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로 홈페이지를 구축해보자. 2 – 설정 (Feat. 워드프레스 수동설치)




지난 포스팅에서 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에 홈페이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다운 받아 설치하는 과정까지 끝냈다. 이제 설정을 해보도록 한다.

1. MariaDB 실행

데이터를 열심히 관리할 물개를 소환한다.

필자는 DB안에 내용들이 이미 많이 쌓여져있어 초기화할 여건이 안되어 설정화면으로 대체한다. 여기서는 root, 즉 DB에 대한 권한을 설정할텐데 비밀번호 생성을 요구할 것이다. 임의의 비밀번호를 만들어 넣는다.(DSM 계정 등과 전혀 상관없는 온전히 DB에 접근하기 위한 비밀번호다.) 기본포트로 3306이 쓰여져있을텐데 누누이 말했듯 모르면 다음을 누른다. 특별히 변경해야할 것은 그때그때 언급하도록 하겠다. 뭐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 포트가 충돌이 나면 그때 바꿔도 된다.

비밀번호 생성, TCP/IP 연결 활성화 체크 정도가 이 단계에서 해야할 일이다.

2. phpmyadmin 실행

이제 물개에게 일을 시킬 뱃사람을 소환한다.

혹시 https://NAS주소/phpMyAdmin 으로 접속이 안된다면 네트워크 내부 NAS 주소를 써서 접속하도록 하자.(물론 NAS와 같은 공유기에 물려있는 PC로 해야한다.) 대부분 NAS를 집에서 사용할 것이고 초기 권한 부여 활동 이외에는 phpmyadmin에 접속할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혹시 나의 NAS 내부 주소를 모른다면

아마 연결된 네트워크 주소가 xxx.xxx.xxx.xxx 형식으로 나와있을 것이다. “https://xxx.xxx.xxx.xxx/phpmyadmin”을 쳐서 접속하자

1번 항목에서 만들었던 root에 대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접속한다.

ipTIME 공유기를 사면 초기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admin/admin이다. 누구나 다 로그인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사용자를 만들라고 한다. 우리는 지금 root로 로그인 했다. 새로운 사용자를 만들어야 한다. 아이디를 하나 만들고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계정을 생성한다.

다 되었으면 하단의 [실행] 버튼을 누른다. 다음에 혹시 phpmyadmin에 접속할 일이 생기면 이 계정으로 로그인하자. db를 삭제할 일이 아닌 이상 거의 접속할 일이 없긴 할 것이다.

wordpress에 관한 DB를 만들기 위해 상단의 데이터베이스 탭을 누른다.

DB이름을 짓고 형식은 그림과 같이 설정하고 [만들기]. 필자는 홈페이지를 더 만들 경우를 대비해서 구분하기 위해 숫자를 넣어 만들었다. 시놀로지에 워드프레스를 수동설치 했을 때의 장점은 홈페이지를 1개가 아닌 여러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3. Web Station 설정

이제 브로커가 어떻게 일을 연결해줄 것인지 프로필을 작성할 것이다.

웹스테이션을 실행하고 다음과 같이 설정

사이트를 여러개 만들었을 경우 헷갈리지 않도록 프로파일 이름, phpmyadmin 에서 설정한 db이름, 지난 시간에 다운받아 업로드 하고 압축을 풀었던 폴더도 이름을 통일(wordpress01)하면 좋다.

다음을 눌러 차례대로 다음과 같이 설정한다.

확장 모두 선택

프로파일 이름은 wordpress01 이다 캡처가 잘 못 되었다.

 

생성버튼을 눌러 프로필 완성

방금 만들었던 wordpress01을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문서루트는 처음에 워드프레스를 압축 풀었던 그 경로를 입력해준다.

 

이렇게 설정한다. 이와 같이 도메인을 또 하나 구입해서 1번 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wordpress02로 만들면 또 하나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4. 시놀로지 나스의 web/wordpress01 폴더에 권한 설정 및 사용자 변경

SSH로 NAS에 접근해서 업로드해서 압축을 풀었던 폴더에 추가 파일 생성 등의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권한 설정과 사용자 변경을 한다.

잠시 SSH 활성화 한 후

맥이면 터미널을 열고 윈도우의 경우 putty를 다운 받아설치 한 후 실행해서 접속한다.

맥의 터미널을 실행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리눅스 명령어를 알 필요는 없으니 그대로 치고 엔터하자.

sudo chmod -R 775 /volume1/web/wordpress01

sudo chown -R http:http /volume1/web/wordpress01

차례로 입력하고 터미널(혹은 Putty)을 닫는다.

그리고 나스에서 잠시 열어두었던 SSH 체크 해제해서 포트를 닫는다.

만일 web 폴더 안에 워드프레스 압축파일을 하나 더 풀어서 두번째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폴더 이름을 wordpress02라고 명명 했으면 위의 명령어 마지막 wordpress01을 wordpress02로 바꾼 명령어를 차례로 집어넣으면 된다.

참고 : putty도 똑같은 화면이다.

 

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로 홈페이지를 구축해보자. 1 – 다운로드, 설치 (Feat. 워드프레스 수동설치)




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의 유용한 기능 중 하나는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만의 개성있는 도메인을 구입하였다면 그에 맞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상업적인 홈페이지가 아니더라도 간단히 블로그를 운영해도 좋을 것이다. 워드프레스는 홈페이지의 보이는 부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커맨드 창에 프로그램 명령을 내리던 방식에서 그래픽을 보고 마우스를 움직여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 OS처럼 홈페이지를 만들 때 HTML, CSS 등 직접 코딩을 해야했던 과정을 마우스 클릭과 보기에서의 선택 등으로 바꾸어준 웹 제작도구이다. (Front End, Back End 라는 단어를 가끔 볼텐데 말 그대로 Front End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고 Back End는 화면 뒤에 숨어서 우리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WordPress는 일종의 Front End라고 봐도 된다.)

워드프레스는 Synology 패키지 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의 가장 큰 단점은 워드프레스(WordPress)의 최신버전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OS를 비롯한 모든 앱들은 가장 최신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업그레이드 되는 기능은 둘째치고 최신 보안패치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최신 기능은 안써도 그만이지만, 이전 버전에 발견된 취약점을 악의를 가진 해커들이 공략을 하거나 뜻하지 않은 성능저하를 가져오는 등 부작용을 수정해줄 최신 패치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신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동설치를 해보도록 하자.

1. 시놀로지 나스 DSM에서 필수 서비스 다운로드 받기

WordPress 가 눈을 즐겁게 해줄 때 뒤에서 묵묵히 일할 일꾼(BackEnd)들을 불러 모아야 한다.

1-1. Web Station

웹씨는 중간에서 일꾼들을 연결해주는 브로커다. 일의 종류, 일꾼들의 이력서 등 관련 내용을 가지고 외부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연결해준다.

1-2. MariaDB

DB라고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축적되어 있는 자료를 의미하는데 DBMS, 데이터 베이스를 개처럼 관리할 물개를 한 마리 데려다 놓는다.

1-3. Php와 Phpmyadmin

phpmyadmin은 배에 탄 물개 조련사다. php라는 물개를 조련하는 특출난 기술로 일을 시킨다. 필요한 것을 phpmyadmin에게 시키면 물개에게 이런 저런 일을 시킨다.

1-4. Apache HTTP Server 2.4

대륙의 주인이었으나 외세의 침략으로 영광스런 아파치 부족에서 Serving을 하는 Server, Servant 즉 노예로 전락했으나 묵묵히 일해 현장 반장이 되었다. 물개와 이를 부리는 마도로스를 총괄하는 반장이다.

 

2. 워드프레스(WordPress) 설치 파일 다운로드 받기

<워드프레스(WordPress) 다운로드 받기>

Show의 주인공(FrontEnd)을 섭외하자. 워드프레스를 압축파일(.zip)형태의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DSM에 로그인 한 후 File Station을 실행하고 web 폴더에 워드프레스 압축파일을 그대로 업로드 한다. 업로드한 파일을 우클릭하고 풀기 – 여기에 압축풀기

워드프레스 폴더가 생성되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설정해보자.

시놀로지 나스 (Synology NAS) MailPlus 다중 도메인 이메일 설정 – 도메인 추가




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에 하나의 도메인이 아닌 또 다른 도메인을 호스팅 했다. 그러니까 GGKK.net 을 A레코드에 나의 외부 IP와 연결을 통해 NAS에 연결해서 쓰고 있었는데 또 다른 KKGG.org라는 도메인을 또 구매해서 나의 외부IP를 통해 또 나의 NAS를 연결한 것이다. 각각의 도메인이 나의 NAS를 가르키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는 지금 필자의 경우와 비슷한데 첫번째 도메인은 개인사업의 홈페이지로 이용 중이고 두번째 도메인은 바로 지금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구매했다. 두 도메인이 똑같이 NAS로 들어오지만 도메인, 즉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WebStation에서 홈페이지를 2개 만들어 각각 도메인을 연결해놓았다.

기본적인 DSM 등의 서비스는 첫번째 도메인을 구입했을 때 설정 해놓았으므로 따로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nas.첫번째 도메인, drive.첫번째 도메인 등등) 홈페이지만 두번째 도메인으로 연결했다. 다만 메일은 다른 두 도메인에 따라 써야했다. 사업차 사용하는 메일은 첫번째 도메인(master@GGKK.net)으로 쓰는데 두번째 도메인은 블로그용이라 공용으로 같이 쓸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래서 두번째 도메인은 블로그 관련 메일만 받도록 (master@KKGG.org)를 사용하려고 한다.

1. 도메인 추가

그래서 메일 서버 목록을 추가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도메인을 추가하여 등록해보겠다. (아직 MailPlus 설치 및 초기설정 포스팅은 하지 않았는데 나의 NAS를 사업용으로 쓰고 있다보니 메일을 초기화하기 힘든 상황이라 세팅이 아직 안된 NAS를 섭외 중이다.)

메일 서버에서 도메인 – 추가를 누른다.

 

두번째 도메인과 구분하기 위한 간단한 설명을 쓰고 기본 이메일 주소 형식 구분 란이 나오는데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할 수는 없고 기존의 이름을 써야한다.

계정 이름 : DSM에 등록되어 있는 계정 ‘아이디@kkgg.org’

메일 닉네임 : DSM에 등록되어 있는 메일

사용자 지정 :

도 결국 계정 이름을 다른 순서로 붙인다던지 하는 정도의 변형이다. 뒤에 원하는 계정을 넣을 수 있으니 각각 내용을 채우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추가할 구성원을 고른다. 여럿을 고르면 그들의 메일 설정도 앞에서 했던 것과 같아지게 된다. 그리고 다음을 누르면

정상 등록 되었다. 원하는 메일주소가 있으면 완료를 누르기 전에 이 화면에서 master@kkgg.org 부분을 클릭해서 도메인은 두고 앞의 부분은 바꾸면 된다.

추가가 완료 되었다.

2. 메일 송수신

이제 메일을 발송할 때에는 발송자를 선택할 수 있다.

메일 수신시에는 폴더를 만들어서 예를 들어 블로그 폴더를 만들어서 필터(규칙: 받는사람 master@kkgg.org – 두번째 계정)을 걸어준다. 블로그 관련 메일은 블로그 폴더로 수신된다.

 

이제 외부에는 사업용 메일과 블로그 계정은 분리해서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메일 수신은 같은 곳에서 한다. 이런식으로 도메인으로 분리하면 NAS에 계정을 가진 구성원이 도메인을 구입하면 메일을 위와 같이 연결하면 된다. 그 구성원은 NAS의 계정으로 MailPlus에 접속하면 자신이 구입한 도메인으로 메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메인을 하나쯤 사두자. 도메인 구입, 설정 방법




NAS를 가지고 있다면 이름표를 다는 것 처럼 도메인 구입을 반드시 하도록 하자. NAS 구축 비용에 비하면 하찮은 수준의 금액이니 부담가지지 말고 이 비싼 기계 덩어리를 샀으면 써먹을 수 있는 만큼 다 써먹어야 할 것이 아닌가. 자, 비용을 곱씹어보자.  Synology NAS의 사악한 가격에 HDD도 여러개, UPS까지 사면 100만원은 그냥 넘어간다. 이런 금액을 들였으면 온전히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 아닌가? 이름표를 달아서 나의 일부처럼 생각하면 좀 더 애정을 가지고 어떻게 써먹을까 궁리를 하게 될 것이다.

주의해야할 점이 KT인터넷을 이용하면 포트80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인터넷 서비스마다 정책을 들먹이며 80번포트를 막아두는 곳이 있으니 확인하자. 이러면 NAS로 오기전에 통신사에서 막아버려서 이용하기 힘들다..

1. 도메인 구입

NAS를 구입할 때 Synology가 지원하는 DDNS(Dynamic DNS)는 아이디.synology.me’ 같은 정해진 형식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개성있는 자신만의 도메인을 사용할 수가 없다. 도메인을 판매하는 사이트는 여러 개가 있다. 대표적으로 가비아, 후이즈, 닷네임코리아 등이 있다. 가격이 동일하지 않으니 자신만의 개성있는 이름을 일단 짓고, 도메인 판매 사이트에 접속하면 중복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창이 메인화면에 있으니 넣어서 확인해보자. (무료, 회원가입 필요없음) 그리고 구매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회원가입을 하고 결제를 한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net, co.kr 등은 가격이 좀 있는 편이고 생소한 것은 세일가로 판매한다.

필자는 작은 사업을 하고 있어 co.kr로 구입하였다. 여기에 Synology Mail Plus로 메일 계정을 연결하고, 홈페이지도 연결하였다. 명함에 포털 이메일을 넣기 꺼려서 그런 목적 겸 NAS도 연결할 겸 해서 도메인을 구입하였다. NAS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저장소를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도메인만 구입하면 호스팅을 NAS로 하면 되기 때문에 호스팅 비용은 지출할 필요가 없다.

2. 도메인이 무엇인가?

<출처 : https://www.websitebuilder.nz/blog/877179>

 간략하게 잘 정리한 그림이다. 도메인을 구입해서 내가 사용하고 인터넷의 들어오는 주소(공용IP)로 연결해주면 도메인을 치면 DNS에서 나의 인터넷 들어오는 주소로 연결해준다. 그때 포트를 지정해서 나눠서 WebServer, Mail Server, DSM 등등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고 이 기능을 우리가 가진 NAS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쉽게 설명을 하자면 도메인을 사면 누군가가 그 도메인을 웹브라우저에 쳤을 때 DNS가 나의 NAS로 연결해준다. 그렇게 연결되면 이전에 설명한 ‘문 열고 닫는 포트포워딩‘ 처럼 들어올 이중 문을 지정해서 그 문에 서비스를 앉혀놓으면 연결이 된다는 것이다.

3. 도메인 설정

도메인을 구매한 후 구입한 사이트에 로그인 해서 마이페이지에 가보면 이런 내용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닷네임코리아에서 구입을 했는데 어찌저찌 하다가 3개를 구입했는데 1개만 있어도 된다. 옆의 관리를 누르자.

해당 도메인의 옆에 있는 [신청하기 >] 를 누른다.

NAS와 연결한 공유기에 PC를 연결해 웹브라우저에 192.168.0.1 을 쳐서 로그인 해보면 첫화면에 ‘외부 ip 주소’에 xxx.xxx.xxx.xxx 형태의 주소가 있다. DNS가 이 주소로 연결해준다. 이 주소를 잘 기억해두자.

일단 홈페이지와 MailPlus가 설정되지 않은 가정하에 DSM을 ‘nas.내가구입한 도메인’으로 접속하는 과정 까지만 설정할 것이므로 A레코드의 2항목과 CNAME의 첫 부분만 채워넣는다.

참고로 CNAME에 nas이외에 ‘photos, drive, mail.구입한 도메인’을 쓴 이유는 DSM을 통하지 않고 해당 서비스의 로그인 포털로 바로 접속하기 위함이다. (이것은 후에 MailPlus를 설정하고 해보자) 이번 포스팅에는 nas.구입한 도메인을 DSM에 연결하는 과정까지 해보자. ‘nas.구입한 도메인’ 이라고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니 이름은 자유롭게 한다. 예) ‘storage.구입한 도메인’, ‘webhard.구입한 도메인’ 등 아무거나 상관없다.

▲ 참고 : 메일플러스 로그인 포탈

▼ 이 로그인 포털은 Drive.구입한 도메인, Photos.구입한 도메인 으로 도메인 사이트에 등록하고 DSM에 들어가서 로그인 포털을 설정하면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이제 웹브라우저에 nas.구입한도메인을 쳐보면

아마도 이렇게 뜰텐데 홈페이지가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는 말이다. 물론 홈페이지는 준비를 안한 것은 맞는데 기본 포트로 들어오면 바로 이쪽 문이 열린다. 그래서 들어오는 문을 DSM으로 연결해주어야 하는데 역방향 프록시를 설정해준다.

▲ 기본 포트(http: 80, https : 443)로 접근하면 DSM 웹서비스에 설정한 포트로 튕겨주는 설정

▲ 지난 포스팅에도 설명했지만 DSM의 기본포트 5000, 5001은 다른 포트로 변경하길 추천함 (~65,000번 이내에서 다른포트와 충돌하지 않도록 설정)

자동으로 HTTP 연결을 DSM 데스크톱의 HTTPS로 리디렉션을 체크해두면 보안이 안좋은 HTTP로 접근할 경우 바로 HTTPS 강제 접속으로 돌려준다. 체크할 것. 이 옵션을 체크해서 큰 의미는 없지만 연습삼아 HTTP 도 작성해본다.

이로써 경로는 설정이 되었다. 웹브라우저에 nas.구입한 도메인을 치면 DSM 접속이 되기는 하는데 크롬이 사기 의혹이 있다며 접속을 막을 것이다. ‘이 사이트는 진실한 사이트 입니다!’ 하는 인증을 해주어야 하는데 인증서가 없기 때문이다. 인증서를 설정하러 가자.

제어판 – 보안 – 인증서 – 추가

공짜라니 더할 나위가 없다.

 

완료하면 인증서가 추가된다. 이제 인증서는 받았으니 구입한 도메인으로 접속할 때 크롬이 제지하면 인증서를 딱 제시하고 통과해야한다. 구입한 도메인에 인증서를 배치해보자.

이러면 nas.구입한 도메인을 치면 내부에서도 외부에서도 어디에서도 DSM 접속이 가능하다. 앞에서 잠시 봤듯 NAS에 홈페이지를 만들고 ‘구입한 도메인’을 치면 바로 나의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이다.

Synology NAS UPS 알아보기




Synology NAS의 서버로서 가장 큰 주안점은 안정성이다. 하지만 자연재해나 공사 혹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전기가 차단될 수 있는데 이러면 NAS는 바로 죽는다(RAID가 손상되면 진정 큰일이다). 모든 전기 제품은 종료 전에 종료 준비작업을 해두고 전원을 끄지 않으면 치명타를 입는다. 앞으로 보며 길을 가는데 맨홀이나 포트홀이 있어 밑으로 떨어지면 큰 부상을 당하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최소한의 목표가 NAS의 시스템이 망가지지 않게 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용량이 큰 UPS를 사용하면 전력이 끊기더라도 UPS 충전된 전력으로 전기가 한동안 들어오지 않더라도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도 있다. 대형서버들은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정전이 되더라도 계속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그 비용이 상당하다. 우리같은 개인 NAS 소유자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얻기 위한 효율성을  따져야 한다.

 

1. Synology NAS UPS 구성

필자의 시스템 모식도이다. 벽전기(빨간선)에 PC와 UPS를 각각 꽂고 UPS는 NAS를 운용하는데 최소한의 기기만을 꽂는다. 정전이 되었을 때 최소한의 동작이 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쪽을 살리도록 모뎀과 공유기 NAS 이렇게 3개는 UPS의 전원(파란색)이 바닥날 때까지 동작한다. PC에서 작업하는 것은 실시간으로 NAS에 동기화 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PC는 전원이 나가도 상관없다.

Ethernet(푸른색)은 공유기가 UPS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전이 되더라도 공유기에 연결된 NAS를 비롯해 모바일 기기도 wifi로 연결되어 있기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NAS는 2개의 포트를 묶어 포트트렁킹(link aggregation)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케이블이 손상되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2개를 묶었으니 속도가 2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안정성을 위한 세팅이다. RAID1 같은 목적)

잡설인데 이전에 근무하던 곳에 NAS와 UPS를 설치했더니 바로 다음날 시설관리 담당하는 어르신께서 UPS 구멍이 남는 것을 보고 거기에 전기 드릴을 꽂아 돌리고 이것 저것 다 꽂아 UPS 전력이 불안정해져서 RAID가 풀려버려 데이터 복구에 큰 금액을 날린 경우가 있었다.

UPS에는 전기를 적게 먹고 네트워크 구성에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절대 꽂지 말자. UPS는 가급적 멀티탭에 꽂지 말고 벽전기에 바로 꽂도록 한다.

 

2. Synology NAS UPS 선택

UPS는 단순 전원 분배 기능 이외에 모니터링 정보를 NAS와 공유하여 정전으로 UPS 예비전력으로 사용시 환경변경을 NAS에 알려준다. ‘지금 정전시작되어 UPS전력으로 공급 중인데 배터리 방전까지 얼마 남았다.’ 고 UPS가 NAS에 알려주면 NAS는 이를 대비하여 시스템이 망가지지 않도록 종료를 준비한다.

이 정보를 USB 혹은 Ethernet 으로 전달하는데 snmp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Ethernet 방식은 ‘비싸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 따라서 우리 같이 영세한 소규모 NAS 소유자들은 USB 타입을 선택해야 한다.

포털에서 간단히 NAS UPS 정도로 검색하면 상품들이 뜨는데 대략 20만원 선에서 구입가능하다. (지출은 계속된다.) 다른 것은 몰라도 UPS는 만일을 대비해서 하나 마련해두자. 필자도 포털 검색으로 EATON Ellipse 중 용량이 가장 적은 제품을 구입했다. USB 포트가 있는지와 배터리 용량이 얼마인지 보고 각자에 맞게 선택하자.

창고가 1년 내내 서늘해서 창고에 설치해둔 NAS와 UPS

 




 

3. Synology NAS UPS 설정

UPS유형에는 USB, snmp, Synology 서버 이렇게 나와있는데 우리에게 해당되는 것은 USB뿐이므로 USB UPS로 선택. (다른 옵션은 snmp로 구성해야하는 중대형 옵션이다.) 배터리가 다 닳을 때까지 혹은 시간을 지정해서 NAS를 대기모드(종료 대비)로 전환할 수 있다.

스마트폰 배터리처럼 UPS 배터리도 3년에 한번 교체를 권장하고 있다. 배터리팩도 따로 판매하고 있으니 적절하게 교환해주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이 귀찮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NAS에 나의 모든 자료들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면 술 몇 번 먹을 돈 정도는 아껴서 투자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