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CPU는 무엇을 사용할까?




스마트폰은 또 하나의 작은 PC입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에는 어떤 CPU를 사용할까요? AMD? Intel? 아이폰의 CPU(중앙처리장치)는 애플이 직접 설계한 A 칩을 사용하며, 성능, 전력 효율성, 인공지능 처리, GPU 성능 등 여러 측면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CPU입니다. 아이폰의 CPU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런 최적화를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프로세서로 평가받으며, 매년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1. 아이폰 CPU의 발전 과정

아이폰은 2007년 처음 출시된 이후 자체 설계한 CPU 성능을 향상시켜 왔습니다. 초기에는 삼성과 함께 설계하여 제작된 ARM 기반 칩을 사용했으나, 2010년 아이폰 4부터는 애플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A4 칩을 탑재하며 iOS와 최적화 된 CPU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A 시리즈 CPU는 꾸준히 발전하여 현재 최신 아이폰 모델에서는 A17 Pro 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세대별 CPU는 다음과 같습니다.

  • A4 (2010, 아이폰 4): 애플이 직접 설계한 첫 번째 SoC(System on Chip)로, ARM Cortex-A8 기반 단일 코어 프로세서와 PowerVR SGX535 GPU를 탑재.
  • A5 (2011, 아이폰 4S): 듀얼 코어로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
  • A6 (2012, 아이폰 5): 애플이 직접 설계한 첫 번째 커스텀 CPU 코어 사용.
  • A7 (2013, 아이폰 5S): 세계 최초의 64비트 모바일 프로세서 발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향상.
  • A8A9 (20142015, 아이폰 6, 6S): 전력 효율성 개선 및 GPU 성능 강화.
  • A10 Fusion (2016, 아이폰 7): 빅리틀(Big.LITTLE)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성능과 배터리 수명 개선.
  • A11 Bionic (2017, 아이폰 8, X): 뉴럴 엔진(Neural Engine)을 적용하여 AI 및 머신러닝 성능 대폭 강화.
  • A12A16 (20182022, 아이폰 XS~14): 트랜지스터 수 증가시키고, 제조 공정을 세분화시키고, GPU 및 뉴럴 엔진 성능을 개선.
  • A17 Pro (2023, 아이폰 15 Pro): 3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최초의 아이폰 칩으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향상.

2. 아이폰 CPU의 주요 특징

(1) 고성능 아키텍처

애플의 A 시리즈 칩은 ARM 아키텍처 기반이지만, 애플이 직접 설계한 CPU 코어를 사용합니다. OS의 최적화를 더해 일반적인 ARM 코어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경쟁사의 스마트폰 칩보다 빠른 싱글코어 성능을 냅니다.

(2) 효율적인 전력 관리

애플은 CPU 설계에서 성능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위한 배터리 효율도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A10 Fusion 이후부터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를 분리한 빅리틀 구조를 채택하여 고성능 작업과 저전력 작업을 분리해 전력을 절약합니다.

(3) 뉴럴 엔진(Neural Engine)과 AI 연산

A11 Bionic부터 뉴럴 엔진을 적용하여 머신러닝(ML) 및 인공지능(AI) 연산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얼굴 인식(Face ID), 사진 보정, Siri, 증강 현실 등 다양한 기능에 활용됩니다. 최신 A17 Pro 칩에서는 뉴럴 엔진 성능이 더욱 강화되어 AI 기능이 더욱 발전했습니다.

(4) GPU 성능 향상

애플은 A 시리즈 CPU에 자체 설계한 GPU(Graphics Processing Unit)를 적용하여 고성능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A17 Pro의 경우,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을 적용하여 보다 발전된 현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합니다. 이는 모바일 게임 뿐만 아니라 AR 및 VR과 같은 기술에도 적용됩니다.

(5) 제조 공정의 발전

아이폰 CPU는 최신 정밀 반도체 제조 공정을 적용하여 성능과 전력 효율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습니다. A17 Pro는 3nm 공정을 적용한 최초의 모바일 CPU로, 더 작은 트랜지스터를 더 많이 배치하여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전력 소모를 줄였습니다.

3. 경쟁 칩셋과의 비교

아이폰의 A 시리즈 칩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삼성의 엑시노스, 미디어텍의 Dimensity CPU와 비교하여 뛰어난 싱글코어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iOS와의 최적화로 동일한 하드웨어 사양에서도 성능이 우수합니다.

  • 싱글코어 성능: 애플 칩은 ARM 기반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싱글코어 성능을 발휘하며, 멀티코어 성능에서도 경쟁사와 동등하거나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력 효율: 최신 A17 Pro는 3nm 공정을 적용하여 경쟁 칩보다 전력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시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입니다.
  • GPU 성능: 애플의 GPU는 자체 그래픽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최신 A17 Pro는 하드웨어 기반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합니다.

4. 미래 전망

애플은 앞으로도 아이폰 CPU 성능을 계속 발전시킬 것입니다.

  • 3nm 이하 공정 도입: 향후 2nm, 1.4nm 공정으로 발전하며 더 작은 부품을 사용해 전력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 AI 및 머신러닝 성능 강화: 뉴럴 엔진의 성능을 꾸준히 발전시켜 AI 기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것입니다.
  • 데스크톱급 성능 구현: M 시리즈 CPU처럼, 아이폰의 CPU도 점점 더 강력해져 Mac급의 연산 성능을 가지게 되거나 M 시리즈 CPU로 통합할 수도 있습니다.

5. 결론

아이폰의 CPU는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거듭하며,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프로세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애플의 독자적인 설계,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OS의 통합, 뉴럴 엔진과 GPU 성능 향상 등이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앞으로도 아이폰의 CPU는 더 높은 성능과 저전력을 제공하며, 스마트폰의 선두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CPU의 대세 AMD CPU를 알아보자




1. AMD란?

AMD(Advanced Micro Devices)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입니다.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설립은 1969년 이고, AMD는 컴퓨터 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의 라이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라이젠(Ryzen) 시리즈는 높은 성능과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2. AMD CPU의 역사

AMD는 1990년대부터 인텔의 x86 아키텍처 기반으로 프로세서를 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제품군은 애슬론(Athlon), 페넘(Phenom), FX 시리즈 등이 있으며, 2017년 라이젠(Ryzen) 시리즈를 출시하며 CPU 시장에서 돋보이는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 1990년대~2000년대 초반: 애슬론(Athlon) 시리즈를 통해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
  • 2010년대 초반: 불도저(Bulldozer) 아키텍처 기반의 FX 시리즈 출시했으나, 성능과 전력 효율 문제가 발생하여 경쟁력이 떨어짐.
  • 2017년: 젠(Zen) 아키텍처 기반 라이젠(Ryzen) 프로세서 출시로 성능 및 전력 효율이 개선되며 인텔을 위협함.
  • 2020년 이후: 젠3(Zen 3) 및 젠4(Zen 4) 아키텍처 기반 라이젠 시리즈가 저렴한 가격으로 인텔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며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함.

3. AMD CPU의 주요 기술 및 특징

AMD CPU는 여러 기술을 접목하여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기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젠(Zen) 아키텍처

AMD는 2017년부터 젠(Zen) 아키텍처를 개발하여 CPU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현재 최신 아키텍처는 젠5(Zen 5)이며, 이전 세대에 비해 클럭 속도와 IPC(클럭당 명령어 처리량)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2) Infinity Fabric

AMD의 Infinity Fabric 기술은 CPU 코어와 다른 구성 요소 간 데이터 전송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멀티코어 환경에서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특히 라이젠 시리즈에서 다이(Die) 간의 통신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3D V-Cache

최신 라이젠 프로세서에는 복층으로 쌓아올리는 3D V-Cache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L3 캐시 용량을 대폭 증가시켜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라이젠 7 5800X3D는 높은 캐시 용량 덕분에 어떤 게임에서는 인텔 CPU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4) 전력 효율성

AMD의 라이젠 CPU는 인텔의 제품에 비해 가격 뿐만 아니라 전력 대비 성능이 뛰어납니다. 특히 최신 3nm 공정 기반의 젠5 프로세서는 낮은 전력 소비로 높은 성능을 내어 인텔을 따돌렸습니다.


4. AMD CPU 라인업

AMD의 CPU는 일반 사용자용, 고성능 작업용, 서버용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라이젠(Ryzen) 시리즈

  • 라이젠 3: 보급형 CPU
  • 라이젠 5: 가성비 좋은 주력 CPU
  • 라이젠 7: 고성능 CPU
  • 라이젠 9: 하이엔드 CPU

2) 쓰레드리퍼(Threadripper)

  • 워크스테이션 및 전문가용 CPU로, 16코어 이상을 지원하며 고성능 멀티스레드 작업에 최적화.

3) 에픽(EPYC)

  •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CPU로, 다수의 코어와 높은 확장성을 제공.

5. AMD vs. 인텔 (2024년 기준)

AMD와 인텔의 CPU는 라이벌로써 여러 면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1) 성능 비교

  • 게이밍 성능에서는 인텔이 약간 앞서지만, 3D V-Cache 기술이 적용된 AMD CPU는 일부 게임에서 더 좋은 성능을 발휘.
  • 멀티코어 작업(영상 편집, 3D 렌더링 등)에서는 AMD의 코어 수가 많아 압도적 우위를 보임.

2) 가격 대비 성능

  • AMD CPU는 가성비가 뛰어나며, 동일 가격대에서 더 많은 코어를 제공하여 성능이 높음.
  • 메인보드와의 호환성이 좋음.

3) 전력 소비

  • AMD CPU는 인텔 대비 전력 효율이 뛰어나 발열이 적고, 낮은 전력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

6. 향후 전망

AMD는 앞으로도 젠6(Zen 6) 및 차세대 아키텍처를 개발하며 인텔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나 인텔 CPU는 세대가 지나도 성능과 발열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에도 AMD CPU가 한동안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7. 결론

AMD는 꾸준한 기술 혁신을 통해 CPU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라이젠 시리즈를 통해 높은 성능과 가성비를 제공하고 있어 인텔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AMD의 CPU가 더욱 발전하면서 전체 기술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PC, 스마트폰 모양은 달라도 시스템은 같다.




우리는 모바일의 기기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딜 가도 스마트폰과 함께합니다. 하지만 정작 이들 시스템이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응용 앱만을 잘 다루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원리를 알아둔다면 이를 이용한 범죄나 사기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PC의 축소판입니다. 생김새는 다르지만, 작동하는 원리는 정확히 동일합니다. IT기술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PC의 구성부터 작동 원리를 우리가 친근한 스마트폰과 비교해 가며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PC 시스템 개요와 구조

 

PC는 하드웨어와 OS(Operation System)과 응용프로그램으로 작동합니다. 하드웨어는 물리적으로 데이터들을 처리하고 이동시키는 통로를 통틀어 일컫습니다. PC는 케이스 안에 부품이 들어가 있고 그 부품들이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며 처리합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을 해체해 보면 여러 케이블이 부품들에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부품들은 CPU, RAM, 메인보드, 저장장치, 전원공급기 등이고 PC도 스마트폰도 모두 이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예로 들면 A14, A15 라는 문구를 광고에서 봤을 것입니다. 이것이 CPU입니다. 그밖에 6GB, 8GB 등으로 소개하는 램이 있고 512GB, 1TB 등 저장장치도 소개합니다. 이것은 PC에도 똑같이 있는 부품들이고 다만 규격이 다를 뿐입니다.

 

이런 부품들이 연결된 상황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읽어내서 처리하고 저장하는 것이 PC, 스마트폰의 사용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기기의 성능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 CPU입니다. CPU는 프로그램 실행과 데이터 처리를 담당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이 프로그램이 머물러 있을 공간이 필요한데 이것이 주기억장치, 즉 램입니다. 스마트폰의 저장공간은 512GB, 1TB 등으로 큰 데 반해 왜 램은 8GB 등으로 작을까요? 램은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CPU가 데이터 처리를 빨리할 수 있도록 CPU에 붙어서 빨리빨리 데이터를 주고받습니다. 이렇게 빠른 만큼 가격이 비싸서 큰 용량을 넣을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이 느려지면 재부팅을 하라는 말들을 합니다. 전원을 끄게 되면 램에 들어있던 데이터가 사라져, 사용하지 않고 있던 것들도 다 정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 데이터가 지워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저장이라고 부르는 것은 주기억장치가 아니라 보조기억장치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으면 보조기억장치라고 부르는 반도체 칩에 저장됩니다. 이것은 전원을 꺼도 삭제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1TB처럼 대용량 저장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출력을 담당하는 I/O장치가 있습니다. 주변장치와 연결을 담당합니다. 어느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PC도 이 요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데이터

 

디지털의 상징인 2진법은 0과 1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0과 1로 프로그램과 데이터가 만들어집니다. 프로그램은 코드로 만드는데 사람은 0과 1로 만들어진 명령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C, java, python 등의 영어단어로 만든 프로그램 언어로 코드를 만듭니다. 그러면 컴파일러라는 프로그램이 기계가 알 수 있는 0과 1의 명령으로 번역해 줍니다. 그저 스마트폰을 터치하고 스와이프하는 것만으로 실행과 저장을 자연스레 해온 과정 뒤에는 짜인 코드를 읽어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이를 0과 1로 표시한 데이터로 저장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3. PC 시스템의 구성

 

CPU나 주기억장치(RAM), 보조기억장치(DISK), I/O장치 등은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길이 필요합니다. 메인보드에는 버스(Bus)라고 부르는 데이터 통로들이 있어 이것이 부품을 서로 연결합니다. PC의 메인보드나 스마트폰의 메인보드를 실제로 보면 PCB 기판에 연결된 길이 보입니다. 당연히도 이런 부분이 손상되면 데이터가 오갈 수 없어서 PC나 스마트폰은 작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상대적으로 파손이나 고장의 위험이 큰 것이 메인보드입니다. CPU와 다른 요소 간의 데이터 통로를 시스템 버스(System Bus)라고 부릅니다. 시스템 버스에는 주소 버스(Address Bus), 데이터 버스(Data Bus), 제어 버스(Control Bus)로 총 3가지가 있습니다. CPU는 가장 중요하고 고급 자원이기 때문에 그와 대화할 수 있는 것은 주기억장치(RAM)입니다. DISK에서 RAM으로 불러온 데이터는 주소(위치)를 가지고 있는데 CPU는 주기억장치에게 주소 버스로 주소를 말합니다. 그러면 주기억장치의 해당 주소에 있는 데이터를 데이터 버스를 통해 CPU로 보내는 식으로 작동합니다. 보조기억장치도 CPU보다는 너무 느리므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느린 장치에 명령을 내리는 I/O장치에게 CPU는 명령을 내립니다. DISK를 담당하는 I/O에게 실행할 프로그램 주소를 불러주면 DISK의 해당 주소에 있는 프로그램 실행파일이 데이터 버스를 타고 주기억장치로 이동합니다. 그런 다음에 CPU는 주기억장치와 소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CPU와 주기억장치입니다. 이들의 성능과 크기가 기기의 성능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