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NAS(Network Attached Storage)는 여러 사용자가 네트워크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장장치입니다. 개인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백업, 미디어 스트리밍, 원격 접속, 보안 감시 등 유용한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NAS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데이터 백업 및 복구

NAS의 가장 주된 목적은 데이터 백업입니다. 하드 디스크 고장이나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NAS를 백업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백업 설정

  • PC 및 노트북 백업: NAS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백업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주기적으로 자동 백업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스냅샷 기능: 특정 시점의 데이터를 사진을 찍듯 찍어 저장하여 필요할 때 복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실수로 파일을 삭제했거나 수정했을 때 사용합니다.
  • 클라우드 연동: NAS의 데이터를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하여 이중 백업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2. 미디어 서버 설치

NAS는 사진, 음악, 동영상 파일을 저장하고 재생하는 미디어 서버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주요 활용 방법

  • Plex 또는 Kodi 설치: NAS에 Plex 미디어 서버나 Kodi를 설치하면 TV,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 음악 스트리밍: NAS에 저장된 음악을 DLNA 지원하는 기기나 스트리밍 앱으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 가족 및 친구와 공유: NAS에서 특정 미디어 폴더를 공유하여 가족이나 친구가 직접 접속해 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3. 팀원과의 공유 및 협업

NAS는 팀 프로젝트나 회사 팀 내 업무를 위한 파일 공유 및 협업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

  • 사용자 계정 및 권한 관리: 여러 사용자 계정을 생성하여 특정 사용자에게만 파일 접근 권한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 웹 기반 파일 관리: 파일을 웹 브라우저로 접속해 관리하고, 링크를 만들어 외부 사용자와 파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 버전 관리: 특정 파일의 이전 버전을 저장하여 실수로 변경했을 때 시점을 기준으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4. 원격 접속 및 클라우드 활용

NAS는 단순한 로컬 저장소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개인 클라우드 기능도 수행합니다.

활용 방법

  • 전용 앱 사용: Synology, QNAP 등 NAS 제조사는 모바일 및 PC용 클라우드 앱을 제공하여 인터넷이 가능한 어디서든 파일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 VPN 서버 구축: NAS를 VPN 서버로 설정해두면 외부에서도 안전하게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 FTP 서버 운영: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때 FTP 서버를 사용하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파일 전송이 가능합니다.

5. 보안 감시 시스템

NAS를 CCTV 및 IP 카메라와 연결하여 CCTV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기능

  • 영상 저장: IP 카메라를 NAS에 연결하여 영상을 실시간 녹화 및 저장이 가능합니다.
  • 원격 모니터링: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실시간으로 감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벤트 알림: 특정 움직임이 감지되면 녹화와 함께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됩니다.

6. 가상 머신 및 Docker 활용

고급 사용자라면 NAS를 가상 머신 또는 Docker 컨테이너 실행 환경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활용 사례

  • 리눅스 또는 윈도우 VM 실행: NAS에 가상 머신을 설치하여 여러 개의 서버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Docker 컨테이너 운영: 웹 서버, 데이터베이스, 개발 환경 등을 NAS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 홈랩 구축: IT 실습용으로 다양한 서버 앱을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7. 토렌트 및 다운로드 서버

NAS를 다운로드 서버로 설정하면 PC를 켜놓지 않아도 자동으로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

  • 토렌트 클라이언트 실행: NAS에 토렌트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PC를 켜지 않고 자동으로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 스케줄링 기능: 특정 시간대에만 다운로드를 실행하도록 설정하여 네트워크와 시스템 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RSS 자동 다운로드: 특정 RSS 피드를 구독하여 자동으로 최신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8. 스마트홈 허브로 사용

NAS는 스마트홈 기기와 연동하여 중앙 컨트롤 허브로 활용 가능합니다.

활용 방법

  • Home Assistant 설치: 스마트홈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NAS에서 설치, 실행하여 조명, 온도 조절기, 보안 장치 등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 IoT 기기 데이터 저장: 스마트홈 센서에서 기기들이 사용되어 수집한 데이터를 NAS에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 음성 비서 연동: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NAS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NAS는 단순한 저장 장치를 넘어 데이터 백업, 미디어 스트리밍, 협업 도구, 원격 접속, 보안 감시, 가상 머신 실행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활용 방법에 따라 개인부터 기업까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을 통해 더욱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NAS를 실생활에 활용하면 데이터 관리와 보안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업무 효율과 생활의 편의성까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시놀로지 드라이브 (Synology Drive) 스마트폰 백업 사진 가져오기




시놀로지 드라이브(Synology Drive)는 NAS에 저장된 파일을 관리하는데 무척 편리한 툴이다. 여러가지 편리한 점이 있지만 스마트 폰에서 찍은 사진을 별도의 따른 조치 없이 PC에서 확인하고 편집을 할 수 있다. PC에 케이블로 연결해서 옮길 필요도,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로 보내서 PC 카카오로 받는 등의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Synology Photos로 백업을 지정해두는 것만으로 PC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PC에서 글을 작성할 때 첨부를 하거나 혹은 포토샵 등으로 세부 편집을 할 때에도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이 방법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1. 시놀로지 드라이브를 통해 스마트폰의 사진을 가져오는 방법

1-1. 시놀로지 드라이브에 폴더를 생성하고 이용

미처 알지 못했는데 많은 이용자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시놀로지 드라이브(Synology Drive) 내에 폴더를 만들어 그곳에 업로드를 하고 PC에서 다운로드를 받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보자.

스마트 폰으로 어떤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PC에서 포토샵 등으로 후 보정을 하고 싶어서 PC로 옮겨야 한다.

시놀로지 드라이브 ‘내 공간’에 특정 폴더를 만들고 그곳에 사진을 업로드 한다. 내 공간에 Upload 폴더를 하나 만들고 그곳에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한다.

내 공간에 Upload 폴더를 만들고 사진을 업로드 하였다.

 

PC의 시놀로지 드라이브 ‘내 공간’의 Upload 폴더에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 파일을 편집 프로그램에 불러와서 편집을 한다.

하지만 이 과정은 사진을 찍어서 Synology Drive의 지정한 폴더에 올려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다.

 

1-2. 시놀로지 포토(Synology Photos)에 스마트폰 백업 설정하기

시놀로지 나스 뿐만 아니라 개인이 나스(NAS)를 이용하는 가장 주요한 이유는 사진 백업일 것이다.

그 언젠가 PC가 고장나서 애플 A/S 센터를 찾은 적이 있었는데 여름 휴가 시즌 바다에 갔다가 실수로 스마트폰을 바다에 빠뜨려서 혼란에 빠진 사람이 내 앞에서 상담을 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은 다시 사면 되니까 사진만이라도 복구해달라는 내용이었는데 iCloud가 가득 차는 바람에 그 이상은 백업이 안되었던 모양이었다. 기기도 염분에 절어서 결국 살려내지는 못한 모양인데. 매달 지불해야하는 금액만큼을 넘어서면 용량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나스(NAS)를 가지고 있다면 공간은 많으니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다.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필히 스마트폰에서 백업 설정을 해두자.

백업이 비활성화 상태이다. 이 영역을 누르자.

 

활성화를 한다.

 

백업의 옵션이다.

 

백업 규칙을 잘 읽어보고 선택하자. 만일 처음이라 잘 모르겠으면 기본 설정대로 둔다. 백업 경로 또한 기본 경로로 두자. Wi-Fi에 연결되었을 때만 백업할지 모바일 데이터로도 백업할지를 선택한다. 데이터 요금제가 넉넉하거나 무제한이면 굳이 Wi-Fi 전용으로 해둘 필요는 없다. 사진만 옵션을 선택하면 동영상은 백업되지 않는다.

 

백업 설정이 완료되었다.

 




1-3. 시놀로지 드라이브에서 시놀로지 모바일 백업 폴더 불러오기

시놀로지 드라이브 PC앱(Synology Drive Client)에서 동기화를 하면 ‘내 공간’, ‘팀 폴더’ 이렇게 개인공간과 공유공간으로 나뉜다는 것을 지난 포스팅에서 알아보았다. 모바일로 백업된 폴더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모바일 사진, 동영상 데이터를 백업하는 폴더를 등록할 수 있다면 1-1 항목의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Synology Drive 관리 센터를 실행한다.

 

 

팀 폴더 메뉴를 클릭하고 내 파일을 선택하면 아마 위의 메뉴에 ‘변환’ 이라는 메뉴가 있을 것이다. 없다면 내 파일 선택 후 ‘설정’을 눌러 찾아보자. 이 옵션은 한 번 실행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이미 변환을 해버린 필자는 스크린 캡처를 못하는 점 양해바란다.

 

변환을 실행하면 인덱싱이 시작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니 완료가 된 다음에 PC에서 Synology Drive Client를 실행해서 동기화 폴더를 추가하려고 하면

 

기존에는 ‘내 파일’ 하위에 MyDrive 폴더 하나 만이 있었는데 이제는 Synology Photos 폴더가 색인되어 있다. 하위에 있는 ‘MobileBackup’ 폴더를 PC와 동기화 하면 된다.

모바일 장치 백업 폴더와 연결되었다.

 

필자는 iPhone과 iPad에 각각 Synology Photos 앱을 깔고 백업설정을 해놓았기 때문에 2개 기기의 백업 폴더가 보인다.

 

연도별의 큰 분류로 백업하고

 

월 별로 백업된다.

 

사진과 동영상이 백업되어 있는데 Live Photo 촬영 시 사진과 동영상으로 분리해서 백업된다.

 

이제 모바일로 백업된 사진을 PC에서 별도의 추가 조치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PC에 케이블을 꽂을 필요도 없고, 메신저 전송으로 인한 화질 열화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안드로이드 기기가 아닌 애플기기 사용자는 사진 형식이 jpg가 아니고 HEIC 이므로 필요에 따라 변환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 하이퍼 백업으로 데이터 백업하기




아무리 주의해도 어떻게 될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미래다. 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에 담긴 데이터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원인으로 날아갈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들을 또 다른 저장소에 저장해두었다가 혹시 사고가 터지면 복구를 할 수 있게 하는데 이것을 백업이라고 한다. 결국은 같은 데이터를 다른 저장소에 복사를 하는 행위인데 시놀로지 나스에서는 Hyper Backup 이라는 전용 백업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1. 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 하이퍼 백업 설치하기

패키지 센터 – Hyper Backup 을 설치한다.

 

 

2. 외장 백업 스토리지 준비하기

일반적으로 외장하드라고 부르는 DAS(Direct Atteched Storage)를 준비해야한다. 연결방식은 USB 3.0으로 준비하도록 한다.

 

NAS의 용량이 좀 있어서 5베이로 구성된 DAS를 RAID5로 묶어서 이용하고 있다. 백업이라는 것이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데이터 손실에 대비하는 것이다. NAS도 RAID로 설정해 복원의 여지가 있지만 DAS에도 RAID 설정을 해서 이중으로 안전장치를 해놓았다. 데이터가 적다면 굳이 5베이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다. 가능하다면 2베이 정도 선에서 HDD 용량을 늘려 묶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위의 경우는 5베이이긴 하지만 남는 3TB HDD를 모아서 끼운 것이라 생각보다 용량이 크지 않다. 게다가 RAID5로 묶었기에 용량은 더 줄어든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란 좀 처럼 쉽게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고, NAS 자체에서 데이터 보호가 한번 있는 상태에서 예비의 예비 방책인지라 예산에 여유가 없으면 1베이도 상관없다. NAS만큼은 아니어도 DAS도 다중 베이로 가면 갈수록 디스크의 구매압박이 심해지기 때문에 적절히 타협하자. 개인이 사용하는 NAS는 정말 악재에 악재가 겹쳐 최악의 사태가 아니라면 대부분 NAS 자체에서 복구가 가능하다. 하지만 진정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자료라면 한번 더 백업해 놓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니 DAS 구성을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하이퍼백업을 이용해서 백업을 할 때만 전원을 넣고 백업이 끝나면 DAS를 NAS에서 연결해제 하도록 해서 USB 케이블을 분리 후 전원 케이블도 빼도록 하자. 좀 불편하긴 하지만 혹여 예기치 못한 벼락 등으로 전기적 충격을 안 받게 하려면 물리적으로 케이블 등을 다 분리 해놓는 것이 좋다.

외장 스토리지는 제어판 – 외부 장치 에서 ext4로 포맷할 수 있다.

 

 

3. 하이퍼 백업(Hyper Backup) 실행, 설정

 

DAS를 NAS의 USB 포트에 연결하고 DAS의 전원을 넣는다. NAS의 전면, 후면 아무 USB포트나 상관없다.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DSM을 통해 NAS에 접속하고 설치한 하이퍼백업을 실행한다.

DSM에서 하이퍼 백업을 실행한다.

 

가장 왼쪽에 위에서 연결한 외장 스토리지가 연결되었다는 아이콘이 보인다.

 

당연히 아무런 것도 보이지 않는다. 왼쪽의 ‘+’를 눌러 작업을 생성한다.

 

이전에 USB Copy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 USB를 직접 NAS에 꽂은 경우 DSM으로 접속한 PC의 전원의 on/off와 상관없이 작업이 진행된다. 그 작업을 설정하는 과정이다. 엄밀히 말하면 hyper backup은 USB Copy와 같다. 다만 백업을 좀 더 쉽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을 뿐이다.

3가지의 옵션이 주어지는데 LUN의 경우는 아마 가상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개인 사용자에게는 필요 없으므로 위의 2가지에서 결정하면 된다. 설명 그대로인데 첫 번째 옵션은 공유폴더, 패키지 데이터(만) 백업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아예 통째로 백업하겠다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후자가 용량이 더 크다. 예전 용어로 설명하면 PC에 고스트라고 프로그램, 관련 데이터 등등을 통째로 이미지로 저장했다가 푸는 그런 방식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혹시나 날아가면 DSM이나 패키지 프로그램은 다운받아서 설치하면 되므로 용량을 절약하기 위해 첫 번째(데이터만 백업)를 선택하겠다.

 

USB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해서 백업할 것이므로 ‘로컬 공유 폴더 또는 USB’를 선택한다.

 

아래로 스크롤하면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나 파일 서버로도 백업할 수 있다.

 

가입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용량이 크거나 또 다른 파일 서버를 가지고 있다면 이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나 아마도 NAS를 구입한 이유가 이런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서 일 것이므로 거의 대다수는 이 옵션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위는 변경 내용만을 적용해가며 버전을 만들어 증분하는 백업이고 아래는 말 그대로 단일 버전을 계속 백업하는 것이다.

 




드롭다운 메뉴로 외장 스토리지를 지정한다.

 

백업 사본을 어디다 저장할 것인가를 묻는 옵션 창인데 NAS 내의 공유폴더도 지정이 가능하지만(NAS내로 백업) 그것은 우리의 목적과 다르므로 당연히 외장 USB 스토리지를 지정해야한다.

 

이전 단계에서 공유폴더와 패키지 데이터를 백업하겠다고 선택했으므로 백업할 공유폴더를 체크한다. 상단의 볼륨1 옆의 체크박스를 체크하면 모두 선택된다.

 

패키지에 저장된 각자의 데이터를 백업한다. 각 패키지의 옆에 무엇을 백업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자체는 용량이 그다지 크지 않으므로 왠만하면 모두 선택하자.

 

필자는 DAS를 켜둔채 수시로 백업할 것이 아니라서 일정은 모두 체크 해제 했고 그 일정을 알리는 알람도 체크 해체 했다. 그리고 백업 작업이 종료되면 NAS에서 외부 스토리지를 연결해제 하도록 설정했다. 하지만 DAS를 켜둔채로 일정에 따라 백업하겠다면 체크를 하고 주기를 설정하면 된다.

 

백업을 계속 하다보면 당연하게도 외부 스토리지의 용량이 부족하게 될 것이다. 차량용 블랙박스나 CCTV 녹화기 등을 보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오래된 버전은 자동 삭제되는데 백업도 마찬가지다. 오래된 백업 버전은 삭제하여 공간을 절약한다. 필자 처럼 직접 연결해서 수동으로 백업을 한다면 ‘백업 일정’ 자체를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의미가 없다. 하지만 수시로 백업하는 일정을 지정한 경우에는 어떤 것을 먼저 삭제할 것인지 설정해야한다.

  • 최대 보전 버전 수 : 이 만큼의 버전을 가지고 있을 것이니 버전이 이 숫자를 초과하면
  • 가장 초기 버전에서 : 가장 초기에 백업한 분량부터 삭제할 것이다.
  • Smart Recycle :
    지난 24시간 동안의 매시간 버전 : 매시간 생성된 가장 먼저 버전을 보관
    지난 1일에서 1개월까지의 일일 버전 : 매일 가장 먼저 생성된 버전을 보관
    1개월 이상 된 주간 버전 : 매주 가장 먼저 생성된 버전을 보관
  • 사용자 지정된 보존 : 사용자의 여건에 맞게 보존 기간과 버전기간을 설정한다.

 

 

4. 복원하기

혹시 NAS의 데이터가 소실되었다면 하이퍼 백업을 해놓았던 파일로 복구할 수 있다. 서두에서 백업할 옵션을 선택했었는데 ‘공유 폴더와 패키지 데이터’를 백업했었다. 그렇다면 DSM 설치와 패키지는 따로 설치한 후에 하이퍼 백업을 실행하고 복원을 시작한다.

복원을 선택한다.

 

복원한 대로 불러온다. 이 다음부터는 백업해놓은 파일을 선택하고 계속 진행하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복원할 일이 안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혹시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해놓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쯤 해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