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CCTV 녹화기 TP-LINK NVR1104H 설치, 세팅 (C440I, C34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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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1일




티피링크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매우 알차게 사용하고 있는 CCTV 녹화기(NVR1104H)를 설치하는 과정을 함께 해보기로 하겠다. 요즘은 CCTV가 어찌보면 필수이기 때문에 필자 같은 소상공인이나 아니면 전원생활을 하거나 어디든 일단 있으면 안심이 된다. 게다가 가격도 이 정도면 수긍할 수 있고 거기에 비해 성능, 편의성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추천할만 하다. 혹시 공간에 CCTV를 설치할 생각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다른 포스팅 처럼 알기 쉽도록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을 할 것이니 함께 해보도록 하자.

참고로 TP-LINK에는 가정용인 TAPO와 기업용인 VIGI가 있다. 상호 간에 호환이 안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TAPO로 구축하려면 TAPO만 VIGI로 구축하려면 VIGI로만 준비해야 된다.

필자가 준비한 모델은

녹화기 VIGI NVR1104H-4P (카메라 4개용)
실내카메라 VIGI C440I (유선 – PoE)
실외카메라 VIGI C340-W (무선)

set
다운로드 한다.

 

C440I
실내에 설치할 C440I

 

C340-W
실외에 설치할 C340-W

 

1. 티피링크 CCTV 시스템

1-1. NVR1104H-4P

티피링크의 NVR은 여러 종류가 있다. 기준은 주로 몇 채널 즉, 몇 개의 카메라를 연결할 수 있느냐로 나뉜다. 이 모델은 최대 4개의 카메라를 연결할 수 있는 NVR로 소규모 장소에서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적당하다.

화면 캡처 2025 02 21 164627

 

 

1-2. C440I

화면 캡처 2025 02 21 164955

 

실내에는 방수, 방진이 그다지 필요없기 때문에 PoE와 초점 거리(2.8mm) 정도를 보고 선택했다.

 

1-3. C340-W

c340

 

실외용은 방수, 방진을 우선으로 보았다. 이렇게 3 품목을 15만원 선에서 구입하였다. HDD는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었다.

 

2. 기기 간의 연결

2-1. NVR1104H-4P

우선 하드 디스크를 넣어야 한다. 365일 24시간 작동해야 하기에 내구성이 강한 CCTV용 혹은 NAS용을 사용한다.

hdd
연식은 좀 됐지만 사용하지 않았던 NAS용 HDD를 준비했다.

 

nvr
옆의 커버를 열면 HDD 베이가 있다.

 

sata
NVR 베이의 내부를 보면 SATA 포트가 보인다. 방향에 맞게 HDD를 꽂는다.

 

nvr
옳은 방향으로 끝까지 밀어 넣는다.

 

nvr
HDD를 끝까지 밀어넣고 NVR을 뒤집어 보면 빨간 원으로 표시된 부분에 HDD의 나사 홀이 맞게된다.

 

nvr
제공되는 나사 2개로 HDD를 고정한 후 옆 커버를 닫는다.

 

nvr
필요에 따라 포트에 기기를 연결한다.

 

  • PoE(Power over Ethernet) 포트 4개 : PoE를 지원하는 IP카메라를 이곳에 꽂는다. 이 모델은 4개까지 지원한다.
  • LAN : 공유기의 LAN포트와 연결한다.
  • USB : 마우스, 키보드 등 주변기기를 연결한다.
  • Audio In/Out : 필요에 따라 연결한다. VGA(구형 모니터 포트)와 더불어 오래된 기기를 위한 포트다.
  • HDMI : 실시간으로 감시할 모니터를 설치할 예정이라면 이곳에 모니터를 꽂는다.
  • 전원 포트 : 각 카메라로 전원을 분배해야 하기 때문에 입력 전원이 일반 가전 보다 높다. 구입 시 제공되는 아답터만을 사용해야 한다.

 

port
사용할 포트에 적절히 연결한다.

 

  • C440I가 PoE를 지원하기 때문에 PoE 1번 포트에 꽂았다. (어디에 꽂아도 상관없다.)
  • 노란색 랜 케이블은 공유기와 연결했다.
  • USB 1 포트에는 구입시 제공받은 마우스를 연결했다. (HDMI로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 화면을 이 마우스로 컨트롤 한다.)

 

이 정도로 연결은 끝났다. 어렵지 않다.

 

2-2. C440I

camera
NVR의 PoE 1번 포트와 IP카메라를 연결한다.

 

카메라에 기본적으로 랜포트와 전원포트가 달려있다. 만일 NVR이 PoE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전원 아답터도 함께 연결해 주어야 한다.

cable
케이블은 몰딩을 이용해 구석으로 붙여서 마무리 하였다.

 

2-3. C340-W

camera
전원을 꽂는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준비는 끝났다.

 

3. 설정

3-1. 기본 설정

PC로 카메라, NVR의 IP를 검색해서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앱으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TP-Link VIGI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vigi

 

 

<<Android App>>

<<iOS App>>

set
다운로드 한다.

 

set
회원 가입을 한다.

 

set
장치가 잡혀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우측 상단의 +를 누른다.

 

set
‘장치 검색 / 추가’로 각 기기의 뒷면에 찍혀있는 QR 코드를 찍는다.

 

자동 검색을 했을 때 장치들이 검색된다면 다음으로 진행해도 좋다. 하지만 수차례 진행해도 잡히지 않아서 기기의 QR 코드를 찍어서 추가 하였다.

set
각 기기의 바닥이나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장비를 추가한다.

 

connect
접속을 시작한다.

 

wifi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무선 IP카메라에 접속한다.

 

app connect
앱의 안내에 따라 나의 네트워크를 찾아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접속된다.

 

complete
카메라가 모두 연결되었다.

 

내부 네트워크에서 수동으로 설정한 것이 아닌 TP-Link에 접속해서 앱으로 설정하였기 때문에 다른 절차 없이 카메라와 NVR이 설치된 곳을 벗어나도 인터넷을 통해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다. 퇴근해서 스마트 폰으로 집에서도 실시간, 녹화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3-2. 세부 설정

우선 각 기기의 IP를 고정 IP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set
앱에서 NVR을 선택하고 일반 설정을 누른다.

 

set
여기서 IP를 확인할 수 있다.

 

웹 브라우저에서 이 IP를 쳐서 NVR의 접속한다.

set
dynimic ip를 static ip로 바꾼다.

 

set
원하는 고정 아이피로 설정한다.

 

필자는 NVR을 200, 유선 카메라를 201, 무선 카메라를 202 로 설정했다. ip는 2~254 범위 내에서 다른 기기의 ip와 중복되지 않도록 설정하자.

 

위의 과정을 각 카메라와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다시 NVR 주소로 접속해서 레코딩 스케쥴을 수정하자. 기본 값은 24시간 365일 계속 녹화이다.

set
파란색은 계속 녹화를 의미하고 청록색은 움직임 감지 녹화이다.

 

set
Clear 를 눌러 스케쥴을 삭제하고 노트 아이콘을 누른다.

 

set
00시부터 24시, 즉 하루종일을 일주일 내내 움직임 감지로 녹화하도록 설정하였다.

 

용도에 따라 모든 시간을 다 녹화해야할 경우도 있지만 저장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되고 가득차면 이전의 녹화부분이 삭제될 수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감지될 때만 녹화하도록 설정하였다.

set

 

또한 카메라의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해상도, 프레임수, 코덱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권장하는 설정은 코덱(H265혹은 H265+) 해상도(1,920×1,080 FHD), 가변비트(VBR) 이 정도이다.

factory
혹시 설정이 뒤엉키거나 새롭게 시스템을 구성하려면 공장초기화를 진행하고 해도 좋다.

 

 

4. 폐쇄망으로 이용

한때 홈 카메라를 해킹을 해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어떤 이유로 카메라로 찍히는 영상의 해킹이 염려된다면 외부로 나가는 회선을 물리적으로 없애버리면 된다. 아무리 뛰어난 해커나 해킹 프로그램으로도 접근할 수가 없으면 애시당초 해킹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진정한 의미의 폐쇄회로 카메라가 될 것이다.

의외로 간단한데 위에서 연결이 마무리 되면 공유기에서 인터넷으로 나가는 랜케이블을 빼버리면 된다. 대신에 VIGI앱으로도 접근이 불가하다. 확인하려면 NVR이 설치된 곳으로 가서 확인 해야한다. 남도 접근할 수 없지만 나도 접근할 수 없다. 대신 보안은 좋아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보안을 극도로 생각한다면 무선 IP카메라도 위험하다. 모두 유선 카메라로 바꾸고 외부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으면 저렴하게 내부 폐쇄회로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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