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2.9(iPad Pro 12.9) 2세대 활용하기(맥북 휴대용모니터)




 

7년 넘게 iPad Pro 12.9 2세대를 써왔다. 대체로 물건을 깨끗하게 쓰기 때문에 비록 케이스는 너덜너덜 해졌지만 상태는 멀쩡하다. 배터리 방전으로 사설 업체에서 배터리를 한번 교체한 것 빼고는 분해하거나 한 적도 없다. 하지만 OS지원이 끊긴다는 소식과  7세대가 OLED 패널적용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보도들이 떠서 바로 iPad Pro 12.9 6세대를 구입했다.

 

7년 쓴 아이패드 프로 12.9 2세대

 

iPad는 없으면 허전하고 있으면 또 사용빈도가 떨어진다. 계륵같은 존재다. 외부로 나가면 가방을 들고 나가지 않는 이상 대부분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고 집, 사무실에서는 타자로 글 쓰기 편한 PC를 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직 ‘동작’은 하고 있기 때문에 6세대는 원래 사용하던 목적으로 쓰고 2세대의 활용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iPad Pro 12.9 2세대 * 6세대

 

iPadOS 18은 지원하지 않는다.

 

iOS17에서 지원이 끊겼고 그때까지 붙들고 썼다는 것은 하드웨어와 OS의 갭이 많이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앱들이 좀 버벅인다. 그래서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앱은 iPad Pro 6세대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해보려고 한다.

 

1. Camel 휴대용 모니터

가성비가 좋은 중국산들을 알리에서 구입할 수도 있었으나 아무래도 전자기기를 알리로 산다는 것은 A/S에 대한 부담 때문에 피하기로 하고 국내 정발로 산 모델(CPM1610IQ)이다.

iPad Pro 12.9 2세대와의 크기 비교, 카멜이 16인치에 화면비도 아이패드에 비해 좌우로 더 길다.(16:10)

 

 

포트는 USB C 2개와 mini HDMI 1개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아웃이 되는 C포트를 가진 기기는 연결하면 바로 쓸 수 있지만 mini HDMI는 전원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C포트에 아답터 혹은 보조배터리로 전원을 하나 더 꽂아주어야 한다.

모니터 구매 시 포함된 C-Type 케이블

 

맥북에 USB C타입을 연결한 카멜 CPM1610IQ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면 화면의 위치를 좌, 우로 정렬할 수 있고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다.

 

확실히 화면은 넓다. 색재현율 등 스펙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사용성 위주로 보면 일단 색표현도 무난하고 선명하고 반응속도도 준수하다. 혹여 전문적인 디자인이나 동영상 작업으로 컬러그레이딩을 해야한다고 하면 맥북 디스플레이가 좋으니 맥북 화면을 보면서 하면 된다. 하지만 사실 그런 상세한 작업은 이런 휴대용 기기보다 어느 한 장소에 제대로 설치해서 데스크탑을 이용하던지 전용모니터를 따로 구입해서 써야할 것이다.

구입 시 포함된 mini HDMI – HDMI 케이블

 

mini HDMI

 

HDMI

 

화면의 크기에 비례해서 휴대의 불편함은 증가한다. 필자는 Windows 노트북과 함께 사용하는데 구형이라 DP 출력이 되지 않아서 HDMI로 사용하기 때문에 HDMI 케이블과 USB C 전원케이블, 아답터(혹은 보조배터리)를 다 챙겨야한다. 뭐 그래도 아쉬운대로 잘 쓰고 있다.

 




 

2. iPad Pro 12.9 2nd Gen

다들 알다시피 애플기기 끼리는 에어플레이(무선 모니터 미러링)를 지원한다. 필자는 M1 맥북프로 기본형을 사용하는데 master로 이것을 사용하고 아이패드를  slave로 보조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무선으로 말이다.

최신 macOS 15.2 업데이트

 

기본형도 쓸만하다.

 

아이패드를 켜고 맥북의 제어센터를 클릭하여 화면미러링을 누르면 목록에서 iPad를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을 선택하면 된다.

 

AirPlay를 켜고 끄려면 이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화면 복사, 확장 선택이 가능하다.

AirPlay로 연결된 맥북과 아이패드

 

다만 간혹 신호가 끊기고(이것은 노후된 기기 때문인지 알 수 없다.) 아이패드의 배터리 소모가 빨라 따로 아답터를 꽂아주어야 한다.

이럴 때는 케이블을 이용해 유선 모니터로 이용하면 된다.

구형 아이패드라 8pin – USB C 케이블을 이용한다.

 

맥북의 포트가 C타입 2개 뿐이므로 1개는 아이패드에 연결하고 남은 포트는 아답터로 전원(혹은 보조배터리)에 연결한다.

 

 

좀 지저분하긴 해도 역시 유선은 안정적이다. 끊김은 사라졌고 무선일 때 살짝 느껴졌던 레이턴시도 사라졌다. 이렇게 연결하면 신호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에 전원도 공급할 수 있어서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AirPlay를 실행하면 아이패드는 단순 수신기가 되기 때문에 터치가 먹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인강을 보면서 맥북에 요약정리를 하거나 할 때 마우스로 플레이 컨트롤을 하려면 보조 모니터로 포인터를 옮겨야 한다. 다만 이것이 불편하다면 AirPlay를 끄고 아이패드에 인강전용 앱을 설치해 실행해서 각각 컨트롤 하며 활용할 수도 있다.

아이패드는 아이패드대로 앱을 실행해서 손으로 컨트롤 하고 맥북은 필기하는데 쓸 수 있다.

 

카멜의 경우 모니터 크기(16인치)와 비율 때문에 맥북 가방에 들어가지 않지만 아이패드(12.9인치)와 맥북(13인치)은 공교롭게 크기가 비슷해서 가방에 딱맞게 들어간다. 하지만 Windows 노트북을 들고 나갈 때는 어쩔 수 없이 백팩을 들고 나가야한다. 너무 당연하게도 Windows 와 아이패드는 AirPlay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케이블을 아무리 꽂아봐야 외장모니터로 쓸 수 없다.

듀얼 모니터 사용하기, 프로젝터 연결(음성출력 안됨), 베사 VESA 마운트




하나의 모니터로 여러 프로그램을 열어 작업을 하려면 불편하다. 아무래도 하나의 모니터에 하나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보다 화면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럴때 듀얼 모니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예를 들어 한 화면에는 워드프로세스를 열어두고 다른 화면에는 참고해야할 자료를 띄워놓으면 작업효율이 올라갈 것이고 따라서 피로도 또한 줄어들 것이다. 특히 전문적인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하나의 프로그램에도 띄워야할 속성 메뉴들이 많으므로 직관적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파악하는데에 유리하다. 하지만 이용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엑셀도 기왕이면 화면이 넓은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므로 남는 모니터가 있다면 연결해서 사용해보자.

 

1.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한 포트

당연하게도 듀얼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C에 화면 출력 포트가 2개 이상이어야 한다. 또 영상을 입력받는 모니터는 어떤 포트를 가지고 있는지 자신이 가진 PC와 모니터 뒷면에 화면을 출력할 수 있는 포트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FHD (1920×1080) 해상도 기준으로 연결가능한 포트는

  • DVI 포트
  • HDMI 포트
  • DP 포트
  • USB-C 포트

이렇게 4가지가 있다. 소위 RGB 케이블이라고 부르는 구형포트는 제외한다.

1-1. DVI

PC 후면에 이런 포트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DVI 케이블은 이런 모습이다.

 

현재는 모습을 감추어가고 있는 형식인데 그래픽 카드에 따라 아직 지원하고 있는 모델이 있다. DVI-D, DVI-I 등 세부 형식이 있으나 FHD 화면 출력은 그 어느 것이든 상관 없으므로 그냥 DVI 라고만 알고 있자. 최근에는 4K를 넘어 8K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이 케이블은 FHD 이상 대응이 어렵다. (듀얼링크로 그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기도 하는데 이런 사족에 신경쓸 시간에 다음에 소개하는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1-2.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빨간색 네모가 HDMI 포트이다.

 

HDMI 케이블

 

여러 기기(영상기기,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들이 지원하는 형식이라 기종의 레이아웃에 따라 HDMI 포트를 넣을 공간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기능은 같으나 물리적 형상이 축소된 mini-HDMI 도 있다.

 

mini HDMI 포트

 

HDMI to mini HDMI 케이블,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은 기기들은 mini HDMI 형식을 갖는데 이런 기기와 PC 등을 연결할 때 이런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이 형식은 PC 뿐만 아니라 가정용 기기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포트이다. HDMI에는 개발된 시기에 따른 버전이라는 것이 있는데 쉽게 2.0 이상이면 4K(3840×2160)지원 그 이하는 4K 이하 지원 이렇게 알고 있자. (2.0 미만에서도 지원은 하지만 30Hz만 지원하기에 눈이 피로하다.) 우리는 FHD 기준이기 때문에 2.0 이하 버전도 상관없이 60Hz를 지원해 매끄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1-3. DP(Display Port)

DP 포트

 

mini DP 포트

 

DP, mini DP 케이블

 

 

보기 중 가장 최근에 나온 방식이다. 현재의 대세는 아마도 DP일 것이다. DP는 가장 낮은 버전에서도 4K 출력을 지원하니 FHD 정도는 가볍에 나온다고 보면 된다. 직접 사용해봤을 때 HDMI는 기기별로 호환성을 타는 경우도 가끔 있었지만 DP는 기기에 상관없이 가장 안정적으로 출력이 가능했다. 물론 필자는 4K모니터를 다중으로 연결한 경우였지만 기왕 포트 중에 DP가 있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하자.

 

1-4. USB-C

필자의 HP 노트북. HDMI, USB 3.0, USB-C 포트가 있다.

 

요즘엔 쉽게 볼 수 있는 USB-C 케이블

 

다만 모든 USB-C 포트가 영상을 출력하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외형만 보고 판단할 수 없으므로 해당 제품의 설명서를 읽어보고 지원하는지 아닌지를 알아봐야 한다.

 

노트북의 웹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의 제원을 보면 알 수 있다.

 

USB Power Delivery – USB 포트로 전원을 충전하거나 내보낼 수 있다는 뜻, DisplayPort 1.4 – 이것이 바로 해당 USB-C 포트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참고로 맥북이나 인텔 PC에 달려있는 썬더볼트는 가장 상위개념으로 속도가 가장 빠를뿐만 아니라 영상출력도 가능하다. 젠더 등을 이용해서 연결해주면 영상 출력이 된다.

 

2. 듀얼 모니터 연결, 활용방법

이제 어떤 포트에 어떤 케이블을 연결해야하는지는 알았다. 물리적으로 꽂는 것은 레고블럭 맞추는 정도의 쉬운 난이도이다.

2-1. 같은 타입 끼리 연결

DP – DP, HDMI – HDMI, USB C – USB C, DVI – DVI 케이블을 구매하여 꽂기만 하면 된다.

 

2-2. 다른 타입 끼리 연결은 젠더를 이용한다.

  • DP

DP to HDMI 젠더

DP to USB-C 젠더

DP to DVI 젠더

 

  • HDMI

HDMI to USB-C 젠더

HDMI to DVI 젠더

 

  • USB-C

USB-C to DVI 젠더

 

포털에서 각각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쉽게 상품을 구할 수 있다. PC의 출력포트 개수가 넉넉하다면 모니터 포트의 종류에 맞게 젠더를 이용하여 꽂을 수 있고 이를 통해 FHD 정도의 해상도는 듀얼 모니터 뿐만 아니라 트리플 모니터도 가능하다.

 

2-3. 모니터 배치 유형

일반적으로 가로로 나란히 놓고 사용한다.

가로로 뿐만 아니라 나란히 세로로 놓으면 고개를 양쪽으로 돌리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하나는 가로로 하나는 세로로 놓아 문서를 검토하거나 작성할 때 한 페이지로 볼 수 있다.

모두 세로로 설정하고 나란히 놓아 정사각형에 가깝게 사용할 수도 있다. 세로 사진을 편집하거나 할 때 유용하다.

 




 

3. 듀얼 모니터 설정 방법

3-1. Windows

모니터를 포트에 맞게 꽂으면 자동으로 인식을 한다.

윈도우 시작 – 설정

Windows 11 기준 시작 – 설정

 

시스템 – 디스플레이

 

다중 모니터를 설정할 수 있는 창이 뜬다.

3-1-1. 식별

화면에 보이는 대로 윈도우가 모니터에 번호를 매겨놓았다. 식별 버튼을 누르면 연결한 각 모니터에 번호가 뜬다. 어떤 모니터를 이동하고 있는지 인식하기 위해 사용한다.

 

3-1-2. 디스플레이 확장모드 선택

  • 디스플레이 복제 : 두 화면 똑같은 화면이 나온다.
  • 디스플레이 확장 : 두 화면이 이어져 나온다.
  • 1에만 표시 : 1번 모니터만 화면이 나오고 2번은 꺼진다.
  • 2에만 표시 : 2번 모니터만 화면이 나오고 1번은 꺼진다.
  • 이 디스플레이를 주 모니터로 만들기 : 1, 2번 중 하나를 주 모니터로 선택하면 바탕화면 아이콘, 작업표시줄 아이콘들이 해당 모니터로 이동하여 주로 사용하는 모니터로 설정해준다.
  • 모니터 연결을 기준으로 창 위치 기억 : 절전 모드로 들어가서 다시 깨우면 모든 창들이 주모니터로 몰리게 되는데 이를 체크함으로 절전 모드에 들어갔다 나와도 띄워놨던 창들이 원래의 위치 그대로 자리하게 된다.
  • 모니터 연결이 끊겼을 때 창 최소화 : 모니터 연결 해제하면 모니터에 띄워놨던 창들이 최소화 된다.
  • 디스플레이 간 커서 이동 쉽게 만들기 : 위의 그림을 보면 두 모니터가 해상도가 맞지 않아 1번 모니터 우측 하단에서 마우스를 우측으로 이동하면 막혀있기 때문에 이동이 되지 않는다. 이 항목을 체크하면 그런 상황에서도 마우스를 옆 모니터로 이동시켜준다.
  • 다른 디스플레이를 검색합니다. : 디스플레이를 연결했는데 검색이 되지 않았다면 클릭해보자.
  • 무선 디스플레이에 연결 : 무선 연결 모니터에 연결할 때 사용

이동하고 싶은 모니터를 클릭, 드래그 앤 드랍으로 옆으로 위로 아래로 이동한 후 적용을 누르면 된다.

 

아래로 내려오면 디스플레이 방향이 표시되는데 원하는 모니터를 선택한 후 세로로 바꾸면 세로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3-2. macOS

맥도 윈도우와 마찬가지로 포트에 맞게 연결하면 자동으로 모니터를 인식한다.

각 모니터를 클릭하면 아래에 해당 모니터의 속성이 나타난다.

 

  • 메인 디스플레이 : 주모니터로 설정되며 나머지 모니터는 자동으로 확장된 디스플레이로 바뀐다.
  • 확장된 디스플레이 : 해당 디스플레이가 아닌 다른 모니터를 메인 디스플레이로 전환한다.
  • 미러링 : 두 모니터 같은 화면을 출력한다.
  • 회전 : 각도를 설정하여 모니터를 세로로도 거꾸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처럼 화면을 드래그 드랍해서 정렬할 수 있다. 상단의 ‘정렬…’을 눌러서 윈도우와 같은 방식으로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모니터를 끌어서 놓는다.

 

4. 프로젝터 연결 (음성이 안나올 때)

프로젝터에 PC를 연결하는 것도 결국 듀얼 모니터 연결이라고 보면 된다. 화면이 아닌 스크린에 화면을 투사하는 것만 다르다. 앞서 말했듯 PC를 제외한 기기들은 대부분 HDMI 형식을 지원한다. 프로젝터도 대부분 HDMI를 지원한다. PC에서 혹시 HDMI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2-2 항을 참고해 알맞은 젠더를 이용해서 연결한다.

파워포인트는 화면 확장으로 하나의 모니터엔 슬라이드 쇼를 다른 하나의 모니터에는 슬라이드를 지정하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드가 있긴 한데, 대다수의 프로그램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면 화면을 복제를 하거나 장시간 켜놓아야 한다면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식별’로 프로젝터의 번호를 알아낸 다음 1에만 표시 등의 옵션으로 노트북의 화면을 꺼놓을 수 있다. 주변을 어둡게 하고 시청할 때에 의도치 않게 노트북의 화면이 켜져있으면 불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상황에 따라 프로젝터를 연결하고 소리가 나지 않거나 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간단하다.

청중이 많을 때 대략 이런 식으로 연결해서 사용한다.

 

프로젝터는 화면을 확대시켜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게 하는 목적이다. 이에 따라 큰 음향출력이 필요한데 그래서 음성 신호는 따로 출력한다. HDMI는 기본적으로 영상+음성을 HDMI 케이블을 통해 해당기기로 보낸다. 따라서 위의 그림으로 설명하면 PC에서 재생한 영상과 음성은 프로젝터로 들어간다. 프로젝터에 음성출력 기능이 있다면 프로젝터에서 소리가 날 것이다.(음향기기가 아니라 출력이 작을 것이다.)

따라서 음성은 따로 분리해서 음향기기로 보내주어야 하는데 PC의 스피커 포트에서 음향기기로 연결했으므로

Windows 작업표시줄 우측의 소리를 클릭한다.

 

사운드 출력 선택 아이콘 클릭

 

빨간색 네모의 ‘스피커’가 PC의 스피커 포트로 음성을 출력하겠다는 선택이고 파란색 네모의 ‘디지털 오디오’가 HDMI 케이블에 연결된 기기로 음성을 출력하겠다는 선택이다. PC에 블루투스 스피커(혹은 이어폰, 헤드폰)를 연결했다면 해당 스피커도 저 목록에 나타나게 된다. 그럼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택하면 된다.

덧붙이자면 1번은 디지털 신호(010101…)에서 아날로그 소리(귀에 들리는 진짜 소리)로 변환이 이미 끝났기에 아날로그 케이블(오디오 케이블)을 꽂는 것이고 2번은 디지털 신호를 전송만 하고 최종 받는 기기에서 아날로그 소리로 변환(D/A)한다. 이 말은 1번은 이미 아날로그로 변환된 소리이므로 어떤 음향 출력 기기에 꽂아도 소리가 나지만 2번은 디지털 신호이기 때문에 D/A 컨버터가 없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예 – 스피커 없는 모니터나 프로젝터)

 

5. 베사 (VESA) 마운트

모니터 모델에 따라 뒷면에 나사구멍이 정사각형의 꼭지점에 4개 있기도 하는데 해당 제품의 상세설명이나 설명서를 보면 VESA 마운트 지원 등의 문구가 있다면 VESA 스탠드를 사용할 수 있다. 쉽게 말해 구멍 간격을 일정하게 규격화 시킨 명칭이라고 보면 된다.

2-3 항을 보면 모니터를 좌, 우가 아닌 위아래 혹은 세로로 배치하려면 스탠드 때문에 제약을 받게 된다. 단순히 세로로 돌리는 것도 스탠드가 회전 기능(스위블)을 지원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모델들이 더 많다. 그럴 때에 VESA 스탠드를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모니터의 가로, 세로 상관없이 좌, 우로 배치하는 스탠드

 

위, 아래로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

로봇팔 형태로 세부 조정을 할 수 있는 스탠드도 있다.

 

모니터의 뒷면 나사 구멍의 간격을 가로던 세로던 자로 재보면 75mm, 100mm 로 딱 맞게 배열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그에 맞는 형태를 가진 베사 스탠드를 구입하면 된다.

겸용도 있다.

쥬위 더블모니터 (Juye) 15.6인치 사용기




 

신기한 물건을 발견했다. 쥬위 더블모니터, 듀얼모니터? 쥬위? 대놓고 중국산인데 이런 모니터는 듣도 보도 못해서 구입을 했다. 휴대용 모니터가 하나 있긴 한데 고정으로 놓고 쓸 모니터를 또 사자니 아까워서 휴대용 모니터를 붙박이로 박아서 알뜰하게 활용하기로 했다. 그랬더니 휴대용 모니터가 없다. 이런 말도 안되는 굴레에 빠져 있는 상태였는데 반 충동으로 이건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주워담았다. 듀얼모니터 설정방법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자.

 

1. 쥬위 더블모니터 외관

모니터를 세울 수 있는 거치대가 달려있다.

 

경첩은 꽤 단단해서 상단의 모니터를 잘 지지한다.

 

M1 맥북프로 13인치와의 크기 비교

 

 

2. 쥬위 더블모니터 장, 단점

이 제품의 특이한 점은 케이블 하나로 FHD 화면 2개를 출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니터를 나란히 놓는 것을 넘어서서 상단이 뒤로 넘어간다. 모니터 화면이 하나씩 양쪽을 향하는 것이다.

 

양쪽에 마주앉아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소규모 회의에서 프로젝터 등을 사용할 수 없을 때 테이블에 올려놓고 마주 앉아서 자료를 참고 할 수도 있고 영상을 본다던지 모니터를 응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미니 HDMI 포트와 USB-C 타입 2개의 포트가 있다.

 

위, 아래 화면을 조정할 수 있는 버튼

 

노트북의 USB-C 포트(영상 출력지원 기능이 있어야 한다.) 에서 모니터의 USB-C 타입으로 하나 연결하면 2개의 모니터(2, 3)가 잡힌다. 2개의 모니터를 개별로 인식하기 때문에 각각 설정이 가능하다. 다만 HDMI 케이블을 꽂을 시 1개의 모니터로 인식해서 복제모드만 사용 가능하다.

그런데 이 모니터는 복제모드로써의 활용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복제를 하게 되면 위 아래를 뒤집을 수 없다. 무슨 말이냐면 양쪽으로 펼쳤을 때 복제 모드이기 때문에 위 아래를 바꿀 수 없어 한쪽은 영상이 거꾸로 보이게 된다.

복제 모드의 하단 모니터

 

복제모드의 반대편의 상단 모니터

 

이렇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뿐더러 세워서 쓰더라도 위 아래가 같은 화면이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다른 사용방법이 있긴 하다. 조금 아래에서 설명하도록 한다.)

 

HDMI로 연결하면 모니터는 위 아래가 복제 모드다. 윈도우에서는 2개를 하나의 모니터로 인식한다. 노트북 화면 참조

 

HDMI는 전원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USB-C 타입으로 전원을 넣어주어야 한다.

 

맥은 USB-C로 연결해도 복제모드만 지원한다.

 

맥은 아예 하나로만 인식한다.

 

특히 맥 사용자는 어떻게 해도 트리플 모니터로 잡을 수 없기 때문에 Windows 노트북 혹은 데스크탑 보유자만 구입하자.

상단, 하단의 모니터 전원 버튼이 있다.

 

아니면 복제모드로 해놓고 쓸 모니터를 제외하고 전원을 끄고 쓸 수 있다. 하지만 이러면 ‘더블 모니터’의 특성은 사라진다. 무게만 더할뿐 쓰는 모니터는 하나 밖에 안되니

복제 모드 후 상단의 모니터 전원을 버튼을 눌러(누르고 있으면 꺼진다.) 껐다.

 




대신  HDMI로 연결 시 혹은 맥 사용자는 위, 아래 모니터를 하나의 세로로 긴 모니터로 잡아서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 측면 최 상단 버튼은 분할화면/전체화면 전환 버튼이다.

 

측면에 있는 전환 버튼을 누르면 두 덩어리가 긴 한 덩어리로 잡힌다.

위, 아래가 긴 하나의 모니터로 인식한다.

 

맥은 자동으로 해상도를 조정하나 윈도우는 수동으로 해주어야 한다.

 

윈도우는 맥처럼 위, 아래로 길어진 모니터를 자동으로 잡지 않고 그림 처럼 강제로 늘여놓는다. 따라서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2번 모니터(쥬위 더블모니터)를 선택하고 해상도를 조정한다. 혹시 방법을 모른다면 지난 포스팅을 참고 하자. 아마 (권장) 이라는 해상도를 선택하면 될 것이다.

 

위, 아래로 잡아 당겨져 있던 화면이 원래 비율로 돌아왔다.

 

워드 프로세서 같은 프로그램은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긴 모니터가 유리하다.

 

쥬위 더블모니터는 호환 특성을 많이 탄다. 필자의 노트북은 2022년 말 경에 구입한 HP Aero 13 be1050au (Radeon 내장 그래픽스) 모델이다. USB-C 타입 영상출력을 지원한다. 다른 모니터들을 종종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다만 이 모델은 연결은 되는데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

윈도우에서는 인식하지만 화면은 들어오지 않는다.

 

윈도우에서는 인식하나 나오지 않는다….

 

노트북의 화면을 보면 모니터가 총 3개, 쥬위 더블모니터는 모니터 2개로 잡힌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전체가 확장 모드로 인식을 해야 모니터를 완전히 젖혔을 때 2번(상단) 모니터의 화면 설정에서 회전시켜 거꾸로 출력시킬 수 있다. 그러면 양쪽에서 뒤집히지 않은 올바른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이 모니터는 전체 확장으로 인식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활용도가 극으로 갈리게 되는데 위 그림을 보다시피 아예 나오지 않는다. 호환을 많이 탄다.

유통사에서 제공하는 호환 장치 목록

 

그래픽 성능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nvidia 그래픽 카드 기준 2070, 80, 80ti 면 중상급의 그래픽 카드인데 이 정도는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용자는 굳이 가지고 있지 않은 고급사양이다. 그래서 그래픽 성능 때문일까 했는데 호환된다는 Microsoft의 Surface Go는 인텔의 UHD 내장그래픽이다.

겸상할 수 없는 성능차이다.

 

같은 내장 그래픽이지만 이미 AMD의 내장 그래픽 성능은 Intel의 내장 그래픽 성능을 압도한지 좀 되었기 때문에 결국 파악할 수 없는 호환성의 문제인듯 하다. 혹시 전원이 부족해서 인가 싶어 모니터의 2개의 USB-C 타입포트에 하나는 노트북, 하나는 개별전원을 연결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안된다. 아마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는지

호환 따져보지 않고 사서 뜯으면 바로 반품거부라고 써있는 것을 나중에 봤다.

 

뭐 어쩔 수 있겠는가? 이미 데스크탑에 연결해서 잘 쓰고 있다. 원래 갖고 있던 휴대용 모니터를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정이 이러하여 다시 빼고 쥬위 더블모니터를 데스크탑에 USB-C로 연결했다. 위, 아래 듀얼 모니터로 잘 잡힌다. 마침 데스크탑에서 문서를 주로 만들기에 그렇게 쓰기로 했다. 뭔가 게임에서 진 기분이지만, 정신승리를 해야한다. Windows 노트북이 호환 되었다면 매우 만족했을텐데 그점은 좀 아쉽다.  혹시 구매의사가 있다면 반드시 호환품에 자신의 노트북이 지원되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모니터 추천, 선택 방법 (추천 받은 제품이 좋은지 판단해보자)




지난 번에 PC 조립에 대한 과정을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 입문자 혹은 평소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그 모든 것이 생소할 것이다. 알 수 없는 단어들과 숫자들과 단위 등이 가득해 머리 속이 복잡해져만 가고 결국에 주위 사람에게 묻거나 포털에 모니터 추천 쳐서 그 중에 고르거나 하게 된다. 이것이 잘 못이라는 것은 아니다. 잘 모를 때 필요한 것이 정보 수집이니까. 그래도 내가 사용할 것인데 추천 받은 제품에 대해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강의 장, 단점은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 개를 추천 받았으면 그것의 우열은 가릴 수 있어야 가장 잘 맞는 모니터를 고를 수 있을 것이 아닌가?

동네 마트에 장을 보러 종종 간다고 해보자. 대형 마트라도 가는 날이면 짐이 한 가득이라 들고 올 수 없어 차가 필요하다. 경차 정도면 해결될 것이다. 그런데 이래서 저래서 옵션이 있고 없고 따지다가 롤스로이스까지 갈 지경이 된다. 이것이 지적하고 싶은 지점이다. 내가 쓰는 용도에 맞게 사야지 다른 제품하고 자꾸 비교하면서 단점만 찾아내면 결국 의미없는 큰 지출을 하게 된다. 간단히 사무용도로 사용할 것인데 4K, 8K, 144Hz, 색재현율이 어쩌고 저쩌고 등등 따지기 시작하면 모니터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모닝 사려다가 제네시스 사는 꼴이다.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으로 세부 스펙에 대한 큰 이해가 없더라도 슬기롭게 모니터를 고르는 방법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1. 사용목적 확인하기

아마도 게임을 즐긴다면 이미 어느 정도 스펙을 줄줄 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특수한 목적이 아니라면 그다지 큰 관심이 없는 것이 정상이다. 사무, 주식시장 , 영화시청 등은 각각 눈이 피로하지 않고, 선명하거나, 색감이 좋거나 이런 목적이 있을 것이다. 모니터를 사려는 목적부터 정하자.

 

2. 선택 과정

가격비교 사이트의 조건은 모니터의 특성을 파악해가며 고르기에 편하다. 이 표를 기준으로 하나씩 알아가보자

 

2-1. 화면 크기 결정

FHD (1,920×1,080) 해상도에 최적화 된 크기는 24인치 정도이지만 사무용으로 책상에 앉아서 사용하기에는 좀 작아보인다. 27인치 정도까지는 픽셀의 깨짐을 눈치채기 쉽지 않으므로 24~27 정도로 하자. 만일 주식을 전문적으로 하거나 하면 32인치 이상의 해상도가 높은(4K이상) 모니터 하나에 여러 창을 띄워서 사용하거나 FHD 24~27인치 모니터를 2~3개를 다중 모니터로 사용하는 방법 중에서 선택한다. 영상을 감상하려면 프로젝터가 아닌 이상 크면 클수록 좋을 것이다. 아직 8K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4K이상으로 40~50인치 화면을 골라보자.

모니터가 시야에 다 들어와야 하니 모니터에서 부터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있는지도 계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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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화면 비율

대부분 해상도에 맞게 16:9가 기본이다. 다만 모니터의 생김새에 따라 가로가 더 긴 제품은 가로 비율이 더 길다. 혹은 위 아래로 약간 더 여유를 둔 16:10이 있다. 이것은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잘 모르겠으면 기본 16:9로 선택하면 된다.

 

2-3. 패널 종류

보기에는 5가지가 있지만 뒤의 3개는 가격이 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IPS, VA 이 2가지 중에 고르도록 하자. 아주 쉽게

  • IPS : 명암비 조금 부족, 반응 속도 우수
  • VA : 명암비 우수, 반응 속도 조금 부족

허나 여기서 얘기하는 반응속도(얼마나 화면이 빨리 바뀌어 잔상이 남지 않느냐), 명암비(밝음에서 어두움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가) 이런 것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사실 눈치채기 힘들정도의 차이다. 크게 개의치 말자.




2-4. 해상도

화면을 얼마나 많은 점들이 표현할 것이냐 인데 당연히 같은 단위면적에 점이 더 많으면 선명할 것이다. 같은 27인치라도 FHD와 UHD(4K)는 가로, 세로 각각 2배씩 차이난다. 그만큼 가격도 뛴다. 앞에 언급했듯 27인치 이상은 가능한 4K로 선택하도록 하자.

화면의 크기가 같다면 해상도가 높을 수록 세부표현이 잘될 것이다. 화면의 크기가 커진다면 저 해상도는 픽셀이 더욱 도드라져보여 화질이 안좋아보일 것이다. 그래서 화면이 커지면 해상도를 같이 늘려가야 하는 것이다.

해상도를 쉽게 이해해보자.

해상도는 가로 픽셀을 기준으로 한다.

K는 Kilo다. Km/h 때 쓰는 그것 말이다. 1,000m = 1Km 이듯 가로 픽셀을 백의 자리에서 반올림 한 후 K로 환산했다. 그냥 산수다. 2K + 2K = 4K

마찬가지로

 

4K + 4K = 8K가 되는 것이다.

 

2-5. 최대 주사율

1초에 몇번을 깜빡여서 화면을 보여주는지 나타낸다. 일반적인 용도로는 60Hz 이상이면 된다. 30Hz는 끊기는 것처럼 보여 눈이 피로할 수 있다. 반대로 144Hz등 그 이상은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게임을 하는 사용자가 아니면 가격만 비쌀 뿐 큰 의미가 없다.

 

2-6. 영상입력 단자

이것은 자신의 PC에서 어떤 출력을 지원하는지 파악을 해야한다. 관련해서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4K 이상의 모니터라면 DP, USB-C, HDMI 2.0 이상을 사용하도록 한다.

 

3. 결론

본인이 사진, 영상 등 색표현을 정확히 해야하는 직업이 아니라면 색재현율 이런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기술의 발전으로 전체가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차이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쉽게 눈치채기 힘들다. 단순히 이런 저런 수치 들먹이면 들먹일 수록 별 차이가 없음에도 모닝에서 제네시스로 가게되는 것이다.

‘무결점’ 딱지로 현혹하기도 하는데 무결점이 완전 무결한 것이 아니다. 불량 픽셀이 몇 개 이하라는 기준으로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말이다. 모니터를 켜고 바탕화면을 단색으로 흰색 포함 2~3개지로 바꿔서 눈에 띄게 색발현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사진을 찍어 교환요청을 하도록 하자. 필자는 그동안 전문가용 부터 휴대용 등등 십 수대를 구입했었지만 이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었다. 결벽증 처럼 모니터 앞에 눈을 갖다대고 발견하면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두고 쓰는 거리에 놓고 봤을 때 안보이면 된다. 이렇게 거리 조절을 해도 보이면 교환을 요청해보자. 대기업 제품일 수록 픽셀불량이 적어도 교환이 잘될 것이고 영세업체들이면 그 반대가 될 것이다.

전문가 용이 아니라면 가능하면 가격이 저렴한 것을 추천한다. 패널의 공급처가 어차피 거기서 거기다. 다만 A/S가 되는지 정도를 파악하고 구매하면 될 것이다. 일반 사용에서 체감되는 것은 결국 화면 크기와 해상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