고 수정하거나 삭제할 부분이 있으면 적절히 손을 본 후 우측 위 공개를 눌러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설정할 것은 끝이 났다. 처음은 당연히 잘 모르므로 치명적인 설정은 건들지 말고 위의 내용에서 언급한 것만 설정하자. 이후에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무엇을 어떻게 만져야할지 자연스레 감이 생긴다. 그때 수정해야 잘못 수정했을 때에 되돌릴 수 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다 만져놓으면 되돌릴 수 없기에 주의해야한다.

이제 준비가 어느 정도 끝났으니 다음 포스팅에서는 글을 직접 써보면서 어떻게 포스팅을 할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