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동영상 편집 클립챔프 (Clipchamp) AI 목소리 만들기(TTS)




 

동영상을 이렇게 저렇게 만들다보면 분명 나레이션이 필요할텐데 내 목소리와 발음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고 게다가 녹음장비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곤란할 것이다. 클립챔프 (Clipchamp)첫 강좌에서 AI 목소리 만들기를 간단히 배워보았는데 이를 이용해 마지막 강좌의 동영상에 나레이션을 넣는 과정을 해볼 것이다. 지난 강좌에서 각자 연습했던 프로젝트 파일을 불러와보자.

지난 강좌에 제작했던 프로젝트 파일을 불러왔다.

 

1. 도입부 자막에 클립챔프 AI 목소리 입히기

동영상의 도입부와 맺음부에 각각 자막이 들어가있다. 이 자막을 AI 목소리로 만들어보자.

좌측 메뉴에서 ‘녹화 및 제작’ 을 눌러 ‘텍스트 음성 변환’을 클릭한다.

 

두개로 나누어진 자막을 한번에 읽으면 타이밍이 안 맞을 수 있어 각각 만든다. 첫번째 자막 끝부분에 트랜스포트 바를 놓고 음성 변환 클립의 뒤를 잡아끌어 길이를 맞춰준다.

 

음성 드롭다운 메뉴로 목소리를 각각 선택하여 ‘이 목소리 듣기’로 어떤 음성이 어울릴지 결정한다. 남자이름, 여자이름으로 나뉘어 있으니 성별을 결정하면 된다.

 

▲ 목소리를 결정했다면 원하는 텍스트를 써넣고 ‘미리 보기’를 눌러 잘 어울리는지 판단한다.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다면 다시 음성 드롭다운 메뉴에서 다른 목소리를 선택하고 ‘미리 보기’를 눌러 들어본다. 최종 결정했으면 ‘저장’을 누른다. 아까 음성 변환 클립에 오디오파형이 채워지면서 오디오 파일로 변환된다.

 

 

▲ 생성된 오디오 클립이 첫 번째 자막이 끝나는 부분(노란색 선)을 넘어섰다. 길이를 맞춰주어야 다음 자막까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마침 오디오 클립의 중간(파란색 영역)은 오디오 파형이 있는 반면 앞, 뒤 부분(빨간색 영역)은 파형이 없다. 파형이 없는 부분은 오디오가 없는 부분이므로 클립의 앞, 뒤를 잡고 없는 부분은 삭제 해준다.

 

오디오 클립의 앞, 뒤 파형이 없는 부분을 각각 앞, 뒤로 끌어서 삭제해준다.

 

미리 보기 화면을 보면서 자막과 음성의 타이밍이 잘 맞도록 오디오 클립을 앞, 뒤로 움직여 위치를 잡는다.

 

두번째 자막은 고급에서 피치를 매우 낮음으로 조정하여 분위기를 바꾸어 보았다. 2개의 자막을 하나의 음성 변환으로 하지 않고 이렇게 분리하면 각각 효과를 다르게 줄 수 있다.

 

이후 클립의 크기를 조정하고 위치를 잡는 과정은 동일하다. 지난 강좌를 봤다면 알겠지만 갑자기 시작하거나 끊기는 오디오 클립의 경우 필수적으로 페이드 인, 아웃을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 클립처럼 앞, 뒤에 파형이 없는 곳 정도를 줄이는 편집은 필수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들어봤을때 튀는 잡음이 들린다면 페이드 인, 아웃을 해주어야 한다.

 




 

2. 맺음부 자막에 클립챔프 AI 목소리 입히기

과정은 앞의 것과 동일하다. 다만 맺음부에는 여성 목소리로 해보았다. 기존에 고급 옵션을 건드렸다면 원위치 되어있지 않을 수 있으니 고급의 내용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에 블로그 이름을 넣어보았다. 고급탭에서 가장 높고 가장 빠르게 설정하였다. 웹에서 쓰는 ‘ㅋㅋ’, ‘ㅎㅎ’ 등은 읽어들이지 않으므로 실제 발음 나는대로 써줘야 한다.

 

변환한 음성 클립 2개가 자막 클립 범위 안에 들어와 있다. 나레이션이 자막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해보자.

영상에 맞게 잘 응용해보자. 물론 퀄리티가 높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다루기에 좋다. 웹으로 제공하는 TTS는 기능이 많으나 이보다 더 간단하게 사용할 수는 없다. 상대적으로 자세한 표현이 가능하지만 일단 입문자는 개괄적인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에 너무 매몰되지 않도록 하자. 중급으로 실력이 발전되어 전체적인 것이 눈에 다 잘들어오면 그때는 각각을 세부적으로 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클립챔프(Clipchamp) 강좌 – 5. 동영상 만들기




지금까지 클립챔프(Clipchamp)에 어떤 메뉴가 있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그럼 실제로 동영상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해보자.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일단 스마트폰을 들고 나가서 몇 개 찍어보자. 클립챔프의 무료버전에서는 1080p 까지 지원하므로 4K로 촬영하면 안된다. 현재 1080p로도 충분히 고품질의 영상을 만들 수 있으니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 설정을 열고 혹시 4k로 되어있다면 1080p로 바꾸고 영상을 촬영하도록 하자.

계획된 촬영이라면 스토리보드에 어떤 장면을 찍겠다는 그림과 메모들을 미리 작성해놓고 현장에서 그에 맞게 촬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즉흥적으로 그 상황을 기념하고 싶어서 찍는 경우일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좋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반복, 숙달이 중요하니 일주일에 하나씩 편집한다면 한달이면 4개 1년이면 48개가 되니 그 정도 되면 이미 중급의 수준에 올라있을 것이다.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게 가능한 상세하게 설명해보겠다.

 

1. 영상 주제, 시간 정하기

목적이 딱히 없다면 주제를 하나 만들어두고 그 주제를 너무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이 주제는 대략 영상 제목과 일맥상통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을 정해놓고 편집을 한다. 찍은 영상 분량이 많은 경우 이것저것 다 집어넣고 싶은 욕심에 길이가 너무 길어져 지루하게 된다. 길어도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자. (결혼식 등 기념식을 통째로 녹화한 것은 우리의 편집 목표와 다르므로 제외한다.)

 

2. 촬영클립 PC로 옮기기

앞에서 말했듯 최고 1080p로 녹화된 동영상을 PC로 옮기자. 일단 필자는 따로 찍어 놓은 것이 없어 웹에서 다운로드 받았다. 편집 연습을 위한 것이면 pixabay.com 같은 곳에서 무료 동영상을 구할 수 있으니 이것을 이용해서 연습하자.

녹화된 영상이 없어 Pixabay에서 무료영상을 다운 받았다.

 

3. 클립챔프(Clipchamp)의 사용자 미디어에 불러오기

필요한 클립만 타임라인에 불러와 편집하면 되므로 일단 쓰일만한 영상들을 다 불러온다.

 

참고로 사용자 미디어는 말 그대로 사용자의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 뿐만 아니라 사진, 음악 등을 올려서 타임라인으로 끌어와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찍은 사진을 그래픽 클립으로 불러와서 쓸 수 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오디오 클립으로 불러올 수 있다.

 

4. 스토리 흐름에 따라 타임라인에 영상 배치하기

촬영한 영상들을 보면 대략 어떤 것 부터 넣으면 자연스러울지 감이 올 것이다. 처음부터 세부적으로 꼼꼼하게 하지말고 일단 대략 나열해 둔다.

필자는 자연보호를 주제로 삼은 30초의 영상을 만들 계획이다. (Pixabay의 메인에 떠서 받다보니 주제가 이렇게 되어버렸다.) 주제를 잡고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직접 찍었다면 목적에 맞는 영상을 얻을 수 있었을 테지만 괜찮다. 지금은 만드는 과정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영상을 대략 순서에 맞게 나열한다.

 

상위 프로그램들은 사용자 미디어에서 가져올 부분만 편집해서 가져올 수 있지만 클립챔프는 타임라인에 들고와서 편집해야 한다. 사실 이러나 저러나 마찬가지다. 타임라인이 복잡해지면 유용하긴하지만 그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는 않을 것이다.

 

5. 동영상 클립 길이 조정하기

이제 각각을 얼마의 시간 동안 배치할지 대략 계산을 한다. 필자는 30초의 영상을 만들 것이므로, 인트로, 아웃트로 10초, 클립이 4개이니 각각 5초씩 20초 이렇게 하려고 한다. 일단 동영상 클립을 재생시켜보며 마음에 드는 부분의 5초를 남기고 앞 뒤를 잘라준다.

트랜스포트 바를 정확한 위치에 이동시키고 싶을 때는 현재 위치를 나타내는 타임코드를 더블 클릭해서 숫자를 입력해줄 수 있다.

 

트랜스포트 바를 5초에 맞추고 클립의 끝에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여 화살표 방향으로 드래그 하면 트랜스포트 바에 걸리면서 붙게 된다.

 

혹은 트랜스포트 바를 위치시키고 가위툴로 자른 후 필요없는 뒷부분을 Delete 키 혹은 Backspace 키를 눌러 삭제해도 된다.

 

길이 조정을 하면 뒷 공간이 비어버리기 때문에 ‘이 간격 삭제’를 눌러서 뒷 클립을 앞으로 붙여준다.

 

각각 클립의 원하는 부분을 5초로 추려 모았다. 총 20초가 되었다.

 




6. 색상필터 적용하기

영상의 색상이 마음에 든다면 건너뛰어도 좋다. 필자는 앞은 흑백으로 어둡게 해서 뒤와 대비를 살려보려고 한다.

필터를 적용할 클립을 선택한 후

 

우측 메뉴에서 필터 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필터 효과를 선택한다.

 

미리보기 화면에서 필터가 적용됨을 확인할 수 있다.

 

우울함에서 밝음으로 점진적으로 나아갈 계획이므로 첫번째 클립은 완전한 흑백, 두번째는 그보다 덜한 흑백으로 갈 것이다.

클립을 선택한 후

 

색상 조정 버튼을 눌러 포화도(채도)를 낮추어 효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앞의 클립에 적용했던 같은 흑백 필터를 적용한 후 강도를 조절하면 통일감 있으면서 간단하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키프레임이란 시간마다 값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인데 클립챔프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사실 키프레임을 입문할 때부터 하면 머리가 아플 수 있다. 3번째 클립은 낮은 채도에서 점점 원래 채도를 찾아 밝은 느낌을 주고 싶은데 키프레임을 사용할 수 없어서

세번째 클립에 점진적인 효과를 주기위해 5초의 클립을 절반으로 나누었다.

 

두개로 나눈 클립 중 앞의 클립의 포화도(채도)를 적당히 낮추어 주었다.

 

두번째 클립은 포화도(채도)를 앞의 클립보다 높여주었다.

 

왼쪽 메뉴의 전환 버튼을 클릭하여 ‘크로스 페이드’를 드래그 해서 두클립 사이에 놓는다.

 

두 클립 사이에 크로스 페이드 전환효과를 배치하였다.

 

세부단계로 점진적으로 효과가 바뀌는 키프레임에 비할 바는 안되지만 2단계로 키프레임을 적용한 결과와 비슷하다. 조각을 더 많이 내면 더욱 매끄러워질 수 있겠지만 노력대비 효과가 훌륭하지 않으므로 2~3단계 정도로 해보자.

첫번째 클립에 더 어두운 분위기를 주기 위해 효과를 추가해본다.

첫번째 클립을 선택한 채로 Filmic 효과를 주고 그레인(필름노이즈)를 올리고 적용 강도를 올려 주었다. 화면이 자글자글 해진다.

 

7. 전환 효과 넣기

각 클립 사이에 전환효과가 없어서 바로 장면이 바뀌는데 이를 자연스럽게 전환효과를 적용한다.

전환효과를 다 넣었다. 오디오 트랙은 따로 넣을 것이기 때문에 동영상 클립에 오디오가 포함되어 있는 클립은 그림처럼 뮤트를 눌러 소리를 없애준다. 다만 동영상 클립에 포함된 소리를 그대로 함께 사용하려면 그대로 두면 된다.

 

클립 사이에는 전환효과를 넣어 자연스럽지만 클립의 양끝은 갑자기 시작하고 끝나버린다. 이곳에는 클립이 만나지 않기 때문에 전환효과를 넣을 수 없다. 이럴 때는 앞에는 페이드 인을 넣어주고 끝은 페이드 아웃을 넣어서 앞, 뒤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

맨 앞의 클립을 선택 후 페이드 – 페이드 인을 적절하게 넣어준다.

 

맨 뒤의 클립을 선택 페이드 – 페이드 아웃을 적절하게 넣어준다.

 

8. 인트로, 아웃트로 만들기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첫시간에 공부했던 템플릿에서 가져와서 만들어 볼 것이다.

인트로는 첫번째의 템플릿을 사용할 것이다. [+] 표시를 눌러 템플릿 사용

타임라인에 템플릿이 불러와지면 트랜스포트바를 영상과 겹치지 않는 위치에 놓고 길이를 조정한다.

 

아웃트로를 집어넣을 위치에 트랜스포트 바를 위치시킨다.

 

마음에 드는 아웃트로를 골라 + 템플릿 사용을 클릭

 

트랜스포트 바를 기준으로 아웃트로가 생성되었다.

 

30초가 최종길이 이므로 트랜스포트 바를 30초에 위치하고 클립을 모두 선택한뒤 뒤를 끌어 맞춘다.

 

인트로는 텍스트 클립에 영상과 맞는 문구로 수정해본다.

 

텍스트 클립을 선택하면 우측 메뉴에 텍스트 속성창이 나타나는데 기존 입력되어 있는 텍스트를 삭제하고 새로운 문구를 넣는다.

 

이를 응용할 수도 있다. 문구가 많을 경우 두 화면으로 넣어야 할 때

텍스트 클립의 적당한 위치에 트랜스포트 바를 놓고 가위툴로 잘라 두개의 텍스트 덩어리를 만들 수도 있다.

 

왼쪽 메뉴에서 텍스트 클립을 선택해서 인트로에 있었던 텍스트 클립을 대체할 수도 있다. 글리치를 선택해보겠다.

 

불러온 글리치 효과 텍스트 클립을 대체할 텍스트 클립의 길이와 맞춰준다.

 

기존 텍스트 클립을 삭제하고 불러온 글리치 텍스트 클립을 그 위치로 이동한다.

 

아래의 오디오 클립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기에 선택하여 삭제한다.

 

텍스트 클립을 선택했는데 텍스트 속성 창에 문구를 넣을 창이 나타나지 않으면 미리보기 화면의 문자를 직접 더블클릭해서 수정할 수 있다.

 

미리보기 화면을 보면서 텍스트가 나타나는 시점을 텍스트 클립 길이조정을 이용해 잡아나간다. 또한 템플릿은 페이드 효과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페이드 인, 아웃을 조절해서 자연스럽게 만든다.

 

아웃트로 동영상 클립의 페이드 인, 아웃을 조정한다.

 

9. 음악 넣기

이제 오디오 클립을 넣을 차례다

모든 컨텐츠에서 음악을 선택하여 하위 카테고리로 이동한다.

 

음악 중에 슬픈 음악을 골라보았다. + 타임라인에 추가를 클릭한다.

 

크기에 맞게 확대, 축소 를 클릭하면 가장 긴 오디오 클립을 기준으로 타임라인이 정돈된다. 보면 알겠지만 오디오 클립이 너무 길다. 영상의 길이에 맞게 트랜스포트 바를 이동해서 가위툴로 잘라내자.

 

오디오 클립의 시작 부분은 페이드 인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잘라낸 부분은 갑자기 끊기기 때문에 특히 오디오 클립은 페이드 인, 아웃을 잘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오디오 클립을 선택하고 페이드 아웃을 해준다.

 

10. 추출하기

모든 과정이 끝났다. 이제 최종 파일을 추출하면 된다.

우측 상단의 내보내기를 클릭한다.

 

1080p를 선택한다. 무료 버전에서 가장 해상도가 큰 옵션이다.

 

추출이 완료되면 ‘컴퓨터에 저장’을 눌러 저장할 경로를 정한다.

 

이로써 클립챔프(Clipchamp)로 간단히 동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충분히 해볼만큼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부조절 사항이 많은 프리미어나 파이널컷프로에 비해 매우 간단히 해낼 수 있다. 또한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만큼 최적화가 잘되어 필자의 PC의 사양은 형편없지만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촬영한 동영상을 스마트폰에 쳐박아두지만 말고 PC로 옮겨서 동영상을 만들어보자 또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보기로 편집했던 위의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자.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클립챔프(Clipchamp) 강좌 – 메뉴 살펴보기 – 4. 타임라인




클립챔프(Clipchamp) 뿐만 아니라 편집프로그램에서는 영상, 음악 할 것 없이 공통적으로 타임라인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시간의 흐름과 관계가 있는 편집에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아마 눈으로 봤을 때 바로 이해하기 쉽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재료를 가져와서 타임라인에 올려놓고 모니터를 보면서 각각의 재료를 선택해 속성을 조정해가며 동영상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

타임라인에서도 간단한 조정만이 가능하다.

 

1. 클립챔프(Clipchamp) 타임라인 조정도구

왼쪽부터

  • 실행취소 : 실행한 내용을 취소한다.
  • 되돌리기 : 취소한 내용을 취소해 전 단계 실행단계로 돌아간다.
  • 클립자르기 : 클립을 여러 조각으로 자를 수 있다.

자를 클립을 선택한 후, 트랜스포트 바를 자를 위치에 갖다 놓는다. 그리고 가위 아이콘을 누르면 그 위치를 기준으로 클립이 나뉜다.

 

  • 클립복사 : 선택한 클립을 복사한다.

복제할 클립을 선택 후 복제를 누르면 클립 뒤에 복제된 클립이 생성된다. 이후 필요에 따라 다른 위치로 이동을 한다.

 




2. 클립챔프(Clipchamp) 보기 도구

왼쪽부터

  • 축소하기 : 타임라인 전체를 좌우로 축소한다.
  • 확대하기 : 타임라인 전체를 좌우로 확대한다.
  • 화면 맞추기 : 타임라인 좌우를 타임라인에 맞춘다.

클립이 좌측에 몰려있어 전체 그림을 보기 힘들다.

 

화면에 맞추기 버튼을 누르면 타임라인의 길이에 맞게 클립이 확대되어 맞게 된다. 이것은 반대로 타임라인을 넘어설 만큼 길게 늘어섰을 때에도 축소시켜 좌우를 맞춰준다. 이로써 전체 영상의 개괄을 이해하기 쉽게된다.

 

  • 타임코드

트랜스포트 바 위치 / 전체 영상 길이

 

3. 타임라인 내 클립 조정

빨강색을 드래그하면 클립의 앞, 뒤 크롭, 파란색 네모를 클릭한 후 드래그 하면 이동이다.

 

  • 클립 이동 : 이동하고자 하는 클립의 중간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 드래그 하여 상, 하, 좌, 우 이동할 수 있다.
  • 클립 자르고 삭제 : 클립의 앞뒤의 마크에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대면 모양이 바뀌는데 이때 드래그를 하면 앞, 뒤로 필요없는 부분을 간단한 조정으로 잘라서 삭제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텍스트 클립을 제외한 다른 클립들은 구분이 용이하기 위해 타임라인 내에서 보이는 클립의 이름을 바꿀 수 있다.

 

클립의 미리보기가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각 클립에 이름을 바꾸어놓으면 어떤 클립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전거 타는 영상, 뛰어가는 영상, 강아지가 따라오는 영상 등으로 이름을 붙여 놓으면 클립의 순서가 맞는지 어디로 이동해야할지 쉽게 알 수 있다.

간단하게 편집을 하자는 취지와 잘 맞게 가장 필요한 조정도구만을 제공한다. 이것은 세부적인 조절이 불가능하지만 그만큼 더 신경을 쓰지 않고 간편하게 영상을 만들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막상 동영상을 편집하려고 하면 고급도구들의 위용에 질려 지레 포기하게 마련인데 접근하기 쉽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클립챔프(Clipchamp)로 영상을 만드는 기본 감을 익히고 점점 눈이 높아지면 그때서야 고급도구들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클립챔프(Clipchamp)로 간단한 동영상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해보도록 한다.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클립챔프(Clipchamp) 강좌 – 메뉴 살펴보기 – 3. 클립 속성




 

클립챔프(Clipchamp)의 왼쪽 메뉴는 동영상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가져온 재료를 어떻게 세부조정할지를 오른쪽 메뉴가 결정한다. 마치 시장에서 대파를 사오는 것이 왼쪽 메뉴라고 보면 대파를 씻고 두껍께 혹은 얇게 썰지를 오른쪽 메뉴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그것을 타임라인에 넣어서 다른 재료(클립)들을 같이 볶아내 요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1. 편집할 대상 요소를 선택하고
  2. 그 요소를 시간 순으로 맞게 배치하고
  3. 각각의 요소들의 성격을 조정한다.

이것이 영상을 편집하는 큰 흐름이다. 지난 포스팅까지 편집할 대상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그 요소들의 성격을 조정하는 메뉴에 대해 알아보자.

 

요소의 성격을 조정하는 곳이니 당연히 조정할 대상이 선택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버튼을 클릭해도 아무 내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1. 클립챔프(Clipchamp) 상세 메뉴 알아보기

속성을 조정하는 메뉴인 만큼 각 클립마다 조정할 수 있는 속성이 달라진다. 클립별로 알아보도록 하자.

 

1-1. 동영상 클립

타임라인에 동영상을 배치하고 선택하면 우측 메뉴에는 다음과 같은 메뉴가 보인다.

 

  • 페이드

페이드 인은 클립이 서서히 나타나는 시간을 조정하고 페이드 아웃은 클립이 서서히 사라지는 시간을 조정한다.

 

  • 필터

미리 설정된 색상, 톤을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있는 필터와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클릭해서 선택하면 된다.

 

필터 적용 강도를 아래의 슬라이더로 조정할 수 있다.

 

 

  • 효과

단순히 색상과 톤이 아닌 특수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중복으로 여러개 적용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아래에 적용강도를 조정하는 슬라이더가 있다.

 

  • 색상 조정

▲ 흔히 사진, 영상 편집에 나타나는 파라미터 들이다. 포화도는 채도가 오역되었다. 자신의 영상에 맞도록 조절하도록 하자.

 

  • 속도

동영상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1-2. 오디오 클립

오디오라는 탭이 추가되었다. 볼륨조절과 노이즈 제거를 사용할 수 있다. 페이더와 속도는 1-1 을 참조하자.

 

1-3. 텍스트 클립

텍스트 버튼이 활성화 되었다. 이전 강좌에서 설명했으니 참조하자.

 

세부 조정까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각 항목에 대해 잘 몰라도 간단하게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메뉴가 만들어져 있다. 다음 강좌에는 타임라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클립챔프(Clipchamp) 강좌 – 메뉴 살펴보기 – 2. 템플릿




 

지난 포스팅에 이어 클립챔프(Clipchamp)의 메뉴를 살펴보도록 하자.

1. 클립챔프(Clipchamp) 메뉴 구성

1-1. 템플릿

동영상 제작 목적에 맞는 프리셋들이 나타난다. 각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마음에 드는 것을 불러오자.

 

Youtube를 대부분 이용하니 이 항목에서 찾아보도록 하겠다.

 

그림에서 보이는 두번째 템플릿을 불러와보겠다.

 

이미 영상을 만들기 위해 기본 설정을 했다면 ‘타임라인에 추가’를 선택하고 이 템플릿의 기본 설정을 따르려면 ‘새 프로젝트 만들기’를 누른다. 현재 기본 설정은 하지 않은 상태로 이 템플릿을 기준으로 프로젝트(동영상 편집파일)를 만들 것이다. 따라서 ‘새 프로젝트 만들기’ 클릭

 

타임라인에 여러 클립들이 배치된다. 지난 포스팅에서 배웠던 ‘콘텐츠 라이브러리’에서 여러 라이브러리를 불러온 모습과 유사하다.

 

동영상 클립, 오디오 클립, 텍스트 클립, 그래픽 클립 등 여러 클립들이 있다 일단 동영상의 길이가 너무 길기 때문에 적당한 위치에 트랜스포트바(현재 재생위치를 나타내는 바)를 원하는 위치에 갖다 놓고 왼쪽 위 ‘가위’ 아이콘을 누른다.

타임라인 내 원하는 위치에 마우스를 이동하면 가느다란 실선이 생기고 옮길 위치를 표시해준다. 원하는 위치에서 클릭하면 트랜스포트 바가 그 위치로 이동한다.

 

타임라인 왼쪽 상단에 ‘가위’ 아이콘을 누르면 트랜스포트 바를 기준으로 클립들이 잘려 각각의 클립이 두 파트로 나뉜다.

 

잘린 클립 뒷부분을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선택한후 Delete 혹은 Backspace를 눌러 클립을 삭제한다.

 

타임라인의 클립은 화살표처럼 순서대로 우리 눈에 보이게 된다. 그 말은 맨 위의 클립이 가려져 있으면 아래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디오 클립은 예외로 중첩되어 들린다.)

 

속성을 알아보기 위해 가장 위의 클립을 마우스로 선택하고

 

프로젝트 우측 메뉴의 ‘색상 조정’을 클릭하면 좌측 메뉴를 알아봤을 때 처럼 세부 내용이 펼쳐진다.

 

타임라인의 클립 순서는 위에서 부터 보인다. 이 템플릿은 첫번째 클립이 위를 다 차지하고 있는데 아래의 영상이 보인다. 그것은 위의 그림처럼 투명성이 낮기 때문에 비쳐보이는 것이다. 투명성의 슬라이더를 우측 끝까지 옮기면 선택한 클립은 보이지 않고 좌측 끝까지 옮기면 아래의 클립이 보이지 않게 된다. 이 세부내용을 조절하는 우측 메뉴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것이다.

 

타임라인의 텍스트 클립을 선택하고 우측 메뉴에 가보자

 

우측 메뉴의 텍스트 버튼을 클릭하면 세부설정 창이 펼쳐진다. 위의 텍스트 란에 원래 쓰여져 있던 글귀를 다른 것을 바꿔보자.

 

클립 앞에 ‘T’가 표시되어 있는 텍스트 클립만 글귀를 바꿀 수 있다. 중간에 있는 “subscribe”는 그래픽 클립으로 문구를 변경할 수 없다.

 

기존에 다 만들어 놓은 구조에 편집할 수 있는 여지를 잘 살펴 문구를 바꾸거나 동영상 클립을 내가 찍은 것으로 교체할 수도 있고 그림파일을 대체할 수도 있다.

영상의 도입부나 끝맺음 부분에 적당한 템플릿도 있으니 이것은 메뉴를 다 배운 후에 영상을 만들어보면서 적용해보자.

 




 

1-2. 텍스트

왼쪽 텍스트를 클릭하면 ‘텍스트 스타일(디자인 된 글자)’과 ‘Title(움직이는 글자)’로 나뉜다.

 

타임라인에 추가로 바로 추가할 수 있다. 텍스트 클립은 하나의 미디어 파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 미디어에 불러올 필요가 없다.

 

1-1. 템플릿 항목에서 해봤듯 텍스트 버튼을 눌러 문구를 변경할 수 있다. 크기, 색상, 위치 또한 조정이 가능하다 적당하도록 조정해보자.

 

1-3. 전환

전환을 누르면 다른 항목들과 같이 보기들이 나타난다.

 

전환 효과는 두 영상이 전환할 때 자연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 효과를 사용하지 않으면 순간에 갑자기 화면이 바뀌게 된다. 특별히 순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면 전환 효과가 필요 없겠지만 부드러운 전환을 위해서는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동영상 클립이 2개 붙어 있다.

 

전환효과가 없이 순간적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왼쪽 메뉴에서 전환 버튼을 클릭하면 여러가지 전환효과가 나타난다. 전환효과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두면 어떻게 전환이 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원하는 효과를 드래그해서 타임라인의 두 영상 사이 [+] 표시에 가져가면 드랍하면 된다.

전환효과가 적용되면 [+] 표시가 다음과 같이 바뀐다.

전환효과가 선택된 상태에서 우측메뉴에 가면 전환 버튼이 생긴다. 이 버튼을 누르면 전환효과가 적용될 기간(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전환효과가 적용되어 좀 더 자연스럽다.

 

가장 하단에 브랜드 키트라는 항목이 보이는데 이것은 구독료를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글꼴, 색상 등 더욱 다양한 응용을 할 수 있는데 일단 우리는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 첫째 목표이므로 신경쓰지 않도록 하자.

참고로 무료 사이에도 다이아몬드 아이콘이 있는 것은 유로플랜에 속하므로 사용할 수 없다.

 

Clipchamp을 이용해 무료로 동영상을 편집해도 충분히 멋진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굳이 구독료를 지출하려고 하지는 말자. 다음 포스팅에서는 세부사항을 조정할 수 있는 우측 메뉴를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