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라벨에디터 (Label Editor) (feat.OK1000P) 3 – 일련번호, 케이블 라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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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기본) 사용법
2. 폼입력, 엑셀, CSV 파일 불러오기
3. 일련번호, 케이블 라벨 만들기

라벨에디터를 이용하여 일반 사용, 폼 만들어 엑셀 파일 불러오기 까지 알아보았다. 가정 혹은 개인 사용자라면 일반 사용법만 알아도 충분히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나 사업, 산업용으로 사용한다면 단순 반복작업을 한층 가볍게 해주는 엑셀, CSV 파일로 값을 불러와서 폼에 맞게 출력하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는 거기에 더해 일련번호 자동 증감, 케이블 라벨(플래그 혹은 랩), 대형 분할 출력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1. 라벨에디터의 일련번호 증감 설정

상황 예시를 하나 들어보자. 회의에 3개의 팀(A, B, C)이 참가하며 각 3명씩이다. 각 팀의 팀장(1번) 팀원(2, 3번)이 앉을 의자에 표식을 하려고 한다. A팀 01, A팀 02…의 형식으로 이에 맞는 라벨테이프를 출력해보자.

사용할 목적의 크기에 맞는 일반 가로쓰기를 하나 생성하고 연번을 클릭한다.

좌측의 연번을 클릭한다.

 

 

▲ A, B, C 등으로 팀이름은 알파벳이므로 아래 꺾쇠를 이용하여 알파벳으로 변경하고 초기값과 증가치를 입력한다. A부터 하나씩 증가한다는 것이다. 아래의 미리보기를 확인해가면서 써넣으면 이해하기 쉽다.

 

고급 설정 꺾쇠를 클릭해 나머지 항목을 설정. 팀의 이름은 완성되었다.

 

▲ 반복횟수란 개별 문자의 반복횟수다. 팀당 3개의 자리를 출력해야 하기 때문에 반복횟수를 3으로 정했다. A팀 01, A팀 02, A팀 03..이기 때문이다. 최대(소)값은 종료값이라고 보면 된다. A, B, C 3개의 팀이기 때문에 C를 종료값으로 설정하였다.

 

+ 연번추가를 클릭해 필드를 하나 만들고 문자열을 선택하였다.

 

▲ 문자열이란 엑셀에서 문자열을 표기할 때 ” “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보면 된다. 아래의 미리보기를 보면서 작업하자.

 

 

 

▲ 최대(소)값, 즉 종료값을 3으로 하였다. 팀원이 3명이기 때문이다. 미리보기를 보면 A팀 1, A팀 2…생각한대로 작성이 잘 되었다.

 

 

▲ 확인을 누르면 텍스트 상자를 테이프에 위치시킬 수 있다.

 

 

일반 사용법 포스팅에서 해본 것 처럼 글꼴, 정렬 등을 조정한다.

 

다각형 툴을 이용하여 테두리를 만들어 보았다.

 

완성되었으니 인쇄를 한다. 인쇄 창에서 고급 설정에 들어가 “연속 연번 인쇄하기“를 체크하고 인쇄한다.

 

인쇄 화면에서 고급 설정을 클릭한다.

 

연속 연번 인쇄하기를 체크한다.

 

2. 문구 반복 인쇄

일반 – 가로쓰기로 창을 열고 문구를 하나 넣은 후 상단의 텍스트 인쇄 반복을 누른다.

 

 

열리는 창에 설명이 상세하게 되어있다. 값을 넣어보자.

 

이런 식으로 반복시켜 사용할 수 있다.

 




 

3. 케이블 라벨 만들기

이 두가지를 알아보자.

 

AWG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쉽게 말해 전선의 굵기, 직경이다. 숫자가 낮을 수록 굵고 높을 수록 가늘다.

네모 안의 굵기를 지원한다.

 

3-1. 케이블 플래그

 

라벨지의 가운데 부분을 케이블에 말고 서로 붙여 깃발처럼 만드는 형태이다. 케이블 유형의 굵기를 조정하면 미리보기에서 가운데 부분이 늘어나고 줄어듦을 알 수 있다.

  • 라벨 수 : 출력할 라벨의 개수
  • 케이블 유형 : 케이블 굵기를 선택한다. 라벨의 가운데 부분이 조정된다.
  • 플래그 길이 : 라벨의 가운데 부분으로 케이블을 감싼 나머지 부분의 길이를 조정한다.
  • 시퀀스 유형 : 연번, 문자/데이터 삽입 선택 가능하다.
  • 레이아웃 : 가로, 세로, 동일문구, 다른문구로 설정할 수 있다.
  • 구분 기호 : 케이블을 감을 부분을 표시할 수 있다.
케이블 플래그

 

3-2. 케이블 랩

 

케이블 둘레를 마는 형식으로 붙이는 라벨이다.

  • 라벨 수 : 출력할 라벨 개수
  • 케이블 유형 : 전선의 둘레를 선택. 라벨의 전체 길이가 조정된다.
  • 시퀀스 유형 : 연번과 문자, 데이터 삽입을 선택할 수 있다.
  • 반복 : 선택한 연번이나 문자, 데이터를 영역 내에 반복해서 표시한다.

 

 

 

 

연번과 데이터 입력에 대해서는 이 전 포스팅에서 다룬 내용이니 익숙할 것이다.

 

4. 대형 분할 출력

때로는 라벨테이프 보다 큰 글꼴로 라벨을 만들어야할 경우가 있다. 이럴때에는 여러부분으로 쪼개어 인쇄한다음 맞추어 붙이는 방법이 있다. 이 또한 라벨에디터에서 가능하다.

일반 가로쓰기로 시작한 후 ‘붙여서 인쇄’를 클릭한다.

 

 

몇 등분 할 것인지 선택한다.

 

 

3등분 하여 나누어 출력할 수 있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글꼴의 크기가 무려 120이다. 테이프의 폭이 더 넓은 것을 이용하거나 더 쪼개서 출력하면 더욱 큰 글꼴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라벨테이프의 값도 무시못하기 때문에 정말 큰 출력물은 차라리 A3, A4의 종이를 이용해서 나누어 출력해 붙이는 것이 낫다. 라벨에디터로 이 기능을 쓰는 것은 어디까지나 라벨로써만 사용하면 될 것이다.

모든 조각이 다 필요하므로 ‘인쇄 범위 지정’ 체크를 해제하고 출력한다.

 

조각난 테이프를 붙이다보면 어떤 조각은 실수로 망칠 수 있다. 그 ‘인쇄 범위 지정’을 체크하고 해당 조각만 선택해서 출력할 수 있다.

 

이로써 엡손 라벨에디터의 기능을 모두 알아보았다. 적극적으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사무용은 물론이거니와 가정에서도 혹시 이미 라벨프린터를 구매했다면 헐값에 중고시장에 내다 팔지 말고 사용용도가 없을까 한번 쯤 생각해보면 좋을 것이다. 항상 말하지만 충동구매는 적극적 사용으로 상쇄시킬 수 있다.

엡손 라벨에디터 (Label Editor) (feat.OK1000P) 2 – 폼입력, 엑셀, CSV 파일 불러오기




 

라벨에디터 시리즈 <클릭하면 해당 포스트로 이동합니다>

1. 일반(기본) 사용법
2. 폼입력, 엑셀, CSV 파일 불러오기
3. 일련번호, 케이블 라벨 만들기

라벨에디터를 사용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서 출력하는 경우도 물론 많겠지만 컴퓨터 장치들은 일반적으로 단순 작업반복을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라벨에디터도 형식만 갖추어서 명령을 하면 출력을 해준다. 대표적으로 엑셀에 정리된 목록들을 하나 하나 라벨로 출력하는 작업이다. 물품 등의 보유목록을 라벨에디터로 불러와 하나씩 출력해서 관리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1. 라벨에디터의 테이블에 데이터 입력하여 출력하기

기존에 목록이 존재하지 않고 라벨에디터 자체에서 직접 목록을 입력하는 경우이다. 기존에 있는 폼으로 예를 들어본다.

라벨에디터를 열고 ‘오피스 – 장비 관리’를 선택한다.

 

두 번째 템플릿을 불러온다.

 

 

이 화면에서 현재 선택되어 있는 데이터 입력에 내용을 넣어도 상관이 없으나 일단 열고 데이터 테이블에 써넣어도 되니 빈 채로 확인을 누른다.

 

 

아래에 데이터를 써넣을 수 있는 테이블이 생겼다.

 

 

항목을 채워가면 아래의 행은 자동으로 생성된다. 원하는 만큼 써넣을 수 있다.

 

텍스트 박스를 선택해 속성을 변경할 수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라벨에디터를 사용하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PC에 설치된 폰트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폰트 변경만으로도 라벨이 한층 수준 높아진다. 변경할 텍스트의 블록을 선택하면 그림과 같이 ‘폰트 스타일’ 이라는 속성 창이 뜨는데 여기에서 주어진 옵션들을 변경할 수 있다. 불러온 프리셋은 말그대로 틀이고 내용을 반복해서 채워넣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지정한 옵션은 전체에 적용된다.

 

몇 페이지 상관없이 텍스트 블록을 수정하면 다른 페이지의 속성도 똑같이 변경된다. 세 번째 책상에서 변경했지만 첫 번째 노트북 페이지까지 변경한 글꼴과 정렬상태가 적용된다.

 

 

2. 라벨에디터에 엑셀 파일을 불러와서 출력하기

위의 폼을 다시 불러와본다.

 

‘데이터 삽입하기(복수 라벨의 경우)’를 선택하고 우측의 탐색 버튼을 눌러 경로를 설정하고 엑셀파일을 불러온다. 다만 폼의 형태를 보면 3가지 속성이 있는데 이에 맞춰진 엑셀파일 이어야 한다. 맨 윗줄(첫 행)에 데이터의 속성을 써넣었다면 ‘첫 행을 열 머리글로 사용’에 체크하고 내용만 있으면 체크 해제하고 확인을 누른다.

 

폼의 속성 순서와 맞아야 한다.

 

자산이름, 관리번호, 구입일의 순서가 맞아야 한다.

다음 화면에서 데이터의 첫 번째 줄에 아무 것도 뜨지 않는 이유는 위의 엑셀파일을 보면 알겠지만 첫 행이 비어있기 때문이다. 확인을 누른다.

 

내용이 없는 행은 첫 번째 열을 선택하고 (행이 전부 선택되었다 – 회색) 우클릭하여 ‘행 삭제’로 삭제한다.

 

텍스트 상자를 선택해 마음에 드는 문자 속성을 변경한다.

 

엑셀에서는 / 로 표현되어 있던 연, 월, 일이 한글로 표시된 것은 엑셀에서 셀서식이 날짜로 되어있어서 그렇다. 아무 속성 없이 일반으로 두고 입력하면 보이는 그대로 불러온다.

대략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3. 라벨에디터에 엑셀 파일 불러와 폼 만들기

2항에서는 원래 있던 폼에 데이터를 맞추어 넣어보았다. 당연히 주어진 폼으로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데이터에 기반하여 폼을 만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서류파일의 이름을 만드는 작업을 해보도록 하자.

 

이런 서류철을 만든다고 가정하자.

 

서류철에 붙일 라벨이 적다면 직접 해도 좋지만 서류가 많고 부서가 더 많아지면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

삽입하기(세로쓰기)를 선택한다.

 

삽입 데이터 불러오기 선택

 

머리글은 작성하지 않았으므로 체크 해제 하고 현재의 데이터로 바꾸기를 누른다.

 

확인을 누른다. 보이는 첫 번째 줄의 내용은 전 항에서 ‘열 머리글로 사용’을 체크해제 했기 때문에 의미없다.

 

 

 

지난 포스팅에서 실습한대로 테두리 등의 도구를 이용해서 폼을 만든다.

표를 선택하고

 

행과 열의 수, 선의 굵기 등을 선택한다.

 

기본 틀이 만들어졌다.

 

틀이 만들어졌으므로 데이터 테이블에서 값을 넣어야할 부분을 지정하면 된다.

속성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손 모양으로 바뀌며 클릭하면 열 전체 선택이 가능하다.

 

드래그 하여 적당한 위치에 드랍한다.

적당하게 편집을 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하나만 편집하면 된다.

 

나머지도 스타일이 일괄적용 되었다.

 

폼을 만들기 시작하면 적용할 수 있는 곳은 무한대로 늘어난다. 서류철 뿐만 아니라 기념품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면 엑셀에 정리된 참가자 명단을 불러와 폼에 하나씩 배치해 출력하고 기념품 박스에 붙이면 되는 것이다. 엑셀 파일 내용의 속성이 여러 개라도 불러와서 폼에 드래그만 안하면 되는 것이므로 필요한 속성만으로 폼을 만들 수 있다. 물품 관리, 참가자 명찰 등등 대량으로 출력해야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4. CSV 파일 제작, 불러오기

CSV가 생소한 사람도 있을텐데 그냥 아무 것도 아니다. 쉼표로 값을 분리한다는 내용으로 간단히 메모장으로도 만들 수 있다. 메모장을 열어보자.

값을 쉼표(열)와 엔터(행)으로 구분한다.

 

한글의 경우 UTF-8 인코딩 저장 시 라벨에디터에서 불러오면 깨질 수 있으니 ANSI로 변경하고 .txt 파일로 저장한다.

 

쉼표 별로 값이 구분되었고, 줄바꿈이 새로운 행으로 구분되었다.

 

PC에 엑셀이 없을 경우 메모장을 열어 간단히 값을 입력할 수 있다. 일일이 라벨에디터에서 입력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일을 덜 수 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다른 기능들을 알아보도록 한다.

 

엡손 라벨에디터 (Label Editor) (feat.OK1000P) 1 – 일반(기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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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기본) 사용법
2. 폼입력, 엑셀, CSV 파일 불러오기
3. 일련번호, 케이블 라벨 만들기

엡손 라벨프린터 중 고급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PC에서 편집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현장에서 간단하게 일정 포맷으로 자판에 입력해서 출력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으나 좀 더 정교한 작업을 원한다면 PC에 엡손 라벨에디터를 설치해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워드프로세서 못지 않게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니 잘 이용해야한다.

 

1. 라벨에디터 둘러보기

목적에 맞는 프리셋(일반/오피스/케이블 라벨링)을 제공한다. 우측 상단에는 사용할 수 있는 프린터와 라벨테이프의 폭이 표시된다.

 

라벨테이프는 모델마다 사용할 수 있는 폭이 다르다. OK1000P에서는 4, 6, 9, 12, 18, 24, 36mm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장소별로 알맞은 템플릿을 지정해서 굳이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출력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2. 테이프 일반 사용법

많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게 될 기본 사용법이다.

가로쓰기, 세로쓰기, 혼합 길이 항목을 알아본다.

 

2-1. 가로쓰기

 

말 그대로 테이프에 문자를 가로로 써가는 방식이다.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할 것이다. 라벨에디터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과 그렇지 않은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다양한 글꼴의 적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라벨링 되어 있는 견본들을 보면 기본 글꼴만을 지원해 경직된 느낌을 주기 마련인데 라벨에디터에서는 PC에 설치된 폰트를 공유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폰트를 PC에 설치(TTF 형식의 글꼴 파일을 C드라이브>Windows>Fonts에 드래그 앤 드랍)하고 라벨에디터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대로 출력해서 써도 좋다. 하지만 테이프의 길이가 자동조절 되기 때문에 좀 여유로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우측 메뉴의 테이프 길이를 선택 고정 길이로 선택하고 폭에 여유를 둔다.

 

테이프의 길이 조정 이후에는 정렬을 해준다.

 

테이프의 크기를 조절하거나 또 다른 이유로 텍스트 박스를 움직였을 때에는 텍스트 박스를 클릭(선택)하고 상단의 정렬 아이콘을 클릭, 좌우 중앙과 상하 중앙을 맞추어 주면 늘어난 테이프의 길에 상관없이 문구가 가운데로 모이게 된다.

 

선도구를 이용해서 선을 그을 수도 있다.

 

필요에 따라 선을 이용할 수 있고, 옆의 화살표로 확장하면 선 뿐만 아니라 도형을 그려 넣을 수도 있다.

다양한 도형들이 있다.

 

개체를 선택하면 속성을 편집할 수 있는 창이 뜬다.

 

도형이나 선을 그리면 개체의 속성창이 뜨는데 여기서 선의 스타일, 다각형 변의 개수, 도형 안을 색으로 채울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도형을 그렸을 경우 왼쪽 메뉴 최상단의 화살표 모양의 선택도구를 클릭하고 개체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림/사진 파일을 추가할 수 있다.

 

폰트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또 하나의 멋진 포인트가 사진/그림 파일을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로고 같은 것을 함께 인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색이 들어간 사진파일은 라벨프린터 출력제원상 표현이 많이 어색하기 때문에 로고 정도를 함께 출력하기 권장한다. 그림 파일을 삽입하면 위와 같이 3가지의 옵션이 뜨는데 Dithering, Diffusion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주로 다루는 전문용어라 굳이 알 필요는 없고, 간단히 말해 원래 그림 파일에 여러 색상이 있는 경우 흑백모드는 말 그대로 흑백으로 보여주고 디더링과 디퓨전(오차확산)은 위의 보기 처럼 색상을 흑백 단계로 표현하여 준다는 정도로 알고 있자.

 

일러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특정한 그림파일이 필요하지 않거나 없다면 저장된 일러스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각종 카테고리에 맞는 일러스트들이 꽤 많이 있으므로 적당히 골라 기존의 경직된 라벨이 아닌 감각적인 라벨을 만들어보자.

 

외곽선으로 정리된 느낌의 라벨을 만들 수 있다.

 

각각의 파일이 겹치지 않도록 배치를 잘해야한다.

 

여러가지 외곽선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깔끔한 라벨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위의 그림처럼 일러스트나 불러온 그림파일이 겹치지 않도록 외곽선을 가장 처음에 불러와서 작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선택한 개체들을 묶는다.

 

불러온 그림파일, 텍스트 박스, 일러스트 각각 다른 개체들이다 이 3개의 정렬은 마음에 들어 이대로 사용하고 싶은데 중심이 안맞아서 이동을 해야한다면 어떻게 할까? 원래의 배치처럼 흉내는 내도 똑같이 만들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대상들을 선택(Shift 키를 누른채로 하나씩 클릭하면 3개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하고 위의 메뉴에서 그룹화를 누른다.

3개의 개체가 하나로 묶였다.

 

이제 3개가 아닌 하나의 개체가 되었기 때문에 이리 저리 움직여도 3개의 배열은 고정되며 위에서 공부했던 정렬 메뉴도 마치 하나의 개체처럼 적용할 수 있다.

 

2-2. 세로 쓰기

세로 쓰기는 1. 가로 쓰기에서 단순히 세로로 글을 쓰는 것 이외에 다를 것이 없으므로 건너뛴다. 서류철 등에 붙이는 용도의 라벨을 만들 때 사용하면 되겠다.

 

2-3. 혼합 길이

위의 가로쓰기, 세로쓰기는 같은 길이의 라벨 1개를 생성하는데 그친다. 똑같은 크기와 디자인의 라벨을 1개 생성하는 것이다. 그것을 몇장 출력하느냐는 출력할 때 매수에서 늘리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폭의 테이프에서 길이와 디자인을 달리해서 여러장을 출력할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 메뉴를 이용한다.

문구를 입력한다.

 

첫 번째 테잎의 길이(자동 혹은 고정길이)와 문구 등(디자인을 더해도 좋다.)을 입력한다.

첫 번째 테이프의 편집이 끝나면 추가 버튼을 누른다.

 

버튼을 누르면 두 번째 테이프를 편집할 수 있다.

 

두 번째 테이프를 편집한다.

 

첫 번째 테이프 가로로 두 번째 테이프는 세로로도 편집가능하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별개의 테이프이기 때문에 상관관계를 신경 쓸 필요 없다. 다만 출력할 테이프의 폭은 같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카트리지를 다른 폭으로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출력을 해보자

깔끔하게 출력됐다.

 

기본 사용법은 여기까지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글꼴을 달리한다던지 로고 같은 것을 포함해서 출력하면 매우 그럴듯하다. 키보드가 달린 라벨프린터를 구입하려다가 상위 모델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용도가 훨씬 다양해지기 때문에 충분히 구매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포스팅에서 라벨 에디터의 다양한 사용법에 대해 더 알아보겠다.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 고정IP로 바꾸기




 

지난 포스팅에서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를 함께 설치해보았다. 설치 과정 중에 USB 케이블을 또 굳이 꽂았다 뺐다 하기 번거로워 IP는 자동으로 설정했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자동으로 지정된 OK1000P의 IP를 고정IP로 바꾸어 보도록 하자.

필자는 휴대를 하지 않아 이동이 없는 기기들은 고정IP로 지정을 해둔다. 예를 들면 네트워크 프린터, 스캐너 등이다. NAS 또한 이동하지 않고 웹서버 등으로 외부와 연결해야 하기에 고정 IP로 설정한다. 무엇보다 안정성 때문이다. 혹시 모를 네트워크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기기 마다 자리를 지정해 거기에 박아놓는 것이다.

독서실에 공부하러 갔는데 일일 사용권이라 매일 갈 때마다 총무에게 어디 앉아야 되는지 묻고 배정해주는 자리에 앉는다. 선호하는 자리가 있지만 지정석이 아니라 총무에게 물어봐야 하기 때문에 자리가 계속 바뀐다. 정기권으로 내가 원하는 자리를 지정해버리면 그 자리는 나만 앉게 될 것이다.

이것이 유동IP와 고정IP(지정석)이다. 독서실 총무의 역할을 하는 것은 공유기의 DHCP서버다.

 

1. 공유기에서 남는 IP가 무엇인지 파악한다.

아마도 개인이 집에서 쓸 때는 IP를 10개도 못쓸 것이다. 그래도 혹시나 정하려고 했던 IP를 다른 기기가 고정으로 사용하면 충돌이 날 수 있으니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간다.

공유기에 들어가면 내부 네트워크 현황을 볼 수 있는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IP 목록이 나타난다. 겹치지 않게 IP를 하나 정해둔다.

 

2.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 고정 IP 변경

OK1000P를 PC로 가져와서 USB 케이블을 연결한다. 프린터라 따로 외부기기로 잡히지 않으니 바로 윈도우의 시작버튼을 누르고 앱 목록을 보면 전 포스팅에 설치 했던 Network Configuration Tool을 실행한다.

Network Configuration Tool 을 실행한다.

 

 

모델명을 선택한다.

 

유선 – 기본에서 ‘IP 주소 설정’ 에서 수동을 선택한다.

 

IP 주소는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 ipTIME 공유기 기준으로

– IP 주소 : 192.168.0.XXX (2~254)
– 서브넷 마스크 : 255.255.255.0
– 기본 게이트웨이 : 192.168.0.1

이렇게 설정하자.

확인을 누른다. 완료되었다.

 




3. 고정IP 설정 확인

다시 OK1000P의 USB 케이블을 빼고 유선 연결이었으면 다시 랜케이블을 꽂고 무선 연결이면 켜고 무선 연결되기(와이파이 LED 점등)를 기다린다.

PC에서 제어판을 실행

하드웨어 소리 – 장치 및 프린터 보기

 

프린터 및 스캐너

 

OK1000P (Network) 를 선택한다.

 

프린터 속성 클릭

 

IP를 바꿀 것이므로 TCP/IP를 선택하고 포트 구성을 누른다.

 

 

아까 설정했던 IP가 이곳에 나타난다. 설정이 잘 되었다.

 

그리고 아까 보았던 192.168.0.1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의 내부 네트워크 설정에 들어가보면 라벨프린터의 IP가 잡혀있을 것이다.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기기가 많아지면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두면 좋다. 예를 들어 PC는 2~10 번 사이, 주변기기는 101~110번 IP카메라는 201~210번 사이에 배치를 하는 등으로 정리를 해둔다. 도입부에서 말한 것 처럼 각 기기의 지정석을 만드는 과정으로 혹여 일어날 수 있는 DHCP 갱신시간 오류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특정 기기나 프로그램은 IP를 지정해서 운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 고정IP는 필수다.

엡손 라벨프린터 Epson OK1000P 유선, 무선연결 설치




 

출시된 라벨프린터의 종류가 예전에 비해 다양해졌다.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들도 많고 님봇 같은 중국산도 가격에 비해 쓸만하다. 다만 좀 더 정교하고 내구성이 필요한 라벨은 투자를 해야하는데 그 절충선에 있는 것이 바로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 이다. 마음먹고 백만원을 넘어가는 전문 라벨출력기가 아니라면 다양한 라벨 출력이 가능하고 호환 테이프를 사용해도 출력 품질이 우수한 이 정도가 딱이다.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

 

테스트 용 12mm 라벨 테이프를 제공한다.

 

 

1. 엡손 라벨프린터 OK1000P의 연결 및 드라이버 설치

무선 네트워크, USB, 유선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OK1000P의 후면에는 USB와 RJ45 이더넷 포트가 준비되어 있다. WPS는 공유기와 페어링을 할 때 쓴다. 곧 USB, 유선 네트워크,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말이다. 어떻게든 연결할 수 있다. 혼자 PC옆에 두고 쓴다면 USB도 충분하지만 사무실이나 여러 명이 모여있는 공간에서는 네트워크 프린터로 이용가능하다. 본품에는 전용 아답터와 USB 2.0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USB 연결법은 말할 것도 없이 꽂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유선, 무선 네트워크 연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공통으로 드라이버를 다운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다운로드 받도록 하자.

<Epson OK1000P 드라이버 다운로드>

 

1-1. 드라이버 설치

드라이버 설치 전에 기기를 먼저 연결하지 않고 설치 중간에 연결하고 전원을 넣는다.

앞서 다운받은 파일의 압축을 풀고 SetUp을 더블클릭하여 실행한다.

 

응용프로그램인 Label Editor를 반드시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위를 선택한다. 아래의 옵션은 혹시 오류 등으로 드라이버를 삭제하고 재설치 할 때 선택한다.

 

동의, 다음, 확인 등을 눌러 진행하다가 이 화면이 나오면 Network Configuration Tool을 선택한다. 이것은 네트워크 설정에 필요하기 때문에 같이 설치해주어야 한다.

 

라벨 에디터의 설치가 끝나 완료를 누르면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첫 화면에서 드롭다운 메뉴 중 OK1000P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네트워크로 연결할 것이므로 당연히 위의 항목에 체크

 

 

공유기의 DHCP를 이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하는 과정이다. 한번 설치하면 움직이지 않는 고정기기들은 고정 IP를 추천하는데 보다시피 현재 연결이 완료되지 않아서 USB케이블을 꽂아야 한다. 연결이 완료된 후에도 고정IP로 바꿀 수 있으니 자동으로 일단 연결한다.

 

랜선을 공유기에 꽂아 연결했으면 유선 LAN을 선택한다.

 

설명대로 랜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을 켠다.

 

유선 네트워크는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NAS, 잉크젯 프린터, 스캐너 등이 공유기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서 라벨프린터도 합류시켰다.

본품에 랜선을 꽂는다. 어차피 대량의 데이터가 빠른시간에 오가는 기기가 아니므로 형식은 CAT5 이상이면 상관없다. 굴러다니는 랜선이 있다면 그걸 꽂도록 하자.

 

공유기의 남는 LAN포트에 꽂는다.

 

 

방화벽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데이터 전송이 안될 수 있다.

 

목록에 뜬다는 것은 DHCP로 프린터에 IP를 배정했다는 말이다.

 

완료가 되었다. USB에 비해 네트워크 설정 과정을 거쳐야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선택해야할 것도 많고 시간도 더 걸린다. 하지만 이렇게 한번만 해놓으면 더 이상 손을 댈일이 없으니 포트가 남으면 네트워크로 연결해보기 바란다.

 




 

1-2. 무선 네트워크

무선 LAN으로 연결하려면 여기서 무선 LAN을 선택한다.

 

인프라 모드란 공유기에 IP를 등록하여 사용하는 방식(엑세스 포인트란 공유기라고 보면 된다.)이고 단순 AP 모드는 개별 PC 1대와 프린터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유기의 LED가 깜빡일 때까지 WPS 버튼을 누르고 있는다.

 

WPS로 연결할 때에는 가능한 공유기 가까이 두도록 한다.

 

공유기의 LED가 깜빡이고 있을 때 라벨프린터 뒷면의 WPS 버튼을 누른다.

 

 

전원 LED와 와이파이 표시 LED가 점멸한다. 연결 시도 중이라는 뜻이다. 만일 이 과정에서 잡히지 않으면 다시 공유기의 WPS 버튼을 눌러 점멸을 확인 후 라벨프린터의 WPS 버튼을 누른다. 환경에 따라 수차례 해야할 수도 있기에 끈기를 가지고 하자.

 

연결이 완료되면 점멸하지 않고 LED가 계속 켜져있게 된다. 연결 완료라는 뜻이다.

 

이 과정 이후에 방화벽 등록화면이 나오는데 유선 설정의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하면 된다.

공유기와 거리가 가깝다면 유선 방식을 추천한다. 켜는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고 끊길 염려가 없다. 다만 위치를 잡기 애매하다면 무선도 괜찮다. 다만 켰을 때 와이파이 램프가 점멸하며 신호를 잡고 나서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신호의 품질에 따라 끊길 위험도 있지만 선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게다가 프린터라는 것은 그저 보조장치이기 때문에 혹여 잠시 끊긴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다. 환경에 맞게 잘 선택하면 될 것이다.

결국 프린터도, 라벨 프린터도 출력물의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OK1000P를 100% 활용할 수 있는 라벨에디터에 대한 포스팅도 참조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