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 1. 블로그 기본을 알아보자 기초 of 기초




워드프레스 블로그? 개인의 소소한 이야기를 풀 수 있는 블로그. 하지만 하려고 해도 막연한 생각에 섣불리 손을 댈 수가 없다. 다행히 기존의 포털에서 블로그 카테고리를 만들어 기존 가입자에게 쉽게 블로그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브런치 등 블로그 서비스를 개시하여 진입장벽을 낮춘 공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왠지 이렇게 블로그를 하는 것은 진정 ‘나의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시작을 해도 한 달을 넘기기 힘들었다. 물론 약간의 선택 여지를 주지만 거기서 거기인 듯한 디자인을 벗어날 수 없고, 포털 이름 뒤에 ‘/내블로그 주소’ 형식으로 접속해야 하는 것은 현실에서 쉽게 피해갈 수 없는 셋방살이의 삶의 연장인 것 같아 내키지 않았다. 가상의 세계에서 만큼은 내 주소, 내 공간을 갖고 싶었다.

무엇보다 하루하루 반복되며 순식간에 지나가는 시간을 단 1분도 어떤 형태로든 담아내지 못하고 잊고 버리기를 반복하고 있다보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허무주의에 빠졌다. 그렇게 그 어떤 것에도 의욕을 상실하다가 돌파구를 찾던 도중 ‘기록’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 남들이 읽던 말던 그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루 혹은 며칠에 한번 씩은 나를 기록하면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참고로 필자는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까지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해본 경험이 전혀없다. 지금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어서 처음 운영하고 있고 그게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았다. 2025년의 목표한 것들 중에 ‘블로그 운영하기’가 포함되어 있었기에 무턱대고 시작했지만 보다시피 뭐 그럭저럭 잘하고 있다. 그 말은 모두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쁘게 살지만, 블로그 같은 것으로 나의 삶, 소소한 이야기를 올려 기록하고 가끔 뒤돌아볼 수 있는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포털의 블로그가 아파트라면 워드프레스는 단독 주택이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뒤늦게 우연히 워드프레스라는 블로그 플래폼을 알게 되었는데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전세계적으로 사용자층도 두터웠고 플러그인(블로그를 꾸미는 도구)도 다양했다. 단순히 주어진 틀에서 채워나가야 하는 포털의 블로그 보다 훨씬 개성있는 나의 블로그,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마음을 끌었다. 물론 클릭 한번만으로 개설되는 포털의 블로그에 편의성으로 대적할 수는 없다. 이리저리 하나하나 만져줘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점이 더욱 애정을 갖게 만드는 요소로 다가왔다. 마치 아파트에 한 호수로 자리 잡느냐 아니면 단독으로 주택을 잡느냐 그런 차이라고 보면 될까? 모두 관리해주는 아파트와 달리 이리저리 보수하고 관리를 하고 꾸며야 한다. 공을 많이 들이면 들이는 만큼 작은 변화에도 돌아오는 희열은 크다. 오롯이 나만의 블로그를 하고 싶다면 나만의 도메인을 만들어 워드프레스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1. 워드프레스 블로그(홈페이지)에 대한 기본 개념 이해하기

블로그는 결국 홈페이지다. 홈페이지는 기본적으로 HTML, CSS 등 코드로 짜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코드를 언제 배우고 또 능숙해질 것인가? 그래서 그것을 대신 해주는 것이 워드프레스라고 보면 된다. 마우스로 드래그 드랍, 선택사항을 클릭 해주는 것만으로 코드구성을 워드프레스가 대신 해준다. 워드프레스에 지원하는 플러그인 들도 PC에 프로그램을 설치, 삭제 하는 등 우리가 이미 익숙해진 방법으로 해낼 수 있다. 이 과정 자체가 그렇게 어렵다고 볼 수 없는 것이기에 처음의 낯섬만 극복하면 그 뒤는 정말 쉽게 갈 수 있다. 워드프레스를 처음 접하고 블로그를 만든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 지금은 너무도 익숙해졌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처음의 도전만 용기를 가지면 그 뒤는 저절로 해결하는 힘을 모두가 가지고 있다.

다만 블로그, 즉 홈페이지를 운용하려면 최소한의 알아야할 것이 있다.

  • 웹 호스팅
    홈페이지를 저장할 공간(글, 사진, 첨부 파일 등)이 필요하다. 물론 그 저장 공간은 웹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한다. 개인이 그 공간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큰 공간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에게 공간 대여료를 크기에 따라 정기적으로 지불하고 그곳에 홈페이지와 관련된 데이터를 저장해둔다. 혹시 개인 NAS를 이용한다면 NAS도 웹에 연결된 저장공간이기 때문에 웹 호스팅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필자가 NAS로 홈페이지(블로그)를 운용 중 이다.) 당연히도 워드프레스는 이곳에 설치해야한다. 내 PC에 설치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도메인
    자신만의 개성있는 주소를 만들어 지인이나 타인이 방문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도메인을 구입한 자체로만은 웹 브라우저에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 도메인을 자신이 만들어낸 이름을 홈페이지와 관련된 데이터가 저장된 웹 호스팅 공간과 연결을 시키는 것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과정

 

 

원래 인터넷의 주소는 문자가 없다. xxx.xxx.xxx.xxx 형식인데 이것을 암기할 수 없기에 문자로 구성한 후 그 문자를 숫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naver.com 하면 외우기 쉽지만 223.130.200.104 라고 하면 암기도 어려울 뿐 더러 주소에 정체성을 심기도 힘들다. 웹에 연결된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웹 호스팅 업체 주소도 숫자다. 그래서 도메인을 사서 웹 호스팅 업체 주소(숫자)로 변환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러면 저장된 데이터로 PC가 찾아가 접속하는 것이다.

이것만 알면 기본적으로 홈페이지(블로그)를 운영하는 데에 왜 도메인이니, 호스팅이니 필요한지 알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대여한 웹 호스팅 공간에 HTML, CSS 등으로 홈페이지와 관련된 코드를 짜서 저장하면 도메인을 치고 들어가면 홈페이지가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코드를 어느 세월에 배워서 짤 것인가? 바로 그것을 워드프레스가 대신해준다는 것이다.

코드를 워드프레스가 대신하고 그 워드프레스에 테마, 플러그인 등을 더해서 꾸민다.

 

 

2. 워드프레스 둘러 보기

따라서 우리는 블로그를 하면서 코드를 볼 일은 없다. 워드프레스 하고만 대화하면 된다. 코드를 짜서 그들만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은 워드프레스가 알아서 다 해준다.

워드프레스의 관리자 화면

 

왼쪽 메뉴에서 ‘글’을 선택해서 글을 쓰면 되는 것이고 ‘모양’ 에서 테마를 골라 블로그를 디자인 프리셋을 다운로드 받거나 직접 사용자가 각 요소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만들 수도 있다. ‘플러그인’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플러그인을 추가하면 왼쪽 탭에 하나씩 추가되어 초기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다. 딱 봐도 어려워서 손도 못댈 것 같은 것은 전혀 없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기본부터 블로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해볼 것이니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운영해 볼 마음이 있다면 함께 도전해보자.

 

자격증을 따게 된 이유




자격증을 어쩌다가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필자는 IT 자격증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IT자격증 뿐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공인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자격증 취득의 이유는 승진 등의 목적이 아니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자격증 따위의 종이쪼가리가 무슨 의미가 있냐 실무를 잘해야지’가 나의 기본 생각이었다. 사회 초입을 프리랜서로 시작하다 뒤늦게 취업을 하고 결국은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두었는데 잠시 있었던 조직생활에서 그 필요성을 깨달았다.

 

 

한 분야에 대한 지식,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은 해당 분야에 한정해서 어떤 사람이 하는 것을 보면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감이 온다. 그런데 세상에는 그런 눈을 가진 사람은 의외로 많이 없다. 조직은 범접할 수 없이 최고의 실력을 가지지 않는 이상 정치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곳이다. 실력이 형편없어도 윗사람에게 잘 부비고 백그라운드를 만들고 이를 이용하는 것이 실력이 되는 곳이다. 그래서 가끔 인터넷 커뮤니티에 상상할 수 없이 폐급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곤 한다. 충분히 공감한다. 할 줄안다고 의사표현을 하면 그들은 그 분야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믿을 만한 제3자 인증을 요구한다. 그것이 자격증이다. 자격증 공부를 하며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기초 이론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긴 했지만 그것을 몰라도 실제 구현을 할 수는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만의 생각이라는 것. 그래서 그때부터 내가 할 줄 아는 것 중 국가공인 자격증이 존재하는 것은 전부 따야겠다고 이를 물었다.

 

 

그렇게 난생 처음 비록 기능사지만 1차 필기시험을 보러갔던 날 많은 생각을 했다. 기능사 시험 보려고 머리숱도 얼마 남지 않은 어르신들도 시험 시작 전까지 마음을 졸이며 책장을 넘겨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었다. 순간 난 그동안 무엇을 얼마나 열심히 했었나 하는 생각에 찰나의 순간 과거들을 회상하며 더욱 겸손해져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날의 경험 때문일까 2년 동안 10개가 넘는 자격을 취득했다. 앞서 말한대로 승진에 목적을 두지도 않았고 그저 정치질만 일삼던 경쟁자들에게 일침을 날리기 위한 것이었지만 결국 아무런 변화를 가져올 수 없는 치졸한 개인적인 복수심이었다는 것을 인정해야했다. 그러던 말던 상관없었다. 그런 부류들과 의미없는 경쟁을 하며 몇푼 더 벌고 직급이 달라진들 무슨 의미가 있나. 대신에 자격증 취득의 과정 중에 얻은 겸손함의 자세와 단기 목표를 세우는 습관을 들인 것이 큰 수확이었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 스스로가 세운 목표 – 꾸준히 블로그를 해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자 – 를 달성해야하기에 이전에 작심삼일로 끝났던 블로그 포스팅을 그럭저럭 계속 해나가고 있다.




 

 

퇴사를 하고 조직생활과 작별을 고한 후 자격증의 사회적 가치는 다시 종이쪼가리가 되었다. 하지만 값진 경험이었다.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대부분이 자격증의 취득의 목적이 취업과 승진과 관련되어 있는데 이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학벌로 줄세우는 것이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연장선에서, 취업과 승진을 위해 고용주들이 자격증을 요구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당락의 기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가장 간단하고 합리적 기준으로 삼을만 하기 때문이다. 목표가 어쨌든 스스로를 시험에 들게 하는 도전의식은 중요하다. 자신이 쳐놓은 울타리에서 스스로 혹은 소수의 인원들이 서로를 합리화하며 위로하는 것은 끝내 독이 된다. 내던져지거나 스스로를 내던져 낯선 환경에서 생존을 하는 것. 이것은 결국 모두가 겪게 되는 과정이다. 예방주사를 맞듯 미리 해보는 것은 결코 헛된 짓이 아니다.

 

 

물론 업무자체가 로테이션을 돌거나 계속 다른 환경에 노출된다면 그나마 덜하겠지만 취업을 해서 이직 조차없이 한 부서에서 안정적으로 길들여지다 퇴사를 하면 마치 모든 것을 빼앗긴 것처럼 공허함과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자격을 취득하면서 또 하나 얻는 것은 자신감이다. 시험이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합격할 때의 희열은 크다. 그리고 그 희열의 크기만큼 자신감이 쌓인다. 이런 무형의 자산은 승진으로 몇 푼 더 받는 것과는 비할 수 없이 큰 소득이다. 살아가면서 벽에 부딪힐 때 이를 헤쳐나갈 수 있는 근간의 가장 기본은 자신감이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내던져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렇기에 가장 위험하지 않은 자격증 취득은 오히려 안전하다. 정말 방법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책 등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가장 좋은 것은 직접 뛰어들어 경험하는 것이다. 사람이란 결국 아무리 옆에서 떠들어도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깨닫지 못한다. 남들이 아무리 맛집이라고 맛있다고 말해도 직접 먹어봐야 맛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것처럼 취업이나 승진이 목표여도 좋고 순수 면학의 목적이어도 좋으니 도전해보았으면 한다. 유튜브에서 남들 노는 것 먹는 것 보면서 낄낄 대는 것처럼 의미없는 시간소비가 없다. 잠시 낄낄 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뭔가를 얻었다고 생각하는가? 오히려 소중한 삶의 시간을 잃은 것이다. 현실 세계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스스로를 내던져 보자.

General.East.K의 블로그




나와의 약속을 하나 만들어 지켜나가는 것은 보람된 일이다. 새해가 밝았으니 뭔가 도전할 것이 없을까 하다가 블로그를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사실 그 전에도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등 작심삼일로 하다가 접은 적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주인의식이 없어서 였던 것 같다. 그래서 어딘가에 속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확실히 관리가 필요없는 아파트보다는 관리를 직접 하고 돌봐야하는 전원주택이 나에겐 맞는 것 같다. 세 들어서 블로그 좀 하다가 방치해도 집주인인 포털들이 뭐라하지도 않고 망하지도 않지만 이 블로그는 내가 방치하면 그야말로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공을 필히 들여야한다. 스스로 족쇄를 채웠다.

콘텐츠를 찾아내고 영상을 찍어 편집해 유튜브를 할까 했지만 주업을 외면하면서 공을 들일 시간은 없기 때문에 접었다. 게다가 유튜브는 이미 너무 본질의 뜻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자극적인 콘텐츠들로 돈을 버는 곳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 같다. 정보를 검색해도 ‘~~ 이것만 알면 해결’, ‘~~ 10분만에 배우는 XX’ 등 조회수에 혈안이 된 알맹이 없는 내용의 부실한 콘텐츠들이 넘쳐난다. 모두들 알겠지만 세상에 저런 식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은 없다. 만일 있다면 그 분야에 전문가는 없을 것이다. 이런 그룹에 속한다면 왠지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유튜브는 혹여 블로그 콘텐츠에 필요한 영상이 필요하면 제작해서 링크로 서버만 빌려쓰는 용도로 쓸 것이다.

꾸준할 수 있는 것, 나의 발전이 있을 것, 나눌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나눌 것 등을 기준으로 정을 붙여 관리할 수 있도록 도메인도 사고 전반을 내가 다 신경쓸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포스팅을 보았다면 알겠지만 돈 벌자고 대강 올리는 네이버 블로그 처럼 글을 쓰지 않는다. 포스트 하나 하나에 공을 들인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가능하면 더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수차례 고쳐 써서 포스팅 한다. 심지어 올린 글도 어디 틀린 곳이 없는지 또 살핀다.

글을 쓴다는 것은 필히 생각을 해야하기에 계속 머리를 쓰고 집중을 해야한다. 쓰는 것 못지 않게 읽는 것에도 집중이 필요하다. 쓰는 것이나 읽는 것이나 머리를 써야한다. 단순히 남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와 영상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글을 읽어 자신만의 이미지를 머리 속에 만들어내고 상호작용을 시켜 이해하는 것은 감히 생산적인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도 생각의 수준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읽고, 쓰는 것을 많이 하면 말을 논리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그에 따라서 남이 하는 말도 금방 숨은 뜻을 파악해 이해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1분만에 따라하라고 생각없이 따라하다보면 그 당시는 어찌어찌 따라해서 모면해도 생각의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기억에 남지 않아 그 이후에는 혼자할 수 없다.

누군가는 돈도 안되는데 그게 무슨 쓸데없는 짓이냐고 혀를 차기도 한다. 상관없다. 세상은 돈이 전부가 아니기에 난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에게 혀를 차주면 된다. 돈을 쫓아 스스로를 잃어버린 삶만큼 초라하고 불쌍한 삶은 없다. 이 블로그는 내가 아는 것을 필요한 사람이 유용하게 배워가면 더욱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나의 기록, 또 나와의 약속을 깨지 않는 스스로의 자부심의 증거가 될 것이다.




모두를 속여도 나를 속일 수는 없기에 자신과의 약속은 꼭 지켜야한다. 그렇게 자부심을 만들어야 강한 멘탈을 가질 수 있다.

 

토끼 한 마리를 잡아도 호랑이는 최선을 다한다. 차라리 하지 않을지언정, 한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런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내가 무언가를 할 때 인정받지 못할 정도로 엉터리라면 내가 나를 믿지 못해 좌절의 상태에 빠져든다. 지쳐 쓰러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렇게 좌절해 쓰러지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포스팅을 하면 지금 방문자가 별로 없어도 누군가는 언젠가 관심을 갖겠지. 최선을 다했는데도 안된다면 최소한 미련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말했다시피 나는 또 나와의 약속 하나를 지킨 것이기에 개의치 않을 것이다.

다룰만한 다른 주제도 많긴 하지만 IT에 관한 것을 다루는 것은 현재 우리의 삶이 이것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반 지식이 없으면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범죄의 희생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나의 과실로 피해를 입는 것은 뭐 감당하겠지만 몰라서 이용당하면 이보다 더 억울할 수가 없지 않은가? 모르는 것도 죄라고? 그렇지..응당 맞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것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IT 까지거 이리저리 돌려 웃음거리로 만들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지식들을 나눌 것이다. 가능한 아무 것도 몰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부디 방문자들의 평안한 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창고를 만들어 나갈 것이니 가끔씩 둘러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에 설치한 워드프레스(WordPress) 글 이름 404 해결방법




워드프레스(WordPress)의 포스트 제목이 URL에 포함되는 것이 글 이름 옵션이다.

그런데 시놀로지 나스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면 간혹 글을 클릭했을때 404 not found 에러가 뜨는 경우가 있다. 영문 제목이면 상관이 없는데 한글이 들어가면 404 에러가 뜬다. 그렇다고 영어제목 포스트를 계속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실 복잡한 그 원인을 명확히 찾아내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시놀로지는 Default 로 백엔드 서버를 Nginx 지정한다. 아마도 이게 php와 궁합이 좋지 않은지 에러가 좀 있는 모양이다. 처음에 설치하고 이런 저런 자잘한 에러들이 있었다. 이게 완전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백엔드 서버를 Apache 로 바꿔보는 하나의 시도 정도로 보면 좋을 것이다. 이것저것 다 뒤지다가 결국 마지막에 백엔드 서버를 변경(저 상태에서 변경이 안되기에 삭제하고 새로 생성)하고 글 이름을 설정했을 때 제대로 된 해당 포스트를 연결할 수 있었고 자잘하게 나던 에러도 사라졌다.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한번 시도해보면 좋을 것이다.

 

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로 홈페이지를 구축해보자. 2 – 설정 (Feat. 워드프레스 수동설치)




지난 포스팅에서 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에 홈페이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다운 받아 설치하는 과정까지 끝냈다. 이제 설정을 해보도록 한다.

1. MariaDB 실행

데이터를 열심히 관리할 물개를 소환한다.

필자는 DB안에 내용들이 이미 많이 쌓여져있어 초기화할 여건이 안되어 설정화면으로 대체한다. 여기서는 root, 즉 DB에 대한 권한을 설정할텐데 비밀번호 생성을 요구할 것이다. 임의의 비밀번호를 만들어 넣는다.(DSM 계정 등과 전혀 상관없는 온전히 DB에 접근하기 위한 비밀번호다.) 기본포트로 3306이 쓰여져있을텐데 누누이 말했듯 모르면 다음을 누른다. 특별히 변경해야할 것은 그때그때 언급하도록 하겠다. 뭐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 포트가 충돌이 나면 그때 바꿔도 된다.

비밀번호 생성, TCP/IP 연결 활성화 체크 정도가 이 단계에서 해야할 일이다.

2. phpmyadmin 실행

이제 물개에게 일을 시킬 뱃사람을 소환한다.

혹시 https://NAS주소/phpMyAdmin 으로 접속이 안된다면 네트워크 내부 NAS 주소를 써서 접속하도록 하자.(물론 NAS와 같은 공유기에 물려있는 PC로 해야한다.) 대부분 NAS를 집에서 사용할 것이고 초기 권한 부여 활동 이외에는 phpmyadmin에 접속할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혹시 나의 NAS 내부 주소를 모른다면

아마 연결된 네트워크 주소가 xxx.xxx.xxx.xxx 형식으로 나와있을 것이다. “https://xxx.xxx.xxx.xxx/phpmyadmin”을 쳐서 접속하자

1번 항목에서 만들었던 root에 대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접속한다.

ipTIME 공유기를 사면 초기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admin/admin이다. 누구나 다 로그인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사용자를 만들라고 한다. 우리는 지금 root로 로그인 했다. 새로운 사용자를 만들어야 한다. 아이디를 하나 만들고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계정을 생성한다.

다 되었으면 하단의 [실행] 버튼을 누른다. 다음에 혹시 phpmyadmin에 접속할 일이 생기면 이 계정으로 로그인하자. db를 삭제할 일이 아닌 이상 거의 접속할 일이 없긴 할 것이다.

wordpress에 관한 DB를 만들기 위해 상단의 데이터베이스 탭을 누른다.

DB이름을 짓고 형식은 그림과 같이 설정하고 [만들기]. 필자는 홈페이지를 더 만들 경우를 대비해서 구분하기 위해 숫자를 넣어 만들었다. 시놀로지에 워드프레스를 수동설치 했을 때의 장점은 홈페이지를 1개가 아닌 여러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3. Web Station 설정

이제 브로커가 어떻게 일을 연결해줄 것인지 프로필을 작성할 것이다.

웹스테이션을 실행하고 다음과 같이 설정

사이트를 여러개 만들었을 경우 헷갈리지 않도록 프로파일 이름, phpmyadmin 에서 설정한 db이름, 지난 시간에 다운받아 업로드 하고 압축을 풀었던 폴더도 이름을 통일(wordpress01)하면 좋다.

다음을 눌러 차례대로 다음과 같이 설정한다.

확장 모두 선택

프로파일 이름은 wordpress01 이다 캡처가 잘 못 되었다.

 

생성버튼을 눌러 프로필 완성

방금 만들었던 wordpress01을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문서루트는 처음에 워드프레스를 압축 풀었던 그 경로를 입력해준다.

 

이렇게 설정한다. 이와 같이 도메인을 또 하나 구입해서 1번 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wordpress02로 만들면 또 하나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4. 시놀로지 나스의 web/wordpress01 폴더에 권한 설정 및 사용자 변경

SSH로 NAS에 접근해서 업로드해서 압축을 풀었던 폴더에 추가 파일 생성 등의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권한 설정과 사용자 변경을 한다.

잠시 SSH 활성화 한 후

맥이면 터미널을 열고 윈도우의 경우 putty를 다운 받아설치 한 후 실행해서 접속한다.

맥의 터미널을 실행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리눅스 명령어를 알 필요는 없으니 그대로 치고 엔터하자.

sudo chmod -R 775 /volume1/web/wordpress01

sudo chown -R http:http /volume1/web/wordpress01

차례로 입력하고 터미널(혹은 Putty)을 닫는다.

그리고 나스에서 잠시 열어두었던 SSH 체크 해제해서 포트를 닫는다.

만일 web 폴더 안에 워드프레스 압축파일을 하나 더 풀어서 두번째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폴더 이름을 wordpress02라고 명명 했으면 위의 명령어 마지막 wordpress01을 wordpress02로 바꾼 명령어를 차례로 집어넣으면 된다.

참고 : putty도 똑같은 화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