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logy Solution Day 2025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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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24일

1년에 한 번씩 하는 Synology Solution Day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매년 한다고는 하지만 이번엔 시간이 마침 맞아서 처음 참석했다. 대부분 이런 컨퍼런스는 향후 자사의 기술, 제품 홍보가 주이기 때문에 세부 사용법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는 없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큰 줄기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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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능을 더한 NVR과 IP카메라를 설명하는 부스

 

booth#03
2000년 부터 시작한 25년 간의 Synology 역사

 

booth#02
신제품 전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만 세부 스펙이 크게 발전되지 않은 것에 불만들이 있다. 외장 디자인도 구형과 별반 다르지 않다.

 

서버는 데스크톱과 달리 큰 CPU파워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긴 하나 CPU가 전작에 비해 떨어지거나 혹은 유지되거나 하여 사용자들의 불만 글들을 많이 봤다. 반대로 구형을 보유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으로는 뭐 감사할 뿐?

conference#01

conference#02
1부는 엔터프라이즈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

 

1부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간편하면서 다양한 백업 기능으로 지켜낸다는 내용. 해커가 랜섬(Ransom)이라도 걸어 데이터가 묶여버리면 당장 회사가 마비될 수도 있으니 데이터 분산을 통해 복구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것.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데이터 양이 많아지면 이 기본적인 것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 분산된 저장소들을 통합하여 관리자 UI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

사실 개인, 소규모 사용자들은 크게 와 닿지 않는 내용, 발표 PPT는 첨부한다.

Synology_Solution_day_2025 PPT

2부에서는 DSM 7.3에 포함될 내용들과 함께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앱들에 대한 소개.

계륵으로 크게 사용하지 않던 Chat이 ChatPlus로 업데이트 된다. 여기에는 Meet 이라는 화상회의 플러그인이 포함되어 Zoom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AI를 적용해 실시간 번역자막을 제공하여 언어가 다른 사람과도 회의가 가능하다.

Office Suite
눈에 많이 익은 아이콘들이다. 커뮤니케이션에서 기존 녹색의 Chat 아이콘이 ChatPlus가 되면서 파란색으로 변경되었고 그 옆에 화상회의가 가능한 Meet 아이콘이 추가되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많이 다루었지만 Synology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잘 이용한다면 비용절감(MS Office 구독료 정기 지출 등)을 할 수 있으나 그게 잘 안되는 것은 익숙해짐의 문제같다. 이미 MS Office에 너무 익숙해져 특히 Excel같은 경우는 UI와 사용법이 조금은 다른 시놀로지 오피스의 스프레드 시트에 어색함을 느낄 수 있다.

기업에서도 이 Office Suite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당연하게도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는 알려줄 수 없다. 그것 자체가 기업 내부정보일 수 있으니 굳이 밝힐 필요는 없다.

DSM 7.3으로 곧 업데이트 되고 기존 앱들이 업데이트가 되면 어떤 식으로 써먹을 수 있을지 연구해서 공유하도록 하겠다. 소규모 사용자들은 나름대로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goods
카카오톡 친구추가로 받은 굿즈. 아크릴 플레이트 4개. 그러나 걸 수 있는 고리가 한 개만 제공. 좀 예쁘게 만들지 뭔가 공대생의 갬성이다.

 

중간에 퀴즈를 맞추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준다해서 참여했다.

Strap
받기는 받았는데 이걸 어따 써먹어야할지..

 

souvenir
컨퍼런스 참가 기념품 드라이버. 테무산인가?

 

럭키드로우로 NAS 3대를 무작위 추첨했으나. 그런거 걸려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없었다.

여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과도하게 디지털화 되어있기 때문에 데이터 저장, 관리가 필수가 되었다. 간단히 구독료로 해결할 수 있으나 지속적인 고정지출이 생기기 때문에 이것도 경제적이지 않다. NAS를 구매해서 관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경제적이다. 관리방법이 좀 까다롭다 생각할 수 있으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익숙해지면 이것도 결국 별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NAS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포스팅할 것이니 자신, 가족의 데이터는 직접 관리하도록 하자.

카테고리 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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