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REEN 이라는 브랜드는 알리를 두리번 거리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중국 브랜드이지만 XIAOMI나 BASEUS 같이 만듦새도 준수하고 경쟁 제품 대비 비싸지 않다.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할인을 할 때 꼭 사두어야 하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히는 것 중에 UGREEN 보조배터리가 있다.
25,000mAh/200W 로 대용량이지만 비행기에 반입도 가능하기에 휴대용 IT기기가 많은 사용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다.

1. UGREEN 보조배터리 외관
본품과 C-Type 케이블, 파우치가 제공된다.

당연하게도 용량이 크기 때문에 내부에 배터리 셀이 많이 들어갔을테니 가볍지 않다.
오랫동안 유용하게 써왔던 샤오미 16000mAh 배터리와의 크기 비교, 높이는 비슷하다.
허나 대략 폭이 2.5배정도 크다.
샤오미의 용량이 16,000mAh이고 UGREEN은 25,000mAh로 두 배까지는 아니지만 UGREEN은 TFT 스크린이 포함되었고, 고속 충전으로 인한 발열을 낮추기 위함일지 부피는 2배를 넘어간다.
2. UGREEN 보조배터리 포트
위에서 보다시피 XIAOMI의 보조배터리 구형이라 Input은 micro 5핀으로 구식이고 Output도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보다시피 C-Type 은 In/Out을 겸하고 있고 A-Type Output을 지원한다.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65W를 지원(IN1, 2에 모두 꽂아 충전은 안됨)하고,
각각 최대 OUT1 = 140W, OUT2 = 100W, OUT3 = 22.5W 지원한다.
기기를 2~3대 동시 충전할 때에는 아래 그림을 참고하자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때 혹은 기기를 충전할 때 실시간으로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고 그외 남은 용량과 배터리 완충시간 등이 표시되어 편리하다.

옵션인 아답터는 배터리의 충전속도와 일치하는 65W 이다.
동시 충전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자.
3. 활용
보조배터리는 아무래도 휴대성이 가장 중요하다보니 적은 용량의 것을 구매했다.
휴대기기들의 배터리가 커짐에 따라 결국 적은 용량의 보조배터리를 한 두개 추가 하다보니 주렁주렁 달고 다녀야해 오히려 불편해졌다.
그래서 나머지는 모두 정리하고 UGREEN PB722 보조배터리와 CD244 아답터 이렇게만 들고 다닌다.
멀리 여행을 가서도 숙소에서 아답터로 보조배터리와 휴대기기를 충전하고 아침에 나올 때 그대로 해제해서 들고 나오기만 하면 되어 무척 편리하다.
고속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동 간에 금방 기기들을 완충할 수 있다. 넉넉한 용량으로 노트북 충전도 물론 가능하다.
드론 비행은 배터리가 금방 소진된다. 게다가 드론 배터리는 가격이 비싸 넉넉히 구매하기도 부담이 된다.
그래서 비행이 끝난 배터리는 교체 후 다른 배터리로 드론 비행을 하는 동안에 고속충전을 할 수 있다.
- 휴대 IT 기기가 많거나
- 노트북으로 외부에서 작업을 해야하거나
- 드론 등 빠른 재충전이 필요한 목적
- 해외여행 등 멀리 여행을 자주 가는 생활 패턴
이라면 생각해볼 만한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